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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신뢰 바닥친 소셜커머스, 회복 가능할까?
지난해부터 공정거래위원회는 소셜커머스 소비자피해주의보를 수시로 발령하고 있다. 소셜커머스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할인율 과장, 위조 혐의 상품 판매 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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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쇼핑 환급 늦게 하면 지연배상금
# G마켓이나 옥션 등 오픈마켓에서 물건을 구매했는데, 물건은 오지 않고 입점판매자는 연락이 두절됐다. # 무료이벤트에 가입했는데 나중에 확인이나 동의를 구하는 절차도 없이 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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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음식 쇼의 시대
황교익맛 칼럼니스트 음식의 시대다. 방송사마다 음식 프로가 몇 꼭지씩 있고, 신문도 음식 기사를 쉼 없이 쏟아낸다. 인터넷 공간에서도 ‘맛집’ 포스트가 가장 많을 것이다. 매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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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거마 대학생’ 이제 사라져야
중앙일보는 지난 9월 21~22일 신종 다단계 판매에 종사하는 대학생 5000여 명의 고통을 탐사보도로 고발했다. 주로 서울 송파구 거여·마천 지구에서 강제 합숙하고 있어 속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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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민의 부자 탐구 부자들의 명품 소비
황상민 연세대 심리학 교수 “부자는 어떻게 돈을 벌었고 또 어떻게 사는가”라고 물으면 대부분 사람이 ‘부동산’과 ‘명품’을 언급한다. 이런 대답에서 부동산이 부자가 되는 일반적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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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성장 하려면 고객 평판 좋아야”
세계화, 그리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같은 뉴미디어의 발전은 인류에게 다양한 혜택과 함께 예상치 못한 갈등을 몰고 왔다. 그 가운데 하나가 생산자와 소비자의 관계다. 고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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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권익증진 경영대상] 박흥수 심사위원장 심사평
SNS와 같은 뉴미디어의 발전으로 우리는 전혀 예상치 못한 갈등을 겪고 있다. 이제 생산자만큼 똑똑해진 소비자들은 기업에 솔직해질 것을 요구하고 있다. 소비자가 기업을 불신하고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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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와도 “난 안 간다” 그곳은 사이비 종교였다
“피해자는 있는데 처벌받는 이는 없다.” 불법 다단계를 수사 중인 서울 송파경찰서 다단계 특별 수사팀 황동길 경감의 말이다. 법망에 허점이 있기 때문이다. 불법 다단계꾼들은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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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에디톨로지(Editology)인가? 보고 싶은 것만 보다 한 방에 가는 수가 있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이 사진을 보는 순간 어디를 제일 먼저 봤는가? 세상의 모든 남자는 본능적으로 한곳을 먼저 보게 된다. 여인 복부 밑의 MP3플레이어, 즉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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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왜 에디톨로지(Editology)인가? 보고 싶은 것만 보다 한 방에 가는 수가 있다
김정운 교수가 일본 도쿄 아키하바라 전자상가에서 봤다는 아이팟 광고 포스터. 김 교수는 이 사진을 통해 인간은 자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만 본다는 자극의 ‘선택적 지각’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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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바른-윤경 변호사의 법률칼럼⑤] 사회근간 흔드는 기업ㆍ경제범죄와 형사법
지난 6월말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검찰과 경찰의 수사권 조정을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 등 170여 건의 법안을 의결했다. 특히 형사소송법 개정안에는 누구든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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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소셜커머스 업계 움직인 소비자 주권
김인숙한국소비자원 정책연구실책임연구원 ‘반값 할인’과 ‘공동 구매’로 대표되는 소셜커머스의 질주가 무섭다. 지난해 상반기에 시작된 국내 소셜커머스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더하면서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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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오픈마켓 기만 광고, 사기죄 적용해야
인터넷이란 바다는 넓고도 깊다. 그곳엔 정보와 콘텐트가 넘친다. 맞는 것도 많지만 틀린 것도 많다. 어느 게 진실된 것인지 가리기 쉽지 않다. 이럴 때 네티즌들은 신뢰할 만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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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믿을 G마켓·11번가 ‘베스트셀러’
인터넷 오픈마켓에서 상품을 살 때 ‘베스트셀러’를 참고하는 경우가 많다. 많이 팔렸다는 사실 자체가 판매자와 상품의 신뢰를 높여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인터넷 오픈마켓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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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수입 검역은 아무리 강화해도 무역장벽 아니다
여정성서울대 교수 자유무역협정(FTA)은 일반적으로 상품의 시장 가격을 하락시키고 다양성을 증가시켜 소비자 후생의 증대에 기여한다. 실제로 한·칠레 FTA 협정 체결 후 돼지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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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철학과 고객정보 보호 등 집중 점검
관련기사 “소비자 주권 보호해야 기업 이익도 극대화” ‘2010 소비자 권익증진 경영대상’의 기본 취지는 소비자의 권리와 권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모범적 기업을 발굴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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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국제경쟁포럼’에 온 미국·EU 고위책임자 인터뷰
코바식 미국 FTC 상임위원 “정부가 시장 방해 되지 말아야” “능력 있는 개인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정책을 펴는 게 ‘공정한(fair)’ 겁니다. 정부가 인위적 장애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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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트레이드 드레스’ 보호하는 지식정책 펴자
올해 안에 국회에서 통과될 예정인 지식재산기본법에 의하면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한 국가지식재산위원회가 설치돼 범정부적 차원에서 지식재산 관련 정책을 입안·집행하게 된다. 미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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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샹파뉴, 원산지 명칭 보호 뒤 땅 값 150배 올라
#“프랑스에서는 와인의 지리적 표시인 ‘원산지 명칭 보호(AOC) 제도’가 승인된 이후 해당 토지가격이 150배까지 올랐다. 샹파뉴의 경우 1㏊의 포도밭에서 5억원 정도의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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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등 6곳 ‘짝퉁 블루베리’ 적발
고가의 블루베리 대신 값싼 포도 농축액·설탕·물엿 등을 섞은 불량 ‘블루베리’ 제품을 대량 제조해온 업체 6곳이 적발됐다. 서양에서 ‘브레인 베리(brain berry)’·‘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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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아산시청 대강당 명칭 공모 外
◆아산시청 대강당 명칭 공모 아산시는 리모델링을 마친 시청 대강당 명칭을 공모한다. 명칭은 한글과 영어 모두 가능하며 지역특성과 지역을 홍보할 수 있는 친근하고 부르기 좋은 이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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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먹거리’의 상징이 되다
사법시험에 네 번 낙방하고 건설회사에 들어갔다. 열사의 나라 사우디로 떠나고 싶었기 때문이다. 사우디 현장에서 번 돈으로 친구와 동업을 했다. 친구는 그 후 정치판으로 떠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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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믿을 수 없는 ‘유기농’ 가공식품 마크
시중에서 유통되는 유기 가공식품의 88%가 제조업체 스스로 ‘유기’라는 이름을 붙여 판매해 왔다고 한다. 한국식품연구원이 유기농 두부, 유기농 잼 등 시중에서 유통되는 유기 가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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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강탕 약효 광고 무혐의 처분
폐 기능을 향상시켜 아토피, 천식, 비염을 치료한다는 편강 한의원 서효석 원장의 편강탕을 둘러싼 소송이 무혐의 판결을 받았다. 지난 2005년 당시의 기소 내용은 서효석 원장의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