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현상의 시시각각] 이재명의 신비로운 기본소득
이현상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기본소득에는 마키아벨리 냄새가 난다. 오해 마시라. 욕이 아니다. 유럽의 기본소득 대표 이론가 필리프 판 파레이스가 스스로 표현한 전략이 마키아벨리즘이
-
재난지원금 PC방·노래방 다 200만원? 폐업 식당은?
지난 7일 광주광역시 북구 말바우시장이 장날임에도 불구하고 인근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으로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2차 긴급재난지원금을 둘러싸고 잡음이 끊이지
-
[장원석의 앵그리2030]⑫내 집 마련 30년 걸리는 나라 정상인가요?
“15년? 글쎄 가능할까? 자신이 없다.” 집 얘기에 직장인 유지환(34) 씨는 한숨부터 쉽니다. 20~30대가 주택을 마련하는데 얼마나 긴 시간이 걸리는지 따지는 건 집값 상승
-
서울 아파트 장만 … 월급 한 푼도 안쓰면 15년, 안 그러면 30년
아파트 집값 폭등에 청년층의 상실감이 커지고 있다. 소득 정체가 길어지는 상황에서 집값은 크게 올라 내 집 마련 가능성이 더욱 희박해진 탓이다. 26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
2030, 서울 아파트 사려면 산술적으로 15년, 실제로는 30년
집값 폭등에 청년층의 상실감이 커지고 있다. 소득 정체가 길어지는 상황에서 집값은 크게 올라 내 집 마련 가능성이 더욱 희박해진 탓이다. 26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2분
-
[논쟁] 국가 채무 GDP 대비 40%대, 재정 대책 어떻게 세워야 하나
논쟁의 초점 우리나라 국가 채무가 GDP 대비 40%를 넘었다. OECD 국가의 평균 수준에 비해 나쁜 편은 아니지만 빚이 늘어나는 속도가 대단히 빠르다. 이에 한편에선 경제성장
-
장원석 기자의 ‘앵그리 2030’⑦ 늘어나는 프리터족, 잃어가는 청년의 꿈 - 이러다 진짜 ‘알바천국’ 되겠네요
한국이 빠른 속도로 늙어가고 있습니다. 고령화 사회를 넘어 고령 사회가 목전입니다. 노인을 위한 사회적 준비와 배려도 점점 개선되고 있습니다. 동시에 미래 세대를 키우려는 노력도
-
국민연금 + 개인연금 + 퇴직연금 ‘연금 3층 밥’ 쌓으면 노후 든든
국민연금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부쩍 커지고 있다.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시기가 본격적으로 열린 가운데 이미 300만 명을 넘어선 연금 수급자들이 노후 생활의 ‘주춧돌’로 국민연금의
-
정부 부처 간 온도차, 눈덩이 가계빚 진실은
“가계부채를 생각하면 잠이 안 온다.”(김석동 금융위원장) “가계부채는 관리 가능한 수준이다.”(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다음 주 범정부 가계부채 종합대책 발표를 앞둔 가운데
-
[김종수의 세상읽기] 감세 논쟁 유감
김종수논설위원 북한의 연평도 기습 포격으로 정치권에서 한창 불붙던 감세논쟁이 잠잠해졌다. 그러나 논쟁을 중단했다고 문제가 해결된 것도 아니고, 그냥 덮어둘 일도 아니다. 실은 세
-
투기 잡다가 서민 잡는 일 없게
정부와 열린우리당이 종합부동산 대책을 마련하면서 다소 신중한 자세로 돌아섰다. 부동산 관련 세금을 일괄적으로 적용하지 않고 지역별.대상별로 차별화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부동
-
돈 갚기 바쁘던 기업들, 끌어들이기 시작
