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호 40번째 소설집 『고래사냥』을 출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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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소설가 최인호씨가 40번째 소설집 『고래사냥』을 냈다. 올해로 39세인 최씨는 데뷔 l6년만에 40권째 책을 내는 정력적인 문학활동을 보였다.
최씨는 70년대 소위 「청년문학」의 기수라는 평과 함께 도시적 삶의 고뇌를 다루는 일련의 작품을 내어 독특한 인기를 유지했다. 특히 『별들의 고향』은 너무도 유명하다.
최씨는 문단적 평가에서 흔히 인기작가로 불리고 있으나 그의 많은 작품들은 그 뛰어난 문학성이 주목되고있다.
활약하고 있는 어떤 현역작가보다 정열적인 작품활동을 한 최씨는 지금 그의 작품을 모두 모아 전집으로 낼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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