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바원조 재고 촉구/소 프라우다지
【모스크바 AFP=연합】 소련 정부는 경제적 또는 정치적 개혁을 검토하기를 거부해온 쿠바에 대한 소련의 원조정책을 근본적으로 재고해야 한다고 공산당 기관지 프라우다가 9일 권고했다
-
소 리가초프,개혁파 숙청촉구/프라우다지에 기고
【모스크바 AFP=연합】 소련공산당의 보수파 지도자 예고르 리가초프는 공산당내 수정주의자와 분파주의자들을 제거하기 위한 숙당을 촉구했다고 공산당 기관지 프라우다가 8일 보도했다.
-
소 크렘린궁에도 공보실 등장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이 크렘린궁에 소련에서 처음으로 대통령의 홍보를 담당할 공보실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크렘린 대통령실의 공보비서실규모는 공보비서와 그를 보좌할 한사람의 비서외
-
한ㆍ소간 항공 상무협정/정부간 협정으로 전환
【모스크바=김창욱특파원】한ㆍ소양국은 현재 대한항공과 소련 국영 아에로플로트항공사간의 상무협정을 빠른 시일내 정부간 공식 항공협정으로 전환시키기로 합의했다. 한ㆍ소정기항로 개설과 관
-
소공산당 체제개혁 단행/공화국 자율권도 더 허용/프라우다지 보도
【모스크바 AFP=연합】 소련공산당은 현재 고르바초프대통령이 겸직하고 있는 당서기장을 당의장으로 대체하고 정치국을 중앙위 간부회의로 개편하는등 당체제에 일대 개혁을 단행할 방침이라
-
(29)열기의 현장을 가다- |소개혁은 언론이 견인차 역할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는 언론에서 시작됐다.』 소련공산당기관지 프라우다사를 방문하러 가는 차속에서 안내를 맡은 알렉세이 볼린기자 (소반관영노보스티통신)가 단정적으로 말했다. 소련언
-
소 보수파 숙청조짐/리가초프 사임압력/프라우다지 보도
【모스크바ㆍ파리 로이터ㆍAFP=연합】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의 개혁정책에 자주 제동을 걸어온 크렘닌내 보수파 거두인 정치국원 리가초프의 사임을 촉구하는 발언이 17일 소련공산당 기관
-
소 레닌주의 평가절하/“시대적 한계 있다”공산당서 발표
◎혁신사상 대부분 실현불능 소련공산당은 7일 당기관지 프라우다를 통해「소련건국의 아버지」레닌에 의해 추진됐던 1918∼21년의 전시공산주의에 과오가 있었으며,레닌주의의 일부가「시대
-
소 시민들 국가장래에 비관적/사회과학원 여론조사
◎정치개혁 관련 80%가 보수적 소련 시민의 절대다수는 생필품 부족현상이 이전보다 더욱 심화됐으며 공공질서가 위협받고 있다고 믿는등 장래에 대해 비관적인 견해를 갖고 있는 것으로
-
소 주요도시 긴장고조/25일 시위 앞두고/폭력사태 강경대응 시사
【모스크바 로이터ㆍAPㆍAFP=연합】 소련 급진주의자들이 주도하는 25일의 전국적인 민주화촉구시위를 앞두고 22일 모스크바와 주요 도시에서는 이번 시위과정에서 폭력사태가 일어날지도
-
통독 형태ㆍ방법ㆍ일정 등 독일인 스스로 결정을/고르바초프 회견
【모스크바 AFPㆍ타스=연합】 고르바초프 소련 공산당 서기장은 20일 당기관지 프라우다와 가진 특별회견을 통해 소련은 독일의 재통일 과정에서 소련의 전략적 이익이 침해당하는 일을
-
소에 자본주의 정권 가능성/공산당 권력독점 포기로
◎새로운 야당도 집권가능/프라우다지 고위편집인 전망 【모스크바 로이터=연합】 소련공산당의 권력독점포기 및 다당제허용방침에 따라 소련에서는 앞으로 자본주의 가치를 신봉하는 새로운 야