지난 3분기 국내 기업들의 자금상황이 2분기의 금융부채 순상환에서 순조달로 돌아섰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분기 자금순환 동향' 에 따르면 기업들은 2분기중 부채 4조1천억
-
돈 갚기 바쁘던 기업들, 끌어들이기 시작
지난 3분기 국내 기업들의 자금상황이 2분기의 금융부채 순상환에서 순조달로 돌아섰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분기 자금순환 동향' 에 따르면 기업들은 2분기중 부채 4조1천억
-
국민연금 수령액 감소…8.5% 줄어
도시 자영자 등에 대한 국민연금 확대로 인해 내년에 새로 연금을 받게 되는 사람 (12만4천여명) 의 연금 수령액이 기존 연금수급자보다 8.5% 가까이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
[직격대담 - 국민연금 확대 어찌해야 하나]
국민연금 확대 실시 (도시 자영자 및 종업원 5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 1천47만명 추가)에 당사자들의 불만이 증폭되면서 확대 실시 연기론까지 나오는 등 '뜨거운 감자' 로 떠올랐다
-
내년 경감되는 각종세금 분야별 점검
올해 세법 개정안이 다뤄지는 과정은 유난히 혼란스럽다. 처음 입법예고된지 2주일도 채 안됐는데,세제(稅制)의 가장 중요한 틀들이 하룻밤 자고 나면 통째로 바뀌는 일이 벌써 두 번이
-
자금시장 가을 위기설-추석.실명전환 시한 맞물려
가을 자금시장이 불안하다.일년중 자금수요가 가장 큰 추석(9월30일)과 實名전환 시한(10월12일)이 비슷한 시기에 닥쳐오기 때문이다.이런 판에 어차피 올해중 하기로 돼있는 2단계
-
기업들 돈 덜 빌려썼다/작년/6년만에 자금부족규모 첫 감소
◎설비·건설투자 부진탓/민간소비도 둔화… 잉여자금 “넉넉” 지난해 경기가 부진하자 기업들은 돈을 덜 빌리고 개인 또한 돈을덜 썼다. 경제성장이 80년 마이너스 성장이후 12년만에
-
87년 농어민부채 경감대책/「단발성」 효과로 그쳤다
◎해당년도만 사채 반짝 감소/89년 이후엔 더 늘어나/농림수산부 국회자료 농어민의 사채를 금리가 싼 공금융으로 바꾸어 준 농어가부채 경감대책이 결과적으로 실효가 적었던 것으로 나타
-
한국인 미제 물품구입비/가·멕시코 이어 세계 3위/평균소득의 8%
【워싱턴=연합】 한국인이 미제 물품구입에 쓰는 비용이 89년 연간 평균소득의 약 8%로 미국과 인접한 캐나다·멕시코에 이어 세계 3위에 올라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워싱
-
늘어나는 레저비용
봄철로 접어들어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여가를 즐기는 방법도 다양해지고 있다. 여가 패턴은 소득이 늘어나고 생활에 여유가 생기면서, 또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점차 변하고
-
농어가소득/호당 1천만원 돌파/농외소득·노임상승 힘입어
◎빚도 꾸준히 증가추세/90년 농어가 경제조사 지난해 우리나라의 농어가소득이 농외소득 및 노임상승 등에 힘입어 처음으로 호당평균 1천만원을 넘어섰다. 그러나 농어가의 부채도 꾸준히
-
세제예산과 물려 「막차 처리」/여야 개편안 내용과 공방
◎야 “팽창 뒷받침… 고소득자 유리”/여 “세수 감소에만 맞춘 생색용” 88년 1차 개편에 이어 2년 만에 대폭 뜯어고치는 정부의 세제 개편안과 이에 대한 대안으로 제출한 평민당안
-
소득 늘었지만 빚도 커졌다.
농가소득이 지난해 높은 추곡수매가 인상, 쌀 등 대부분의 농작물품작으로 1년 전비 24.4%가 증가한 8백13만원에 달했다. 그러나 농가부채는 31%가 늘어난 가구당 평균 3백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