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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미스터트롯, 나이제한…그래도 70대 가수 꿈 꾼다
━ [더,오래] 권대욱의 산막일기(66) 가을이 깊었다. 국화꽃도 만개했다. 이맘때쯤이면 늘 생각나는 식구 하나가 있다. 도연명의 음주가에 나오는 ‘채국동리하(採菊東籬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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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산막 스쿨, 사회적 기업 만들련다
━ [더,오래] 권대욱의 산막일기(65) “발견이란 새로운 것을 찾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으로 보는 것이다.” 새벽 산막. [사진 권대욱] 20년을 보아온 산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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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모기 유충 퇴치 덕에 목숨 건진 추어탕용 미꾸라지
━ [더,오래] 권대욱의 산막일기(64) 연주자는 무대를 잃고, 강연자는 설 곳이 없고, 사람은 갈 곳이 없다. 서로를 의심하며 꺼리게 되니 코로나 참으로 고약한 병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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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소슬바람 풀벌레 소리에 벌써 가을 냄새가 난다
━ [더,오래] 권대욱의 산막일기(63) 연일 30도를 훌쩍 넘는 폭염이다보니 입맛도 떨어지고 점심을 먹기도 귀찮아질 때가 있다. 지인이 을밀대 저녁 번개를 말하니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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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으로] A·B·C 효과 … 3억 회원 휴대폰마다 뜨는 여행정보 다르다
━ 세계 2위 온라인 여행사 중국 ‘씨트립’ 씨트립 본사의 네트워크 운영센터는 3억명의 회원이 접속해 만들어내는 하루 50TB의 빅데이터를 관리하고 운영하는 핵심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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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 이 한 줄] 마니아씨, 즐겁습니까 外
“난 당분간 철들고 싶은 생각이 없다. 90세까지 사는 시대다. 30세까지는 아이로, 60세 이후로 어른으로 산다면 30세에서 60세 사이 이 30년 동안은 ‘아이어른’으로 살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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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 명심보감] 간식·음료·옷·공구 … 등에 착 붙는 배낭에 넣으세요
가을은 자전거 라이딩을 하기에 좋은 계절이다. 그러나 준비는 철저해야 한다. 선선한 가을바람만 믿었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 우선 배낭을 준비하자. 자전거를 탈 때는 몸을 구부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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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Novel 대장경 천년 특별기획 김종록 연재소설] 붓다의 십자가
1. 청산별곡 ① 일러스트=이용규 buc0244@naver.com 다시 바람이 분다. 이번에는 고갯마루 단풍 숲에 불 지르고 온 소슬바람이다. 그 바람결에 말과 사람 냄새가 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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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있는 사진] 한 잎의 가을은 지고 …
소슬바람에 은행 잎은 우수수 떨어져 발에 밟히고 꽃집엔 때이른 포인세티아 화분이 등장했습니다. 가을이 떠나고 겨울이 오려나 봅니다. 이미 눈까지 내린 강원도 산길에 홀로 남은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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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속 백미 구간 ⑨ KIA 타이거즈 최희섭과 설악산
백두대간은 설악에서 크게 굽이친다. 동해의 거친 파도를 따라 공룡능선의 아찔한 암능을 따라 옹골차게 굽이친다. 하나 이 험한 산을 찾는 발길은 겨울에 더 잦아진다. 평소 ‘산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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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슬바람 부니 유제품은 신바람
가을과 겨울은 유제품 성수기다. 우유나 발효유는 9~11월 매출이 연간 판매의 40%가량을 차지한다. 날씨가 쌀쌀해지면 시원한 청량음료나 빙과류 대신 부드러운 음료를 찾는 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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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편은 빚을 때 기분이 참 좋지요!”
