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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천 깨끗해져 낚시꾼 등장
일요일인 지난달 31일 오후 광주천 설월교 부근에선 어른과 중고생 10여명이 낚싯대를 드리우고 있었다. 차를 몰고 가다 일부러 구경하러 온 김만재 (金萬載.52.광주시동구지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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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살배기때 바다 건너간 세계인 구희진씨의 회귀
우연히 글로벌화돼버린 여자, 구희진 (미국명 제인.25) .세살 때 (주) 한양에 근무하던 아버지를 따라 쿠웨이트에 갔던 게 사연의 시작이었다. 무술로 단련된 아버지가 현지 근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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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삼 칼럼]'숲'을 보는 정치를
지난 50일간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이 보여준 면모는 뜻밖에도 정치가보다는 행정실무자에 가까운 것이었다.그는 '준비된 대통령' 이라는 자부에 걸맞게 각 부처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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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시체와 일주일 지낸 3살 여아 아사직전 발견
세살배기 여자아이가 숨진지 1주일 이상 지난 어머니의 팔을 베고 누운 채 아버지에 의해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다. 이 여아는 그동안 물 등으로 연명하면서 숨진 어머니를 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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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봉투, 음식물 찌꺼기 따로 담기에 너무 커 불편
주부 한양숙 (34.창원시신월동) 씨는 음식물 찌꺼기를 종량제 봉투에 모을 때마다 짜증이 난다.봉투를 열 때마다 악취가 진동하기 때문이다. 한씨는 "음식쓰레기는 그날 그날 버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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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브 딜런부자의 애증 28년…그래미 시상식에 아버지만 참석
미국 포크의 대부 보브 딜런이 부른 노래 한 구절. "네가 사다리를 하나씩 밟고 올라가 별까지 닿을 수 있길.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살아가기를. 네 노래가 언제나 불리기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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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아들 백혈병 치료비 9백16만원 모아…청량리 경찰서 전직원
한 경찰관의 세살배기 아들이 백혈병에 걸리자 동료 경찰관들과 주민들이 성금을 전달해 국제통화기금 (IMF) 한파 (寒波) 를 녹이고 있다. 서울 청량리경찰서 방범순찰대 유경곤 (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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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낙원에 웬 비명…늘어나는 대가족 '감량경영'짜낸 묘약
토끼는 감격으로 가슴이 벅차올랐다. “내가 ‘동물의 낙원’ 과천 서울대공원에 오게 되다니…. ” 멀리서 본 풍경은 근사했다. 평온한 기운에 아이들의 웃음소리. 지금까지 살아온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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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있는 요리] 윤정숙씨가 제안한 '생선 통조림 요리'
"경상도 사람들이 생선 좋아하는 건 유명하지만, 특히 제 남편은 하루라도 식탁에 생선이나 젓갈류가 없으면 밥을 못 먹을 정도였어요. 그러니 병원에서 주는 음식이 맘에 들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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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홈페이지' 식구들 부담없는 대화의 場으로
"이 창은 세계로 열린 윤주네집의 작은 창문입니다. 한번 들어오셔서 구경해보지 않으실래요?" 활짝 열린 파란 창틀 속으로 해맑게 웃고 있는 세살박이 윤주와 푸른 나무가 한그루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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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2관왕 양궁여왕 김수녕씨
'양궁 1백년사에 최고의 명궁' '양궁의 여왕' '소녀 신궁' 등의 별칭으로 불렸던 金水寧 (26) 씨가 '입신경지의 신기록' 을 세우고 세계무대에 화려하게 데뷔한 것은 지금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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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몽고서 한국으로 시집온 동포처녀 최정금씨
“한국말이 조금 서투른 것 외에는 특별히 불편한 것은 없습니다.남편과 주위분들이 도와줘 한국생활은 행복합니다.” 생머리에 갈색테 안경을 쓴 모습만으로는 이웃집 새댁처럼 낯설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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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상무신도심 병원.약국도 없어 생활에 불편겪어
“입주 한달이 넘었는데도 대단위 아파트단지에 버스가 들어오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병원.약국 한곳 없습니다.” 주부 성소정(成素靜.27.광주시서구치평동 우미아파트)씨는 광주시가 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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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에 빠진 세살배기 엄마가 모르고 돌려 중태
16일 오후5시40분쯤 경남진주시상생동 J아파트 柳모(35)씨 집 세탁기에 柳씨의 세살난 아들이 빠진채 신음하는 것을 부인 李모(32)씨가 발견,병원으로 옮겼으나 중태다.李씨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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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근교의 복합문화공간 두물. 비탕골. 예마당
'문화'가 나들이를 재촉하고 있다.답답한 양복을 벗어던지고,대신 운동화에 티셔츠를 걸친 간편복 차림.이름하여 문화의'탈서울 현상'이다.적당한 먹거리를 곁들이면서 문화와 자연이 어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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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에에 담긴 어머니 사랑
남편의 전근으로 남들은 휴가등 일부러 시간을 내 관광하러 와야 하는 제주도에서 살 수 있는 행운을 얻었다.아파트가 바닷가 부근에 위치한데다 1층에 살고 있어 베란다 문만 열면 맛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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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 사업에 투자를 하더라도 대여섯 몫으로 나눠서
세상에서 가장 많이 읽히고 오래된 책중 하나가 성서일 것이다.그러나 성서에 재테크의 지혜가 숨어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은 많지 않은 것같다.성서에 담긴 재테크의 지혜야말로'청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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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살 손자에 12억짜리 집 - 드러난 정태수씨 재산
한보그룹 정태수(鄭泰守)총회장의 세살배기 손자부터 7촌 조카사위까지 그의 친.인척 거의 모두가 엄청난 재산을 보유하고 있었던 사실이 드러났다. 이는 검찰이 2천9백81억원에 이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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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
지난해 10월 북한을 탈출,한국의 품에 안긴 김경호(金慶鎬)씨 일가족등 16명은 20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가족별로 기자회견을 갖고 탈출과정과 북한실상등을 소상히 털어놨다.다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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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증권뉴스 보며 울던아이 웃어
.우리 아이는 이담에 뭐가 될까'.부모 입장에선 아이가 낙서를 좋아하면.분명 화가가 될거야'하며 미소짓고,책을 갖고 놀면.우등생',노래를 좋아하면.음악가'를 떠올리며 흐뭇해하게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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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장춘식당 주인 정월 초하루.명절마다 음식 무료제공
제주시연동 장춘식당에는.보살'이 산다. 해마다 정월 초하루나 명절 때만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손님에게 음식을 공짜로 내놓는 이 식당주인 김이순(金二順.50.여)씨의 별명이다.金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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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빛낸 별들의 화려한 응접실
일찍이 에드가 모랭은 이렇게 설파했다.“스타는 인간과 신의 성질을 동시에 띠고 있는 존재”라고. 이를 인정한다면 지난 1년간 스타들의 근황을 발빠르게 소개한.스타프리즘'은 상종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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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음식점 '동이촌'
서울 대학로 한 귀퉁이에 지난 11월 문을 연 전통음식점 동이촌은 강원도식.촌스런 맛'이 손님을 반갑게 만든다.김치.나물등 반찬 하나하나에서부터 각종 전골과 죽.술안주용 전에 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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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씨 一家 脫北 도운 안전원 최영호씨
김경호(金慶鎬)씨 일가족 16명을 안내해 북한을 탈출한 회령시 사회안전부 노무원 최영호(30.사진)씨는 金씨의 장남 금철(30)씨의 친구. 崔씨는 자신이 회령시 사회안전부 반항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