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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문화특보' 톨스토이 4대손 “한국작가 곧 노벨상 받을 것"
러시아 대문호 톨스토이의 후손 블라디미르 톨스토이 러시아 대통령 문화 특보. 우상조 기자 “인생의 행복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행복의 신기루만 지평선에 아른거릴뿐.” 블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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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 인기, 혐한 서적 밀어냈죠”
올해 3회를 맞는 ‘K-BOOK 페스티벌’을 이끌고 있는 김승복 ‘쿠온’ 출판사 대표. 이영희 기자 한국문학을 일본에 소개하는 ‘K-BOOK 페스티벌 2021’이 16~21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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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이 '혐한' 밀어낸다"…日서 'K-북 페스티벌' 김승복 대표
한국 문학을 일본에 소개하는 'K-BOOK 페스티벌 2021'이 16일부터 21일까지 일본 전역 50여개 서점과 온라인 등에서 열린다. 2018년 소설『82년생 김지영』이 일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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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아본 70년 전 제주의 비극…“고통은 생명으로 가는 길”
소설가 한강이 5년 만의 신작 『작별하지 않는다』를 낸다. [사진 전예슬] 소설가 한강(51)이 제주 4·3의 아픔을 어루만진 장편소설을 냈다. 9일 출간되는 『작별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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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까지 흐른 한강… "날 구한 소설" 부커상 5년 만에 신간
5년 만의 신작인 장편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를 내는 소설가 한강이 7일 출간 기념 온라인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 전예슬, 문학동네] 소설가 한강(51)이 제주 4‧3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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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호, 1시간만에 ‘그건 너’ 가사 뚝딱…쎄시봉 정신적 반장
━ [조영남 남기고 싶은 이야기] 예스터데이 〈16〉 소설가 친구 왼쪽부터 최인호·조영남·이장희씨. 2013년 최씨가 세상을 떠나기 3, 4년 전쯤 찍은 사진으로 조영남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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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신문 연재소설·삽화, 넘기며 보는 재미의 재발견
━ 미술과 문학의 연대 일제 강점기, 당대 최고의 문인과 예술가들이 힘을 합쳐 만든 주요 책과 잡지의 표지들. [사진 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열리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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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뜻을 기억하며 희망의 나라를 만들다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은 / 삼각산이 일어나 더덩실 춤이라도 추고 / 한강 물이 뒤집혀 용솟음 칠 그날이 / 이 목숨이 끊기기 전에 와주기만 할양이면 / 나는 밤하늘에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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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충기의 펜톡]'시라소니 이후 최고 주먹' 방배추 뺨 때린 백기완의 일성
백기완 1932~2021 내말 들어 보시게 압록강 대동강 예성강 한강 금강 영산강 모두 따로 흐르지만 서해에서 만나잖소 두만강 성천강 남대천 형산강은 동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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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비하'로 물러났더니…83세 모리 후임은 '84세 극우'
'여성 비하' 발언으로 물러나는 모리 요시로(森喜朗·83) 2020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회장의 후임으로 가와부치 사부로(川淵三郎·84) 전 일본축구협회 회장이 선임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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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미술 반기는 20대..."덕수궁 전시는 믿고 본다"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미술이 문학을 만났을 때' 전시장. 7일 관람객들이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김성룡 기자 이중섭, '시인 구상의 가족', 1955, 종이에 연필, 유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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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제 1㎎이 너무나 무거웠다" 투병하던 최정례 시인 별세
구체적인 이야기를 시로 썼던 고(故) 최정례 시인이 2014년 본지와 인터뷰를 하던 모습.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최정례 시인이 16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66세. 일상을 소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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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은 용의 홈타운' 최정례 시인 별세…향년 66세
최정례 시인. 중앙포토 최정례 시인이 16일 오전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66세. 최정례 시인은 고려대 국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1990년 『현대시학』으로 등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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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한 나라, 한국의 문학”…스페인 소설가 블란디나의 K-문화 예찬
스페인 소설가 알베르토 토레스 블란디나가 ‘K-문학: 핫한 나라, 한국을 탐구하기 위한 문학작품들(K-literatura: algunos libros para adentra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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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인인사이트]기획을 잘 하고 싶다면, 일단 베껴쓰세요
■ Editors’ Note 「 필사(筆寫)란 '베끼어 씀'을 말한다. 필사가 취미인 에디터는 필사가 모든 글의 워밍업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시작이 어렵다면 우선 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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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란 18년 전 쓴 소설, 미국 ‘올해의 책 톱10’ 뽑혔다
소설가 하성란(왼쪽 사진)은 지난해에도 『옆집 여자』(미국에선 제목 ‘곰팡이꽃(Flowers of Mold)’으로 출간)로 미국 출판계에 이름을 알렸다. [중앙포토] 미국 출판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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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란 18년 전 소설집이 美 '올해의 책 10' 선정된 비결
18년 전 소설집 '푸른 수염의 첫 번째 아내'가 올해 영문판으로 나오며 미국 출판계 최고 권위 서평지 '퍼블리셔스 위클리'의 2올해의 책 톱 10에 선정된 소설가 하성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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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맥' 조정래 "꼰대라는 악플 많지만…인생은 결국 노력"
등단 50주년을 맞은 조정래 작가가 12일 서울 중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뉴스1 “내 소설에 대한 악플 중에 ‘꼰대’라는 게 많다. 이번에 낸 책에 노력이라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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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식증, 언니의 죽음..개인의 고통 넘어선 노벨문학상 시인
2020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미국의 시인 루이즈 글릭. [EPA 연합] “노벨상만 남겨뒀던 시인.” 2020년 노벨문학상에 선정된 루이즈 글릭(77)에 대한 윤준 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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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책의 죽음 겪을 도서정가제 개악… 독자가 최대 피해자"
6일 서울 마포구 한국출판인회의 강당에서 열린 도서정가제 여론조사 결과 발표 및 작가 토크에서 소설가 한강이 발언하고 있다.[한국출판인회의 페이스북 캡처, 연합뉴스] “책들의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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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화합 상징 화개장터, 물난리 원인 놓고 여야 갈라섰다
“전라도와 경상도를 가로지르는 섬진강 줄기 따라 화개장터엔. 아랫마을 하동사람, 윗마을 구례사람. 닷새마다 어우러져 장을 펼치네.” 1988년 5월, 가수 조영남씨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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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문학 동시 다발 작품 수출…판이 크게 움직인다
━ 신경숙·한강 이후 싹트는 문학 한류 추리소설 작가 서미애씨의 불어판 소설 『Bonne Nuit Maman(잘자요, 엄마)』이 프랑스의 한 서점에 진열돼 있는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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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배의 시사음식] 코로나19와 배달 음식
박정배 음식평론가 “2020년 4월 1일 기자 디파이나인(Dπ9)은 1층에 있는 식품점에서 진공 파이프로 배달된 음식 세트의 자기 몫을 받아 플라스틱제 포장을 뜯어 버리고 오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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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의 문화탐색] 한국영화의 화양연화와 '포스트 봉준호'
1990년대 초에 한국영화의 국내시장 점유율은 15%대에 머물렀다. 한국영화는 문화계의 천덕꾸러기였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나지 않아 한국영화는 대중문화의 중심에 섰다.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