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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파워인물 | “내 머릿속 우주의 원천, 레인보우”
사업가, 컬렉터 그리고 아티스트 ‘씨킴(CI KIM)’을 만나다 김창일(CI KIM) 아라리오 회장, 열일곱 번째 개인전서 미공개작 선봬 아트넷 선정 ‘세계 100대 컬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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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교의 가장자리] 진달래 부활절, 연꽃 석가탄신일
김응교 시인·숙명여대 교수 부활절엔 진달래 피고, 석가탄신일 이후에 연꽃이 핀다. 많은 종교가 변두리에서 탄생했다. 모든 변두리에서 진리가 나오지는 않지만, 거의 모든 진리는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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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정밀함에 매료” 세종 소설로 쓴 ‘스타트렉’ 작가
“소설을 쓴 이유? 세종대왕 그 자체다. 문자는 수 세기에 걸쳐 진화해왔는데, 이런 것을 창조했다고 말할 수 있는 ‘한 사람’이 있다는 게 놀라웠다.” 『킹세종 더 그레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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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값 잘 내던 대식가 김기창, 체하면 찾던 조깃국은 장모이름
━ [예술가의 한끼] 청각장애 천재화가 운보 김기창. [서울미술관] 운보 김기창(1913~2001)은 후천성 청각장애인이다. 여덟 살이 되자 서울 인사동 승동보통학교에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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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프듀101' 불명예 퇴출···K팝 시장엔 호재냐 악재냐
[엠넷 제공=연합뉴스] ‘프로듀스 101’의 퇴출은 2020년 K팝 시장에 호재가 될까, 악재가 될까. ‘프로듀스 101’은 각종 논란에도 불구하고 2016년 첫선을 보인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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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이랑 전통 탈 싣고 찾아오는 박물관 버스
찾아가는 어린이박물관은 ‘신나게 놀아보자! 인형이랑 탈이랑’을 주제로 전시를 관람하고, 인형극과 탈 놀이를 배울 수 있도록 꾸며졌다. 서울시내를 달리던 ‘타요 버스’를 기억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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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그땐 저랬지~ 포스터 100년에 담긴 우리 자화상
‘크리스마스 실(Christmas Seal)’ 아시죠? 국내에선 1932년 캐나다 선교의사인 셔우드 홀이 처음 발행했습니다. 결핵 퇴치를 위한 기금 모금 운동의 일환이었죠. 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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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의 꿈 : 아이들의 초상'전 … 아이들 표정엔 20세기가 고스란히 …
‘나는 누구일까’ 고민하는 아이의 모습을 벽돌담에 대비해 표현한 송용씨의 1971년 작 ‘벽’ "여기 네 개 전시실에 걸린 작품 속에 담긴 아이들이 몇 명이나 될까요?" 전시를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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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선지 루트 1만km] 15. "고구려 후예여, 그를 기억하라"(끝)
고선지의 전투를 계기로 중국과 서방이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만났다. 고선지는 당나라의 영화를 위해 싸웠지만 동시에 고구려인의 긍지를 드높이며 동서문명이 교류하게 했던 세계사적 인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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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러기 책꽂이] 안녕! 모모 아저씨 外
◆ 안녕! 모모 아저씨(조원진 글.그림, 엘데른, 9천원)=이상한 할머니에게 친절을 베푼 덕분에 얻게된 화분의 꽃 속에서 호기심꾸러기 피구와 모모 아저씨가 태어난다. 이 모모 아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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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맞이 캠프 풍성
여름방학을 앞두고 각 기관이 다양한 여름캠프를 마련했다.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 것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캠프도 있다. 특히 자연스럽게 학습과 연관되는 프로그램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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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술ㆍ영화ㆍ놀이 '만남의 장 열려'
내달말 올림픽공원에서 청소년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미술과 영화, 놀이를 망라한 "북한 문화와의 만남" 행사가 열린다. 평화ㆍ통일운동단체인 자주평화통일민족회의 주관으로 내달 23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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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보의 예술혼과 삶 그린 '천연기념물이…' 출간
베토벤과 고야 그리고 김기창. 세계 예술사에서 청각장애를 딛고 일어선 불멸의 거장으로 흔히 베토벤과 고야를 얘기한다. 마흔이 넘어 청각을 잃은 베토벤은 교향곡 '합창' 과 '장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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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소녀가장 돕기 그림·서예 전시회
10일부터 그랜드백화점 소년·소녀 가장돕기 자선전이 10일부터 6일간 서울 대치동 그랜드 백화점 7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자비원(박삼중스님 운영)이 주최하는 이 전시회 수익금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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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소자가족 돕는 게 교화 지름길|20년간 자선 그림전시회 박삼중 스님
20여년간 꾸준히 그림전시회를 열어 그 수익금으로 재소자가족·장애인 등 불우이웃을 보살펴온 박삼중 스님(50)이 22일부터 1주일간 서울압구정동 갤러리아백화점 이벤트 홀에서 또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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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벽화 훼손 부분 "창작 모사"|『월간 미술』 7월호, 「월북 화가 정현웅의 생애와 작품」 특집
화가 정현웅( 1911∼76년). 지금은 함께 활동했던 몇몇 원로 화가들이나 그를 어렴풋이 기억할 뿐 미술계에서는 잊혀져 가는 「월북 화가」다. 그는 일제시대인 27년, 불과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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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스케치여행|"내 낙타 그렸으니 돈 내라" 주인이 생떼도
중앙일보는 세계 여러나라의 풍물을 화폭에 담은 『세계풍물스케치전』을 호암갤러리에서 열고있다 (28일까지). 전시회 참여화가인 김기창 김형근 이규선 오승우화백의 여행에 얽힌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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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우이웃돕기 서화전
세계불교도우의회 한국연합회와 자비사(주지 박삼중스님)는 7∼16일 서울 영동그랜드백화점 전시장에서「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불우이웃돕기 서화전 및 한복전시회를 갖는다. 전시작품은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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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요란한 배꼽춤에 신바람나 스케치
이집트행은 처음부터 기분 잡쳤다. 관문인 카이로공항은 총을 든 군인들이 삼엄한 경계를펴고 있어 지금까지 여행한 유럽과는 너무 대조적이어서 무시무시한 생각마저 들었다. 입국절차도 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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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보 김기창 화백 세계화필기행|네덜란드서|튤립 철놓친 아쉬움 풍차 그리며 달래
우리는 암스테르담에 도착하자 풍차부터 찾았다. 운보는 네덜란드가 「풍차와 튤립의 나라」라는 선입감에서가 아니라, 「렘브란트」와 「고흐」가 즐겨 그렸던 그림소재로서의 풍차를 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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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서양의 풍물을 동양회로 정복하겠다"|「돈키호테」와「산초」의 여행길.
운고 화백은 파리 행 l등 비행기안에서 중대성명이라도 발표하는 사람처럼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이번 여행은 서양풍물을 동양화로 정복하는 일』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리고는 내게『풍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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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필과 50년"…역경이긴 「인간승리」
11월 5∼20일 회고전 갖는 김기창 화백 동양화단의 거목 운보 김기창씨의 화력 50년을 결산하는 회고전이 국립현대미술관 초대로 11월5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이 전시회는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