세월의 풍상이 그림처럼 스며든 대종택 사랑채. 도마 위에 송편을 찐 시루가 놓여 있다. 경북 안동 군자마을에 사는 사촌댁 할머니(76·본명 김귀숙)는 한가위를 며칠 앞둔 이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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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 만난 건 내 인생의 행운이야
유용주 시인巨文(거문-한창훈씨의 호), 잘 내려갔능가? 시차적응은 워뗘? 일년에 잘해야 서너 번 얼에 깃을 친 골짜기를 보면서 구름에 술 스며들 듯, 한 사나흘 묵지근하게 들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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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사진전문기자의네모세상] 선운사 도솔천
어떤 이는 동백꽃이 눈물처럼 후드득 지는 날 선운사를 찾아가 보라 합니다. 또 다른 이는 그리움에 사무쳐 꽃으로 피는 꽃무릇이 하늘거리는 날 가서 보라 합니다. 또 누구는 빨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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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말말말]
▶ 잠깐 스치는 소슬바람은 더위를 오래 식혀주지 못합니다… - 서상순 (acesuh) 지난주 첫 17대 하반기 국회 운영을 보니 한나라당보다 여당인 열린우리당 의원들이 한술 더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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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사진전문기자의 네모 세상] 웰컴 투 가을길
이른 새벽, 단잠을 깨우는 소슬바람에 유적한 한기가 담겼다. 어느새 계절은 가을 문턱에 이르렀나보다. 구태여 기다리지 않아도 제 스스로 오는 계절이지만 시나브로 흐르는 게 얄궂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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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1. 샛강
방학이 되었지만 밖에 나가 놀아본 지가 언제 적인지 알 수 없을 정도였다. 우리 동네 아이들은 강변에 살아 그런지 물을 좋아해서 벌써 늦봄부터 날씨가 조금 온화해지면 곧장 둑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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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詩)가 있는 아침 ] - '추석 달'
김정기(1939~ ) '추석 달' 전문 뉴욕에서 보는 추석 달 속에 코스모스 무리지어 핀 고향 철길 있네 장독대 뒤에 꽈리 한 타래 가을 볕에 익어 있네 가난이 따뜻하고 아름답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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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습·탄력유지 화장품 피부에 생명을 불어넣는다
살랑 살랑 불어오는 소슬바람. 흔들리는 여심을 잡으려는 화장품업계의 각축전이 치열하다. 올 가을 출시된 신상품들이 벌써부터 여인네에 유혹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시슬리=악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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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력있는 건강피부 '가을 유혹'
'주름살은 싫다.' 이런 심리의 30~40대 여성들을 타깃으로 한 화장품이 요즘 인기다. 이른바 '안티 에이징' 제품이다. 젊고 아름다운 피부를 지켜준다는 노화방지 화장품을 일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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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근교 천문대 관측 여행
장마 후 8월의 밤하늘은 천체 관측에 가장 좋은 때 중 하나다. 은하수 주변의 희부연 성운과 별무리를 찾으며 아이들과 함께 유년 시절의 추억을 더듬어 보면 어떨까. 밤이 이슥할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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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알뜰정보] 서울 근교 천문대 관측 여행
장마 후 8월의 밤하늘은 천체 관측에 가장 좋은 때 중 하나다. 은하수 주변의 희부연 성운과 별무리를 찾으며 아이들과 함께 유년 시절의 추억을 더듬어 보면 어떨까. 밤이 이슥할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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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근교 천문대 관측 여행
장마 후 8월의 밤하늘은 천체 관측에 가장 좋은 때 가운데 하나다. 은하수 주변에서 희부옇게 보이는 성운과 별무리를 보며 아이들과 함께 유년 시절의 추억을 더듬어 보면 어떨까.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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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조 백일장 1월] 차상
푸르던 푸나무도 시들며 한숨 쉬고 인적 끊긴 빈 들녘은 그루터기 쓸쓸하다 누구를 기다리는가 길섶에 선 들국화는 밤을 탄주하던 풀벌레 죄 떠나가고 억새꽃 흩날리는 소슬바람 매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