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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이치, 카자흐 전자제품 시장 점령"
연해주를 비롯한 러시아 극동 지역에 살던 한인 17만여 명이 소련 독재자 이오시프 스탈린에 의해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당한 지 올해로 70주년을 맞았다. 19세기 말 가난과 굶주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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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동포들에도 '역시'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하 역시.歷試)의 신바람이 해외에서도 불 전망이다. '역시'를 주관하는 국사편찬위원회(이하 국편.위원장 유영렬)는 2007년 역점 사업으로 '해외 실시'를 꼽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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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한민족을 찾아서] 上. "한국은 꿈의 나라" - 우즈베크 고려인
▶ 지난 5일 타슈켄트 시내 고려인 시장 ‘쿠일룩’에서 고려인 여성이 고추를 팔고 있다. 타슈켄트=김현경 기자 고려인의 러시아 이주가 올해로 141주년을 맞았다. 2003년은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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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자동차 딜러였던 내게 부자의 꿈 심어준 스승이었죠"
▶ 지난 4일 모스크바 한 호텔에서 12년 만에 만난 키르산 일륨지노프 러시아연방 칼미크공화국 대통령(右)과 이명박 서울시장.[모스크바 AFP=연합] 지난 4일 오후 모스크바 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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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이 베푼 사랑에 감사"
▶ 서 로냐 블라디미르비치가 전남대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뒤 딸 이리나의 간호를 받고 있다. [양광삼 기자] "고국의 온정으로 새 생명을 얻게 됐어요."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고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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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종이접기 공예 러시아도 반했죠
"종이접기 공예를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한 러시아인들의 이해가 더 한층 깊어졌으면 합니다." 2일 모스크바 시내 다윈박물관에서 종이접기로 만든 무궁화와 국화 등을 선보이는'한-러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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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정부, 6월 고려인 이주 140주년 행사 대대적 지원키로
고려인(옛소련 거주 한인)들의 러시아 이주 1백4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러시아와 남북한 정부의 지원을 받아 러시아 전역에서 대대적으로 치러진다. 재러 고려인협회는 12일 모스크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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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동포 러시아 하원의원 당선
7일 치러진 제4대 러시아 국가두마(하원) 선거에 출마한 한국계 동포(고려인) 류보미르 장(44)후보가 당선해 소련 해체 이후 러시아에서 세번째 고려인 의원이 탄생했다.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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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카자흐 한인들의 恨 느껴보세요"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에서 고통과 아픔을 꿋꿋이 참아낸 한인들의 삶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번 전시회가 카자흐스탄 한인들의 생활상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해요."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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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농예능학교 학생들 "러시아 동포에 정을…"
"영하 30~40도의 혹한에 창문도 없는 군대 임시막사에서 벌벌 떨며 고생하고 있을 연해주의 우리 동포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 싶어요." 전북 완주군 동상면 신월리 대안학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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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고려인 강제이주 '회상 열차' 운행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상임대표 徐英勳) 은 20일 러시아 극동지역에 거주하던 고려인들의 중앙아시아 강제이주 60주년을 맞아 러시아연방 고려인협회와 함께 '회상의 열차' 를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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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이 35機 시험조정 한인동포 러시아 영웅훈장 수여
러시아가 자랑하는 최신예 전투기 수호이-35의 테스트 파일럿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한인동포(고려인) 올레그 최(사진)대령이 러시아 최고의 훈장 게로이(영웅)훈장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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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고려인협회장 故 허진씨 유해 환국
옛소련내 고려인협회장으로 한.소 관계개선에 공헌했던 고(故) 許眞(본명 許雄培)씨의 유해가 유언에 따라 27일 환국한다.고인의 유해는 27일 고려대부속 안암병원에 마련될 빈소에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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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韓人들 '고려인 문화자치회' 결성
러시아 거주 11만2천명 한인동포(고려인)의 민족문화자치를 실현시킬 고려인문화자치회가 19일 모스크바에서 결성돼 정홍식(러시아명 유리 텐)국가두마의원이 회장에,김영웅(金英雄.독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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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韓人 명예회복 '첫걸음'-러정부 한인村 건설추진
2차대전및 그 직전 독일.일본등 주축국은 물론 미국.소련등 연합국도 적성(敵性)및 그 동조혐의의 소수민족에 대해 가혹한 탄압정책을 썼다. 독일이 유대인 600만명을 학살한 것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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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총선 韓人 11명 출마-3명은 당선 유력
[모스크바=연합]17일 실시될 러시아 국가두마(하원)선거에 출마한 한인 숫자는 11명이며 그중 당선이 기대되는 후보는 정홍식 현의원(이르쿠츠크. 러시아명 유리 텐)등 3명인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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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社후원 경희대 카자흐스탄의료봉사단 귀국
광복 50주년을 맞아 中央日報社가 후원한 경희의료원 카자흐스탄 의료자원봉사단이 현지 교민(고려인).카자흐인.러시아인등 3천여명의 환자들에게 사랑의 인술(仁術)을 펼치고 18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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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모스크바 포럼
▲바닌(러시아과학아카데미 동방학연구소 한국과장)=북한 난국의원인을 90년대초부터 현저히 악화된 국가경제상황에서 찾고 있는것은 타당하다고 본다.다만 발표자가 이 원인을 분석하면서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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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촌 건설 고국서 도움을”(설땅없는 중앙아 한인들:5·끝)
◎연해주 가려해도 정착지없어 망설여/공단조성 한인위주 고용도 방편 어디론가 떠나긴 떠나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중앙아시아의 한인들은 마땅한 대안이 떠오르지 않는 상황에서 한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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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마아타/시의원 당선 이변(설땅없는 중앙아 한인들/현지르포:3)
◎민족차별 분위기에 “청량제”/대세는 못속여 자국 민족 편의 청탁 밀물/구심역 「고려문화협」 뿔뿔이 흩어져 명맥만 중앙아시아의 민족주의 바람은 사막의 폭풍 만큼이나 거세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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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9)내가 치른 북한 숙정(21)|저내무성부상 강상호
시인 임화에 이어 이태준·김남천·이원조 등 문인그룹과 작곡가 김순남·연극인 황철 등 월북 예술인들이 무더기로 검거돼 조사를 받았다. 「문화혁명」식으로 소부르좌 사상과의 투쟁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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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8)내가 치른 북한 숙청
51년 초여름이었다. 기석복이 찾아와 선전부장 박창옥을 비롯한 수상파 간부들이 은밀치 진행시키고 있는 박헌영파에 대한 염탐 동향을 알려주면서 자신도 감시대상에 올라있다며 자초지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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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소 고려인연합회 김영웅회장(일요 인터뷰)
◎“「한국문화」 지키게 본국서 지원을”/다민족정책 변질돼 심각한 위기/연해주 자치주 건설은 반대입장 최근 타지크내전으로 인한 한인들의 피해상황이 알려지면서 한국에서도 여기에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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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문단은 폐허 그 자체였다"|모스크바 구소 작가 동맹 방문기|정소성
문학의 나라 러시아를 방문할 기회가 있었다. 그들이 그렇게도 존경해마지 않던 레닌 동상의 숫자 못지 않게 시인 푸슈킨의 동상이 전국적으로 흩어져 있고, 웬만한 작가·시인의 기념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