-
“소 권력구조 개편 급하다” 고르바초프
◎보수파 숙청 등 곧 대대적 수술/다당제 사실상 도입한 셈/당 대회 6,7월로 다시 당겨/60인 특위구성 당 강령 개정 작업 【모스크바 APㆍ로이터=연합】 고르바초프 소련공산당서기
-
당역할 축소… 개혁 걸림돌 제거/소 공산당 정강정책 개혁안
◎고르바초프 권력강화 포석/당 정치개입 견제“제2 페레스트로이카”/리가초프 포함 보수파 제거 확실 소련정치에 변화의 거센 회오리바람이 불고 있다. 5일 개막된 소련공산당중앙위총회
-
관영매체 시위 지지비판 엇갈려/소 당중앙위총회ㆍ모스크바 시위현장
◎「마지막 기회」 놓치면 “사멸” 옐친/고르바초프 사임설은 무근 외무/소 개혁정책 장래 결정할 분수령/볼셰비키 혁명이래 최대규모 시위 전세계의 관심이 모스크바로 집중되고 있다. 5
-
고르바초프 “당서기장 사임안한다”/방소 브라질 대통령당선자에 밝혀
◎당중앙위서 「중요결정」 예고 【모스크바 APㆍ로이터=연합】 고르바초프 소련공산당서기장은 31일 공산당서기장직을 사임할 의사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게라시모프 소련외무부대변인도 정
-
“통독은 불가피” 고르바초프/재통일 원칙 첫 인정
◎동독 지도자들도 “시간문제” 강조 【모스크바ㆍ동베를린 APㆍ로이터=연합】 소련과 동독지도자들이 30일 독일통일의 불가피성을 처음으로 인정했다. 고르바초프 소련 공산당 서기장은 이
-
소 프라우다/종이 모자라 감면위기/2∼5일 버틸만큼 여유 “빠듯”
◎리투아니아공 제지공장 문닫은 탓도 소련의 당기관지 프라우다가 신문용지 부족으로 감면의 위기에 처해있다. 최근 프랑스 언론들의 모스크바발 보도에 따르면 프라우다가 확보해 놓고 있는
-
아제르민병대 게릴라전 선언/반소시위ㆍ파업 계속…일부 진압군 탈영
【모스크바 로이터ㆍAFP=연합】 소련 아제르바이잔 공화국 사태는 분규지역을 평정하려는 중앙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진압군에 대한 공격과 반모스크바 시위ㆍ파업 등이 계속되고 있으며
-
고르바초프 무력사용 “큰 실수”/불씨안은 아제르바이잔
◎오히려 반소감정만 자극시켜 더 악화/최고회의 의장 “명백한 주권침해” …소연방 탈퇴 별러 【월스트리트저널=본사 특약】 소련은 지난주말 아르메니아인 학살과 독립요구로 무정부 상태에
-
(47)전 남로당 지하총책 박갑동씨 사상편력 회상기 - 제2부 해방정국의 좌우대립
#해방일보는 정당기관지로 정치신문인 까닭에 정치부가 제일 중요한 부서였다. 내가 정치부에 배치되었을 때 정태식 밑에는 강진의 추천으로 들어온 김 모라는 기자 한사람밖에 없었다. 그
-
격동하는 동구 열기의 현장을 가다(5)"우리는 동구아닌 중부유럽인"
동유럽국가를 여행하며 『당신들의 동구국가들…』 하고 말문을 열면 열에 아홉은 정색을 하며 『우리는 동유럽국가가 아니라 중부 유럽국가다』 고 반응을 보인다. 지난 40년간 그들에게
-
비난받은 고르바초프|사임위협 입지강화
【모스크바AP·로이터=연합】고르바초프 소련 공산당 서기장은 지난 주말의 중앙위원회 회의에서 보수파로부터 그의 개혁정책에 대한 정면도전에 부닥쳤다. 그러나 고르바초프가 사임도 불사할
-
프라우다지 사설-소 공산당통치 규정|헌법조항 폐지 시사
【모스크바 AFP=연합】소련공산당 기관지 프라우다는 8일 공산당의 통치권을 규정한 헌법조항이 궁극적으로 폐기될 것임을 처음으로 시사했다. 프라우다는 이날 「소련 공산당의 지도적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