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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후배들 12명 김주영씨 회갑기념 헌정소설집 출간
껑충한 키에 소탈한 모습의 중진 소설가 김주영씨는 말이 적은 편이다. 그러나 글쓰기와 글쓰는 사람들을 위한 일이라면 언제나 앞장서기를 마다하지 않는다. 그런 그에게 활동이 왕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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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 사이로 비치는 희망의 빛…밀레니엄 에세이 잇따라 출간
시간을 입체적으로 디자인하는 법. 우선 시간에 '사랑' 을 곱한 따뜻한 공간을 만드십시오. 그 공간에 '희망' 을 곱하여 맑고 밝은 '인간화의 장' 을 꾸며 보십시오. 새 천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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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서점 2층에 북카페 연 이동선씨]
대전을 찾는 외지의 유명인들이 가장 많이 들르는 명소(名所) 중의 하나인 계룡문고 2층 북 카페. 그동안 '저자와의 대화' 를 통해 이곳을 찾은 사람들은 노동시인 박노해씨를 비롯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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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기자 인터뷰]신경숙의 문학세계 (2)
신경숙이 개인적으로 애착을 갖고 있는 작품은 '외딴방'이라고 했다. 물론 자전적 소설이라는 이유도 있지만, 그녀는 이 소설을 통해 자신이 어떻게 세상을 보고 있는가에 대해서 언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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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기자 인터뷰]가을에 만난 사람, 신경숙 (1)
가을은 누군가를 만나 함께 차를 마시고 이야기하고 싶은 계절이다. 가을에 만나보고 싶은 사람들이 많지만 이 시대의 작가 중에서 가장 대표적이라 할 수 있는 사람, 그 중에서 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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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브리핑] 문학 -1백년 정리 심포지엄 준비
'위기의 한국문학' 을 걱정해온 문학계 안팎의 목소리는 하반기들어 다양한 모색을 시도할 전망이다. 대구 계명대가 주최한 '한국문학작가대회' 에서 문학적 귀족주의를 해법으로 내세웠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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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론가 남진우-소설가 신경숙씨 '007 결혼'
긴긴 젊음의 뒤안을 뒤척이며 눈에 띄는 작품활동을 펼쳐온 소설가 신경숙씨 (36) 와 시인 겸 평론가 남진우씨 (39.문학동네 기획실장)가 19일 낮12시 서울 부암동 하림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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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 지도가 바뀐다] 9. 문지학교
'문지학교' 란 1970년 계간지 '문학과 지성' 이 창간된 지 몇 년 후 시인 황동규씨가 '문학과 지성사' (이하 문지) 를 일컬어 지은 이름이다. 문단의 '4K' 로 불리는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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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 지도가 바뀐다] 9. 문지학교
'문지학교' 란 1970년 계간지 '문학과 지성' 이 창간된 지 몇 년 후 시인 황동규씨가 '문학과 지성사' (이하 문지) 를 일컬어 지은 이름이다. 문단의 '4K' 로 불리는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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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의 미래모색…남진우씨 '숲으로 된 성벽'펴내
"시는 이제 더이상 문학의 중심이 아니며 문학은 이제 더 이상 문화의 중심이 아니다" 라고 말하는 시인이자 문학평론가 남진우 (39) 씨. 이런 말을 내뱉는 이면에 자리한 그의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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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선뵐 문화 총정보]소설
IMF 불황과 월드컵 축구로 잔뜩 위축된 출판계. 그러나 방학과 휴가가 있는 여름철은 독서시장이 일년 중 가장 크게 선다. 올 출판계는 국내작가들의 장편소설로 승부수를 띄우는게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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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동네]강준만교수 1인 월간잡지 창간 外
강준만교수 1인 월간잡지 창간 ◇전북대 강준만 교수 (신문방송학)가 1인 월간 잡지 '인물과 사상' 을 펴낸다.기존의 단행본잡지 '인물과 사상' 은 그대로 두고 독자 기고 등에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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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을 찾아서]투옥 작가 황석영 "풀려나면 정통소설로 승부"
"우리 소설의 참 맛을 보여주겠다." 투옥 중인 작가 황석영 (黃晳暎.54) 씨가 소설 창작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89년 밀입북 후 독일등 제3국을 떠돌다 93년 4월 귀국 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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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시인 김지하
“어,으실으실 허네. 올 겨울은 춥겠구만….”헐렁한 한복차림으로 쭈그려 앉은 그가 스산하고 씁쓸한 '가래 굵직한'목소리로,예의 그 험한 얼굴 표정을 일순 누그러뜨리며,야윈 어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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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제천.신경숙씨, 각각 공초문학상.동인문학상 수상
시인 박제천씨가 서울신문사에서 제정한 공초문학상 제5회 수상자로,소설가 신경숙씨가 조선일보에서 제정한 동인문학상 제28회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수상작은 각각 시'달항아리'와 중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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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숙,만해문학상 수상자로 선정
◇申京淑(소설가)씨가 창작과비평사에서 제정한 제11회 만해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수상작은 장편소설 『외딴 방』이며 시상식은 11월22일 오후6시30분 출판문화회관 강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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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재단 올 문학지원 11건
…문학지원재단인 대산재단은 96년도 문학인 창작지원자 13명및 한국문학번역 지원대상 11건을 최근 선정,발표했다. 등단 15년이내 문인을 대상으로 한 창작지원자는 ▶시부문에 박선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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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대학서 열린 한국문학세미나-韓.칠레 문학교류 첫 물꼬
칠레 수도 산티아고 거리는 한국자동차가 누비고 있다. 점유율23%. 자동차 뿐 아니라 한국 대기업들의 광고 네온사인이 산티아고의 밤을 수놓을 정도로 칠레 사람들은 한국 상품에 익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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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미스트랄賞 수상 계기 페루 리마서 한국문학 세미나
지난 4월26일 칠레정부는 박경리(朴景利)씨의 대하소설 『토지』에 가브리엘라 미스트랄 문학상 훈장을 수여했다.미스트랄은 칠레 태생의 중남미문학의 대모로 45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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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10."문학과 지성"사람들
1970년 7월초 비평가 김현씨는 동아일보 기자인 김병익(金炳翼)씨를 찾아와 계간지를 만들자고 제의한다.김현씨는 동인지 활동과 순수-참여논쟁.세대논쟁을 겪으면서 4.19세대 활동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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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8.서울예전 문예창작과
모든 존재는 탄생으로부터 비롯된다.그리고 탄생은 그 필연적인원인을 모태로 하게 되어 있다.원인들의 덩어리를 찾아내기만 하면 존재의 비밀은 어느 정도 밝힐 수 있다. 비록 작은 모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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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씨 "그 많던 싱아…”후편 펴내
중견소설가 박완서씨가 고난했던 50년대의 일상 풍경을 탁월한기억력으로 묘사한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웅진출판)를펴냈다.지난 92년 나온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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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을 보고-신경숙
작가 신경숙씨가 영화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을 보고 자청해중앙일보에 소감문을 보내왔다.신씨는 『젊은 시절을 공단에서 보낸 사람들에게 오랫동안 작가로서 마음의 빚을 지고 있었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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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化잡지『그물코』편집실 金芝河씨,개소식열어
○…金芝河씨(시인)는 계간 문화잡지『그물코』편집실을 서울마포구서교동 삼경빌딩에 마련하고 7일 오후5시 개소식을 가졌다. 올 겨울호로 창간될『그물코』는 정보화.환경 생태화.지구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