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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덴만의 영웅' 구한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 됐다
이국종(54) 국방부 의무자문관이 27일 국군대전병원장에 임명됐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이날 오전 9시 이 자문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 자문관은 명예 해군 중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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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의 논설위원이 간다] 보수 진영이 하나회 숙정하고 김오랑에 훈장
━ 영화 ‘서울의 봄’ 역사를 보다 이상언 논설위원 “군복 대신 검사의 옷을 입고, 총칼 대신 합법의 탈을 쓰고 휘두르는 검사의 칼춤을 본다. 군부독재만 그러했던 것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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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와 죽자고 혁명했다…5·16 설계자, JP의 고백 (1) 유료 전용
김종필 전 국무총리는 2014년 10월부터 '김종필 증언록'을 위한 인터뷰를 했다. 그의 기억력은 녹슬지 않았다. 반세기 먼 세월이 어제 같다. 뇌졸중 후유증으로 오른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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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상의 코멘터리] 김건희 내조는 조용해도 요란하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6일 오후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 부인 이순자 씨를 예방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6.16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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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천안함 영웅 또 울렸다, 유족연금 아직도 안준 정부
정부가 사망 당시 진급할 예정이었던 천안함 전사자 등 34명에 대한 2계급 추서 진급이 결정된 뒤에도 이에 연동한 유족연금 지급을 1년 9개월 동안 미룬 사실이 23일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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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용사 자녀 챙기는 ‘얼굴 없는 천사’
국립대전현충원(대전현충원)에 ‘얼굴없는 천사’가 올해로 6년째 성금을 보내왔다. 지난해 6월까지 세 차례 대전현충원장을 지낸 권율정 부산지방보훈청장은 8일 “한 독지가가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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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 용사 자녀 이름까지 챙겨···대전현충원 '얼굴없는 천사'
국립대전현충원(대전현충원)에 ‘얼굴없는 천사’가 올해로 6년째 성금을 보내왔다. 자신의 이름을 밝히지 않은 '얼굴없는 천사'가 권율정 전 국립대전현충원장에게 보낸 우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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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균 남기고 싶은 이야기] 국민 눈물 쏙 뺀 ‘미워도 다시 한번’…천사 같은 아내역, 전계현 떠나다
1960년대 한국 멜로 영화의 한 획을 그은 정소영 감독의 ‘미워도 다시 한번’. 전계현·신영균·문희(왼쪽부터)의 삼각 관계를 다뤘다. [중앙포토] “선생님, 전계현 선배님이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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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더 많이 사랑할게" 9년 만에 해군상사 꿈 이룬 천안함 용사 어머니의 편지
천안함 폭침으로 전사한 고 임재엽 상사의 특별진급 결정서. 고 임 상사의 진급결정서는 2일 충남 계룡대 해군본부에서 유족에게 전달됐다. 프리랜서 김성태 해상 작전 임무 수행 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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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홈런왕’ 이영민, 런던올림픽 축구 8강도 이끌었다
━ 스포츠 다큐 - 죽은 철인의 사회 1928년 6월 8일 경성운동장(지금은 사라진 동대문야구장의 옛 이름). 연희전문(현 연세대)과 경성의전(현 서울대 의대)의 야구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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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연평해전 용사 이희완 중령, 프로야구 시구
2015년 이희완 당시 소령이 대전현충원 제2연평해전 전사자 묘소에서 정장으로 전사한 고 윤영하 소령의 묘비를 찾아 경례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국방부와 프로야구 LG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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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스헬기 순직자 유가족, 해군장학재단에 성금 기부
박태진(고 박유신 소령 아버지)·황학씨, 김재호 목사(왼쪽부터) 등 링스헬기 순직 군인의 유가족들이 5일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다. [사진 해군]지난해 9월 26일 동해 북방한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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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미얀마의 봄과 아웅산 수지
지난 달 3월 미얀마의 수도 네피도에서는 새로운 정권이 탄생했다. 지난 해 총선거에서 군부의 지원을 받는 통합단결발전당(USDP)에게 승리한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의 총재 아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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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스러질 때 우리는 … 부끄럽습니다”
1 제 2연평해전 당시 참수리 357정 부정장이었던 이희완 소령이 26일 오후 대전현충원에 안장된 전우들의 묘소를 찾았다. 이 소령은 북한군이 쏜 포탄에 오른쪽 다리를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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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겨눈 역사 넘어 … 박 대통령, VIP 세일즈 외교 시작
박근혜 대통령이 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한국·베트남 경제협력 간담회’ 행사장 입구에 전시된 한국형 원자로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왼쪽부터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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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도 때 한밤에도 직각보행 지키던 ‘딸깍발이’ 군인
2007년 6월 5일 당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캠프 사무실에서 국방·외교·안보 정책자문위원 간담회에 앞서 남재준 전 육참총장(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했다. [중앙포토]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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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으로] 시민 ‘힐링 캠프’로 거듭나는 동작동 현충원
현충탑 안 위패실. 유해를 찾지 못한 10만4000여 호국용사의 위패가 촘촘히 모셔져 있다. 대부분 6·25전쟁 전사자들이다. 오른편 동그라미 표시가 있는 자리는 94년 탈북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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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ocus] 대북감청부대장 지낸 한철용 예비역 소장
대북감청부대인 5679정보부대 부대장을 지낸 한철용(韓哲鏞·64) 예비역 소장. 그는 4월 초 자신이 쓴 책 『진실은 하나』에서 북한은 백령도·연평도 등 서해 5도를 직접 공격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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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선 무기·땅굴 기술 수출, 미얀마선 돈·식량 제공
북한의 기술 수출로 건설하고 있는 네피도의 군사 지하 터널. 미얀마 망명단체가 지난해 공개했다. 한국과 미얀마를 이어 주는 끈이 ‘한류’와 ‘지원’이라면 북한과 미얀마를 연결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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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한 조종사 부자의 뜻 기린다
전투기 조종사로 비행 훈련 중 사망한 고 박명렬·박인철 부자의 흉상(사진) 제막식이 20일 모교인 충북 청원군 공군사관학교에서 열렸다. 고인들의 유가족과 사관학교 동기생, 공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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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한 부자 조종사, 기지로 귀환하소서”
소설가 차인숙씨가 박명렬 소령과 박인철 대위의 묘소 앞에서 소설책을 헌정하고 있다. [공군 제공]5일 서울 국립현충원에서는 공군 조종사를 소재로 쓴 소설을 헌정하는 행사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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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마후라’ 부자, 창공서 지다
올 현충일에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 있는 아버지 박명렬(작은 사진) 소령의 묘소를 찾았던 박인철 대위. [사진=공군 제공] 공군 전투기 조종사 부자(父子)가 모두 임무 수행중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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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PEOPLE] KF-16 비행 중 순직 박인철 중위
관련기사 KF-16 추락 확인, 조종사 2명 순직한 듯 20일 서해상에서 KF-16 전투기를 몰고 야간 임무를 수행하다 순직한 것으로 보이는 박인철(27·공사 52기) 중위 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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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는도전이다] 다같이 돌자, 대한민국 한 바퀴
자전거에 나름대로 익숙해졌다 생각하면 여행 떠날 채비를 한다. 제주도에서 페달을 밟아본 자만이 뭍보다 거친 제주 바람을 실감할 수 있다고 한다. 뱀처럼 펼쳐진 임도를 따라 백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