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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진료공백 없애라(사설)
일요일이나 공휴일에 1차 진료기관인 개인의원들이 일제히 문을 닫는 현실은 일반환자들에게 큰 불편을 줄 뿐만 아니라 의료전달체계에도 적잖은 혼란을 빚고 있다. 중앙일보 14일자(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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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주차장 유료화 추진 시민 편의외면 거센 반발
서울시가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일대 교통량을 줄인다는 구실로 시장 구내주차장의 유료화를 추진하고있어 시장이용 시민들의 거센 반발이 예상되고 있다. 시민들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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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놋쇠로 만들어야 제격" 전통제기 수요 늘어난다.
제사나 차례상에서 스테인리스제기에 밀려 홀대받아오던 나무·놋쇠등으로 만든 전통제기를 찾는 사람들이 최근 부쩍 늘어나고 있다. 추석을 앞두고 최근 큰 백화점들이 목제기 특별판매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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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늘고 선물로 인기 도서상품권 뿌리 내린다.
지난 4월l5일 16년만에 부활된 도서상품권이 느리긴 하지만 착실하게 뿌리내려 가고 있다. 발행회사인 한국도서보급주식회사에 따르면 발매개시 5개월만에 1차분 10만장(발행가액 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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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전기밥솥 국산과 성능 비슷
국내에 반입돼 유통되고 있는 일제전기보온밥솥은 국산제품에 배해 성능이 크게 우수하지도 않으면서 값은 2배∼최고 2.8배나 비싸다. 또 국산제품이 모두 1백V와 2백20V 겸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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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고장수리 받기 짜증
『자동차 수리 받기가 하늘의 별 따기만큼이나 어려워졌다』는 것이 손수 운전자들의 한결같은 불만이다. 크고 작은 고장이나 사고로 자동차를 수리하려할 경우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수리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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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엔 포장지 쓰지 맙시다"-주부교실중앙회, 쓰레기공해 없애기 운동
「일요일을 포장지 쓰지 않는 날로 합시다.」 백화점·슈퍼마킷 등 대형유통업체에서 쏟아져 나오는 공해쓰레기에 대한 추방논의가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주부교실중앙회(회장 이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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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문맹시대(분수대)
요즘 우리주위엔 「기계문맹」들이 많다. 우선 사무실에 있는 전화기 하나만 봐도 무슨 버튼들이 그리 많은지 정신이 없다. 누르는 장치가 20개도 넘는다. 팩시밀리가 있어도 이것 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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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피 끓이는 외제용품 흠 투 성이
시판되고 있는 외제 코피 제조기(코피 메이커) 상당수가 안전도가 떨어지는 데다 수입 전기용품 형식승인을 받지 않은 불법제품으로 밝혀졌다. 또 소비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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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되살릴 맘 적은 정부/김영섭 사회부기자(취재일기)
환경보전을 위해 국민들은 경우에 따라 생활의 편의를 포기할만큼 의식의 변화를 보이고 있다. 수질오염의 주범격인 전인산염과 중금속이 검출(중앙일보 12일자 1면 보도)된 샴푸·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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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정신성 의약품|의사들 사용도 엄격히 규제해야
향정신성 의약품·마약 등의 오·남용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유통 실태 등을 점검하는 「향정신성 의약품 오·남용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대한 신경정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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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배출 오염물질(구멍뚫린 수질관리:4)
◎“우리가 버린물 되마시는 셈”/합성세제 사용량 급증/생활하수처리 고작 30% 그쳐/마구버리는 폐비닐… 하천 썩어 주부 정혜숙씨(30·서울 신림동)는 8개월전부터 집에서 합성세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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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법 시행 10년/이규억 KDI 선임연구위원(기고)
◎경제윤리 확립 대기업 앞장서야/정부도 공정거래정신 살려 월권 말도록 오는 4월1일로 우리나라에서 공정거래법이 시행된지 만10년이 된다. 이 법은 자유시장경제를 지향하는 우리나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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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분담 맞벌이 부부 는다
아내의 부엌일을 분담하는「내조남편」들이 늘고 있다. 밥짓기·장보기·설거지·청소·빨래·육아에 이르기까지 남편과 아내의 전통적인 역할을 고집하지 않는 이들은 직장여성을 아내로 가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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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수입스테인러스냄비 국산보다 성능 뒤진다.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스테인리스제 삼중바닥냄비중 일부 수입제품은 냄비바닥에 얼이 골고루 분포되지 않아 음식물이 설익을 우려가 있는 미흡한 제품으로평가됐다. 이는 한국소비자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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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깨 잘게빻는 「깨순이」
볶은 참깨를 용기에 넣어 보관했다가 필요할 때 손잡이만 돌리면 깨소금이 되는 「깨순이」. 절구를 사용하던 불편을 덜어주고 깨향기를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다. 대경물산 제품. 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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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농약농산물 농민-소비자 직거래 활성화
『우루과이라우드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한국농업을 보호하고 환경오염으로부터 건강을지키기 위해서는 생산자인 농민과 소비자가 손을 맞잡고 무농약농산물을 직거래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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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검·정직으로「바르게 잘사는」새해 가꾸자
경제난국을 극복해보자고 허리띠를 졸라매고 일어선 것은 뼈아픈 6·25전갱이 끝난 뒤였다. 우리는 정말 배고픈 설움과 없는 자의 불편을 함께 느꼈기 때문에 잘 살기 위해서는 무슨 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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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용「자동차 안전 좌석」국산화|부림 산업
개정된 도로교통법이 지난달부터 시행되고 단속이 강화되면서 안전띠 착용 등 자동차 안전 운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어린이용 안전좌석의 국산화에 성공, 짭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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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아이디어로 소비자 "공략"|올해 히트 상품과 성공비결-떠먹는 요구르트
꼭 편한 깃만이 히트를 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다소 불편해도 몸에 좋다고 하면 일단 관심을 갖게 되는게 우리네 소비자들이다. 떠먹는 요구르트가 그대표적인 예다. 홀짝 마시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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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마당의 사과 행상(촛불)
『사과가 쌉니다. 맛좋고 먹기좋은 예천 사과요!』 3일 정오 서울 서초경찰서 앞마당. 트럭에 사과 궤짝을 잔뜩 실은 20대 청년이 경찰관들을 상대로 큰소리를 외쳐대며 사과를 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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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국 직원 불친절 사례 많다
우리나라 국민들의 전화예절이 선진국에 비해 너무 엉망이라는 지적과 자성이 일고 있는 가운데 올바른 전화문화를 선도해야 할 전화국 직원들마저 국민들의 문의전화에 퉁명스럽게 대답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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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주부들 「민원」해결에 앞장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유원 아파트 건설현장. 수십 명의 인부와 포클레인이 바삐 움직이는 가운데 공사장 한쪽 끝에 2백 여명의 아주머니들이 「태양은 우리 모두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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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하자" 시비 잦다
지난 4월20일 서울 하계동 시영아파트 708동 2백여 주민들은 15층 옥상에서 날림 공사된 70t짜리 물탱크가 터져 긴급 대피하는 물난리를 겪었다. 안산시 고잔동 중앙주공아파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