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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성폭력범 이사 땐 이웃들에 편지로 알려 주겠다”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과의 인터뷰는 10월 29일 서울 계동의 장관 집무실에서 한시간 남짓 진행됐다. 신인섭 기자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의 인터뷰는 회갑(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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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말은 느려두 눈치는 잽싸유 ~
‘충청도서 올라온 지 사흘밖에 안 됐시유 ~/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르는 나예유~/(중략)/영화구경 간다더니 어디루 가남유~ / 시골에서 왔다구 깔보지 말어유~ / 말은 느려두 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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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정운찬 수정론’ 뒤 국지전서 전면전으로
정운찬 국무총리가 30일 오전 취임 인사차 한나라당 당사를 방문해 정몽준 대표와 환담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운찬 국무총리는 30일 오후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와 만나기로 돼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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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과천같이 할지 송도같이 할지 넓게 고려해야”
이명박 대통령이 29일 오전 청와대에서 정운찬 신임 국무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악수하고 있다. [조문규 기자] “정운찬 형(型) 총리가 되고 싶다.” 29일 총리로서 첫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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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을 꿈꿨다 … 이젠 성장 중시하는 자유민주주의자다”
김문수 지사는 인터뷰 말미에 명함을 꺼냈다. 그러곤 “외국에 나가면 ‘정지도(경기도)’가 뭐냐고 해 당황할 때가 많다”며 “삼성, LG 같은 회사 때문에 수원이나 화성을 더 잘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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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의 수도, 이명박의 세종시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정세균 민주당 대표도 경험했다. 국회가 문 열면 경제 장관들은 과천 청사를 가지 못한다. 그는 산업자원부(현 지식경제부) 장관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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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세상 탐사] DJ의 수도, 이명박의 세종시
정세균 민주당 대표도 경험했다. 국회가 문 열면 경제 장관들은 과천 청사를 가지 못한다. 그는 산업자원부(현 지식경제부) 장관을 지냈다. 국회 시즌에는 한전 여의도지점에 임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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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시사 총정리 ⑬
중앙일보 기자들이 취재한 기사를 제외하고도 하루에 편집국으로 쏟아지는 통신사 뉴스는 족히 1000건은 넘습니다. 시사 총정리가 3주마다 여러분을 찾아뵈니 대략 2만 건이 넘는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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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송도에 가면 미래가 보인다
언제부터인가 한국사회에서 ‘토목공사!’라고 하면 시대에 뒤처진 미련한 짓을 지칭하게 되었다. 특히 대규모 삽질을 촉발한 계기가 정치적 의도와 얽혀 있을 때 그 무딘 어감의 단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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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해법] 이상과 현실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는 갈수록 심해지는 수도권 집중을 해소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추진하겠다는 취지로 결정된 정책이다. 수도권에서 중앙 행정 기능을 떼어내 충청권으로 옮기면 서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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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국민 전체의 눈으로 판단을
2006년 10월 한나라당 대선 후보였던 이명박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꿈꾸며 유럽으로 정책탐사를 떠났다. 처음 도착한 곳은 스위스의 국제도시 제네바였다. 유럽입자물리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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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의 시시각각] 이회창에게 거는 기대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가 과거 세 번이나 대권에 도전했을 때 그는 충청도의 후보가 아니었다. 그는 국가의 백년대계를 내다보는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선 국가적인 정치지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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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세종시 해법, 국제과학비즈니스 벨트에 있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천장에 달린 바나나를 따기 위해 사다리에 오르는 순간 찬물이 뿌려지는 실험장치가 여덟 마리 원숭이 우리에 설치됐다. 몇 번 찬물 세례를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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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굼뜬 충청 사람 인내에도 한계, 가을엔 결단을”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충남 연기군 남면 종촌리의 야산에 설치된 밀마루전망타워에서 바라본 세종시 건설 현장. 대규모 공사장으로 바뀌기 전에는 평범한 농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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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세종시 해법, 국제과학비즈니스 벨트에 있다
천장에 달린 바나나를 따기 위해 사다리에 오르는 순간 찬물이 뿌려지는 실험장치가 여덟 마리 원숭이 우리에 설치됐다. 몇 번 찬물 세례를 받은 뒤 원숭이들은 아무도 바나나 얘기를 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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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굼뜬 충청 사람 인내에도 한계, 가을엔 결단을”
충남 연기군 남면 종촌리의 야산에 설치된 밀마루전망타워에서 바라본 세종시 건설 현장. 대규모 공사장으로 바뀌기 전에는 평범한 농촌이었다. [연합뉴스] 관련기사 “명문대나 대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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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바보들의 삽질
타임머신의 시곗바늘을 5년 후인 2014년 9월 11일로 맞추고 함께 가보자. 장소는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1년 전 새 정부가 출범했겠지만 청와대의 새 주인이 누구인지, 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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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충청 집념에 정정길 “鄭은 중도 실용주의자” 천거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정운찬 국무총리 후보자가 5일 오전 인사청문회와 관련한 준비를 하기 위해 택시를 타고 정부중앙청사 창성동 별관에 도착하고 있다. 최정동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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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만 사는 유령도시 될라” 청와대의 고민
논란이 증폭되고 있는 세종시 문제에 대해 청와대는 겉으론 “어떠한 수정안도 준비하고 있지 않다”(박선규 대변인)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이는 공식입장에 불과할 뿐 내부 기류는 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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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충청 집념에 정정길 “鄭은 중도 실용주의자” 천거
정운찬 국무총리 후보자가 5일 오전 인사청문회와 관련한 준비를 하기 위해 택시를 타고 정부중앙청사 창성동 별관에 도착하고 있다. 최정동 기자 ‘정운찬 총리설’이 처음 나왔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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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세종시 혼선 빨리 매듭지어야
세종시(행정복합도시) 문제가 쟁점으로 부각됐다. 그제 정운찬 총리 후보가 원안을 수정할 의지를 내비친 때문이다. 정 총리 후보는 “행정복합도시는 아주 효율적인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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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신도시 어떻게 개발되나
충남도는 도청이전 신도시를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사진은 조감도(上)와 위치도.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발돋움 할 충남도청이전 신도시 조성사업이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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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의 시시각각] 행복도시의 불행한 미래
참으로 이상한 일이다. 다 옮겨가기로 하고 터 닦는 공사까지 하고 있는데 정작 옮겨가기로 한 사람은 전혀 갈 생각을 않고 있으니 말이다. 더 희한한 일은 옮겨갈 사람은 제쳐두고 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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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정치] 그 좋다는 세종시에서 빠지겠다는 청원군, 왜
요즘 국회 행정안전위에서는 법안심사소위만 열리면 ‘장이 선다’. 세종시특별법 통과를 앞두고 행안위 의원들뿐 아니라 대전·충청 지역 국회의원, 청원군과 충북도의원들까지 소위를 참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