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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탄 주먹밥을 아시나요...? "
96년 오픈한 신개념의 호프집 겸 훼밀리 레스토랑의 선구자였던 '기린 비어페스타'(압구정점)가 상호를 변경 '비어 서커스'로 다시 태어났다. (강남역에 위치한 기린 비어페스타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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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조선업계, 北海유전개발선 미국에 뺏길운명
영국 조선업체들은 BP가 개발중인 영국 북해 최대 유전에 납품할 석유 생산 플렛폼의 생산원가를 크게 낮추지 못하게 되면 납품 계약 자체를 미국조선업체들에 빼앗길 운명에 처해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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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신지역주의] 9. 스페인 바스크
스페인 북부 공업도시 빌바오의 카스코 비에조 지구 밤거리.지난 해 12월말 주점과 식당이 늘어선 거리를 찾았을 때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한 소년이 주위를 연신 두리번 거리는 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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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된 독일 명과 암] 2. 마음의 장벽은 남아있다
[베를린=유재식 특파원] 베를린 마르크스 엥겔스 광장 한편에 있는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동상 앞에서 한 여대생을 만났다. 옛 동베를린 출신의 모니카라고 밝힌 그는 서쪽사람들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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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 컴 업계, G8 `구원' 기대
인터넷 업계는 1일부터 3일간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 주요8개국(서방 선진 7개국+러시아) 회의에서 웹 산업의 미래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는 사이버 범죄 대책이 나오기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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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운영권 손대지 말라' 마카오 도박왕 정부에 엄포
"독점권 허물면 싸움이 일어날 수 있다. " 마카오 도박왕 스탠리 호가 마카오 새 정부에 경고장을 보냈다. 마카오 특별행정구 정부가 오는 2001년까지로 제한된 자신의 카지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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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조성기씨, 개신교 십일조 비판…논란 예고
"하나님의 것인 토지를 인간들 욕심에 따라 투기의 대상으로 삼은 결과 무수한 백성들이 땅 한 평 없이 살아가고 있다. 그런데 한국의 대형 교회 대부분은 십일조로 모은 막대한 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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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환의 모스크바광장] 벤츠타고 '국산품 씁시다'
요즘 모스크바 중심가엔 국산품 애용 광고가 즐비하다. 러시아의 국민가수 알라 푸가초바까지 등장, "국산품이 외제보다 못할 게 없다" 고 강조한다. 개혁 10여년이 지나도록 엉망진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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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화시대 법은 아직 '컴맹'
지난달말 PC통신 나우누리는 이용자들로부터 빗발치는 항의를 받았다. 한 사용자가 한꺼번에 수만통의 전자우편을 보내는 바람에 시스템이 한나절동안 '다운' 됐기 때문이다. '전자우편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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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평화협상 재개될듯
이스라엘의 정착촌 건설 강행과 팔레스타인 과격단체의 자살폭탄테러로 인해 지난 6개월간 중단됐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의 평화협상이 재개될 전망이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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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개혁 목소리가 아쉽다
정치적 혼란,그리고 정권 말기적 현상에 아랑곳없이 경제관료들은 영일이 없는 것 같다.경제부처들은'레임 덕'이란 말을 무색케할 정도로 바삐 돌아간다. 그런데 이상한 일도 있다.하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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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정보화 시대 여성
정보화는 삶의 질을 현저하게 변화시키는 메가톤급 폭탄에 비유되곤 한다.여성의 삶 역시 예외일 순 없다.정보화사회에서 여성의 삶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변할까. 한백연구재단이 관련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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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크 프랑스 대통령
자크 시라크 대통령이 좌파의 14년집권 아성(牙城)을 허물고프랑스의 우파시대를 다시 연지 7일로 만 1년을 맞았다. 1년전 시라크의 승리는 「드골주의의 부활」로 평가받으며 위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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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지지받는 프랑스 공무원 파업
지난 80년대 후반 격렬한 노사분규사태를 겪었던 우리로서는 파업하면 폭력시위.최루탄.강제해산등의 낱말들이 떠오르기 일쑤다. 임금동결에 항의하는 프랑스 공무원들이 10일 전국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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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志士 기념사업 유명무실-사회적 무관심속 간판만 유지
순국선열 기념사업이 겉돈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던진 선열의 뜻을 기리는 기념사업회가 광복후 속속 조직되었으나 정부와 시민의 무관심속에 후손들이 간판만 유지해가는 형편이어서 선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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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텔(일류의 현장 선진연구소에 가다:5)
◎“초콜릿서 원폭까지” 돈되면 뭐든 개발/“연구비 확보·성과없으면 보따리 싸라”/혹독한 분위기가 상용화연구 선두 비결 「초콜릿부터 원자폭탄까지.」 바켈 기념연구소의 가장 큰 특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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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유통업-매출 갈수록줄어 자금난 가중
「점포정리 폭탄세일,30~60% 세일」 서울영등포구당산동2가30의2 영등포 유통센터 1층.한 점포 유리창에 나붙은 문구가실명제 실시후 중소유통업체들의 현주소를 말해주고 있다.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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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정착까지 아직도 먼길
태어난지 이제 겨우 두 달 되어가는 금융실명제를 「假결산」할수 있는 항목들은 무엇일까. 일부 정부부처나 여론은 당장 눈 앞에 보이는「실명전환 실적」에 가장 신경을 쓰고 있지만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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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극우파지지 확산/독일 민족주의(탈냉전시대 새지역갈등:3)
◎동쪽지역 19%가 테러에 “박수”/치솟는 물가·난민유입 등 불만 『독일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지난달말 구동독 북부 로슈토크시에서 극우파들의 대규모 난동이 발생한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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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지하경제』 급성장 &GNP의 30%나…년 천억불탈세|자동차비업소 "영수증 구않으면 2%할인〃|마약·소매점·변호사까지도 관련
세금을 내지않는 지하경제-. 그것은 선진국·후진국 할것없이 계속 번창하고 있다. 엄격한 국가의 통제를 받는 공산권도 마찬가지다. 세금을 제대로 내면 사업을 지탱할수 없어서일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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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부동산 투자에 눈 돌릴 때
좁은 영토 속에 우리도 인구 폭탄을 가지고 있다. 인구 밀도가 세계의 3위로 기록되고 있는 우리는 식량문제·에너지 문제라는 전장 속에 있기도 하다. 이러한 때에 우리는 밖에서 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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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 난민의 망국한
마치 「바그너」의 가극에 나오는 영원히 방랑하는 화란인처럼 쌍룡 호는 아직도 해상에서 방황하고 있다. 배 위에 탄 월남 피난민들을 어느 나라도 받아들이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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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루모르 내각 총 사퇴
【로마=정신규 특파원】「마리아노·루모르」 수상이 이끄는「이탈리아」 중도좌파 연립내각은 경제위기를 해결하지 못한 채 10일 출범 3개월만에 총 사퇴하고 말았다. 「루모르」수상은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