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방이후30대작가들 문단에 뿌리내린다
김원우·유익서·강석경·김상렬·손영목·서동훈·정종명·황충상씨등 해방이후애 태어난 한글세대인30대 초·중반의 소설가들이 요즈음 장편소설·작품집등을 내면서 작가로서의 자리를 잡아가고있다
-
조리정연한 화술에 이끌려
다음 글은 중앙일보가 주최한 제10회「중앙일보독서감상문모집」의 대학알반부에서 최우수작으로 뽑힌 한송천씨의 글이다. 2백자원고지 18장의 분량을 지면사정삼 8장으로 요약했다. 대학·
-
최인호 40번째 소설집 『고래사냥』을 출간
○…소설가 최인호씨가 40번째 소설집 『고래사냥』을 냈다. 올해로 39세인 최씨는 데뷔 l6년만에 40권째 책을 내는 정력적인 문학활동을 보였다. 최씨는 70년대 소위 「청년문학」
-
「제3세계문학」논의 활발해졌다
제3세계문학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 70년대초부터 간간이 이야기 되어오다 70년대 후반인 79년 「창작과 비평」가을호에 「제3세계문학과 현실」이라는 특집이 마련되면서 하나
-
40∼45년대의 한국문학사 간도중심으로 써야한다-인천대 오양호 교수 발표
1940년부터 1945년에 이르는 기간의 한국문학사는 간도를 중심으로 한 만주지방에서의 우리문인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쓰여져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 문단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오양호씨
-
이청준의 『잃어버린 말 』을 읽고|애타는 진실에 대한 갈구
다음 글은 중앙일보가 주최한 제9회 「중앙독서감상문모집」의 대학·일반부에서 최우수작으로 뽑힌글 2백자 원고지22장을 지면 사정으로 8장으로 요약한 것이다. 우리가 책을 읽는 이유중
-
「중남미의 고통」을 토속 예술로 승화
「가르시아· 마르케스」 는 1928년 콜롬비아 막달레나 현의 조그마한 열대 마을인 아라카타카에서 태어났다. 외가 측은 할아버지 때부터 아차강 연변에서 온 사람들. 「가르시아·마르케
-
이청준작
작가 이청준의 최근 작품들을 함께 모아 엮은 소설집 「시간의 문」 은 80년대에 들어서면서 이 작가가 탐색해 온 소설적 과정의 가장 내밀한 구석까지 보여주는 작품집이다. 소설의 세
-
이정환씨 투병기 『고통의세월…』출간
한때 사형수로 생사의 고비를 넘겼고 저금은 당뇨병·고혈압·신장염등 모진 지병을 앓으며, 파란많은 생을 살아가고 있는 소설가 이정환씨가 자신의 투병기를 담은 소설집『고통의 세월은 어
-
이동하 중편소설집 장남감 도시
이동하의 『장난감 도시』는 전후 50년대의 우리가 겪어야 했던 궁핍한 삶을 연작 중편 3부작 형식을 통해 정갈하고 아름답게 서정시적인 언어로 그리고 있다. 이 소설은 주인공이 겪은
-
〈서평〉백인빈 소설집 조용한 강
문단에 등단한지 20년이 넘어 첫 창작집 『조용한 강』을 상재한 백인빈형은 대학 한해 선배의 가까운 교분으로 평소에도 그의 소설이 발표될 때마다 열심히 찾아 읽곤 했었다. 이번『조
-
갈림길 김이연
마라톤에서 전환점은 오던 길을 되돌아 가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인생에서 전환점은 되돌아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 다르다. 내 경우 수학을 전공하고 문학을「평생의 일」로 선택한 결
-
사랑의 샘
「머무르고 싶었던 순간들」「자유를 향하여 날으는 새」등의 작품을 펴낸바 있는 작가 박계형 씨가 사랑을 향한 목마름을 다룬 소설 「사랑의 샘」을 내놓았다. 아내로부터 버림받은 닥터
-
『일붕문학상』을 수상
◇세계선학회(회장 서경보)가 주관하는 제 1회 일붕문학상 수강자로 시조에 이우재씨, 소설에 김제영여사가 각각 결정됐다. 수상자인 이우재씨(광운대교수)는 수필집『푸른 구름 고을로 아
-
김원우 첫 소설집『무기질 청년』펴내
○…「작가」그룹의 김원우씨가 자신의 중·단편들을 묶어『무기질 청년』이라는 소설집을 냈다. 김씨의 『무기질 청년』은 김씨가 77년 데뷔한 이래 처음 내놓는 소설집이다. 『무기질 청년
-
2만여종의 양서와 만나는 즐거움
제25회 전국도서전시회(17∼25일)가 열리고 있는 서울 세종문화회관 지하전시실. 출입구 계단 양쪽을 장식한 국화화분들이 가을냄새를 짙게 풍긴다.『행복한 가정에는 좋은 책이 있읍니
-
창작생활 50년…자신의 문학 총 정리|전집 낸 황순원씨
우리 나라의 대표적 작가로 순수한 문학정신을 일관해 지켜오고 있는 작가 황순원씨(65)가 자신의 문학을 총 정리한 『황순원 전집』을 펴냈다. 「문학과 지성」사간의 이 전집은 모두
-
이청준씨의 본격 우화 소설집|『치질과 자존심』을 출간
소설가 이청준씨가 화가 박내후씨와 함께 삽화가 곁들인 우화 소설집『치질과 자존심』을 냈다. 우리나라 현대 문학에서 우화 소설은 조해일씨의『자동차와 사람이 싸우면 누가이기나』등 몇편
-
□토요일과 금요일사이
62년 단편 『후송』으로 ,사상계 신인문학상에 당선, 문단에 「데뷔」한 서정인씨의 중·단편소설집. 11편의 소설을 모은 이 창작집에서 작가는 우수로 감싸인 해학으로 가난한 세계의
-
30대의 신예작가 11명
또 하나의 동인지 형태의 소설집이 출간됐다. 책이름은『작가』. 문단 경력 5년 안팎의30대 작가 11명이 동인으로 구성되어 펴낸 책이다. 신춘문예출신·문학잡지 신인상 수상· 문학지
-
본격적 「스포츠」단편소설집 『영웅들』「프랑스」서 신춘문학대상 차지
운동선수들의 내면의 갈등·극기·투쟁등을 소재로 한 본격「스포츠」단편소설집 『영웅들』(원제Les Heroiques)이 올해 「프랑스」신춘문학대상 가운데 하나인 「카즈」(Cazes)상
-
박힌 돌 뽑힌 돌
중견작가 방영웅의 『분례기』『첫눈』『살아가는 이야기』등에 이은 장편소설집. 그는 이 작품에서 고향을 잃고 방황하는 도시 변두리 서민의 진실 된 삶과 사랑의 갈등·증오의 현장을 적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