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나온책] 심양장계 外
인문·사회 ◇심양장계(소현세자 시강원 지음, 정하영 외 역주, 창비, 1048쪽, 5만원)=병자호란 직후 8년간 선양에서 볼모로 산 소현세자와 그 일행의 슬픈 기록. 일반 독자도
-
“다 함께 가자”(세종) “나를 따르라”(정조)
아무리 훌륭한 비전을 가진 리더라 해도 혼자서 그것을 이룰 수는 없다. 조직이 필요하다. 리더가 자신의 손발과 같은 조직을 어떻게 운용하느냐에 따라 조직의 생사가 달라진다. 리더
-
이명박 대통령 시대 열렸다
이명박 대통령이 25일 0시 당선인 집무실에서 17대 대통령 첫 번째 직무수행으로 합동참모본부 이형국 대령과 통화하며 안보 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이명박 대통령이
-
"50년 전 내 몸매·얼굴, 이효리 저리가라였어"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기획사 사무실로 환한 미소의 패티 김이 들어섰다. “지금껏 본 헤어스타일 중 가장 마음에 든다”는 기자의 말에 그의미소가 더욱 환해졌다. 벽면에
-
설날 서울서 가볼만한 곳은
주말과 이어져 길게 느껴지는 설 연휴. 하지만 귀성객들이 떠난 뒤 서울에 남는 사람들은 시간을 어떻게 보낼까 고민하기 마련이다. 이런 사람들을 위한 도심 축제가 시내 곳곳에서 펼쳐
-
MB, 과속 논란 인수위에 속도 조절 주문
“좀 쉬고 하세요. 쉬고 해야지.” 이명박(얼굴) 대통령 당선인이 설날 연휴를 앞둔 5일 인수위 3차 국정과제 보고회의에서 ‘휴식’을 강조했다. 지난해 12월 26일 출범 후 휴일
-
전용선 없어 한밤 낚싯배로 185km 뱃길…해양요원 목숨 걸고 이어도 간다
제주도 남쪽 마라도에서 서남쪽으로 149㎞ 떨어진 곳에 있는 수중 섬 이어도. 2003년 6월 종합해양과학기지가 세워진 곳이다. 기지엔 기상·해양·환경 관측을 위한 자료들을 수
-
목숨걸고 7시간 낚싯배 타고 가는 이어도 기지요원들
제주도 남쪽 마라도에서 서남쪽으로 149㎞ 떨어진 곳에 있는 수중 암초 이어도. 이곳에 세워진 종합해양과학기지(http://ieodo.nori.go.kr)를 관리하는 운영요원 12
-
맞춤행정에 쇳물 기업 몰려 지역경제 대박
신·구시가지가 공존하는 당진읍 전경. 서해안 철강벨트의 형성으로 인구가 급속히 늘어나 자 사진 뒤편의 원당리 신시가지를 중심으로 고층 아파트가 들어섰다. [당진=김형수 기자]현대제
-
[노트북을열며] ‘바보’가 만들어 가는 세상
이틀 전 한 지인(知人)과 점심을 하다가 집안 얘기가 나왔다. 그는 놀랍게도 결혼 15년 동안 아내와 함께한 시간이 넉 달에 불과했다. 나머지는 주말 부부로 지냈다. 부부 각자 일
-
친구 같은 아빠 ‘프렌디’가 뜬다
‘삼남매 아빠’이달수씨가 퇴근 후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왼쪽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 맏딸 상지·둘째 상빈·막내 상걸. 신동연 기자 관련기사 네 살배기 아빠
-
절대 고독은 나눌 수 없는 숙명인가
CEO 전성시대다. 1997년 외환위기 전까지만 해도 CEO라는 단어는 지금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만큼이나 낯선 말이었다. 하지만 불과 10년 만에 CEO는 대학생들이 가장 선망
-
야근 스트레스, 진짜 생사람 잡나?
직장마다 주 5일 근무가 확대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주 56시간 이상, 연간 2800시간 이상으로 불법적인 초과근무에 시달리고 있는 근로자가 290만 명이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
법률시장 개방 앞두고 변신하는 로펌들
법무법인 세종의 비즈니스센터 로비. 방문 고객은 일단 이곳을 거쳐 지정된 회의실로 안내된다. 현대 비즈니스맨의 바쁜 일상을 표현한 소품(맨 왼쪽)이 눈길을 끈다. [신인섭 기자]
-
[교육인적자원부] 원격대학 종합평가 결과
교육인적자원부(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 김신일)는 2007년 7월 5일(목) 전국 17개 원격대학을 대상으로 2001년 제도 도입 후 처음 실시한 「원격대학 종합평가」결과를 발
-
[이훈범시시각각] 임금이 남한산성에 있다, 병사는 집에 있다
소설 '남한산성'을 읽었다. 2001년 소설 '칼의 노래'로 침체된 한국 문학계에 '벼락같은 축복'으로 다가왔다 올해, 여전히 나아진 게 없는 한국 문학계에 또 한 번 벼락을 치고
-
[재계 ‘고교 파워인맥’ ④ 진주고] ‘CEO의 요람’, 4대 그룹 두루 포진
‘진주 출신 3대 부자’. 진주 사람들의 고향 자랑에서는 고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 고 구인회 LG그룹 창업주, 고 조홍제 효성그룹 창업주가 빠지지 않는다. ‘부자들의 고향’
-
근로자로만 구성 '린나이 오케스트라' 20년
31일 창단 20주년 기념 공연을 앞둔 린나이코리아 ‘팝스 윈드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막바지 연습에 열중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주경야악(晝耕夜樂)'. 퇴근 길 발걸음이 분주
-
고품격 서비스 사관학교 세종문화회관 대학생 안내원
▶세종문화회관 채임버홀 앞에서 안내원들이 인사예절을 연습중이다.공연 시작을 2시간여 앞둔 30일 오후,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5층 안내원 대기실은 20대 초반 여성들의 낭랑한 목
-
'하늘 마을'에선 누가 살고 있나
도곡동 주상복합아파트 타워팰리스.(자료사진=중앙포토) 국내 대표적 주상복합 아파트에는 과연 누가 살고 있는 것일까? 이코노미스트는 이 같은 궁금증을 풀기 위해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
-
'하늘 마을'에선 누가 살고 있나
도곡동 주상복합아파트 타워팰리스.(자료사진=중앙포토) 국내 대표적 주상복합 아파트에는 과연 누가 살고 있는 것일까? 이코노미스트는 이 같은 궁금증을 풀기 위해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
-
뱃심 두둑한 열정… 서울을 깨운다
45세 최연소 서울시장으로 52일이라는 최단 기일의 선거운동을 통해 61.1%라는 최다득표로 민선 4기 서울시장에 당선된 기록을 세운 오세훈(??) 서울시장. 그는 언뜻 보면 바
-
파업 첫날 이 총리는 골프
1일 오전 1시, 철도노조가 파업에 들어갔다. 물류대란과 교통대란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주무부처인 건설교통부는 지난달 27일부터 특별대책본부를 만들어 2교대 24시간 근무체제에
-
[문화노트] 공연장 안내 도우미는 왜 늘 초보일까?
"용모 단정하고 친절한 안내 도우미를 모집합니다." 연초부터 각 공연장이 앞다퉈 객석 안내원 모집 공고를 내고 있다. 주로 23세 미만의 대학생을 뽑는다. 외국인 관객과 간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