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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예술] 네 대의 첼로로 만나는 겨울
오희숙 음악학자·서울대 음대 교수 추운 겨울에는 어떤 음악을 들으면 좋을까? 음악은 유구한 역사에 걸쳐 자연을 모방하는 예술로 자리 잡았고, 계절의 변화는 음악이 표현해 온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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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로는 날렵하다” 바이올린 곡을 연주하는 첼리스트 김민지
첼로의 영역을 넓혀가는 첼리스트 김민지. 22일 바이올린 곡들을 첼로로 연주한다. 중앙포토 “여기 엄지손가락이 아파요.” 첼리스트 김민지는 왼손을 쫙 펴서 엄지와 검지 사이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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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가 거의 이름…30대와 겨뤄 이긴 15세 첼리스트 한재민
에네스쿠 콩쿠르 최연소 1위에 오른 첼리스트 한재민(가운데)과 2위 세바스티안 프리쉬(오른쪽ㆍ독일), 3위 슈테판 카자쿠(루마니아). 한재민과 각각 10살, 11살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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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요마, 마이스키…슈퍼스타 12 첼리스트 총 출동 이유는
첼리스트 요요마. [중앙포토 ] 첼리스트 요요마, 미샤 마이스키, 트룰스 뫼르크. 슈퍼스타 첼리스트들이 랜선 공연을 연다. 뉴욕의 카네기홀은 홈페이지에 “21일 오후 2시(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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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정의 왜 음악인가] 달려온 첼리스트들
김호정 문화팀 기자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에 불길이 남아있던 15일(현지시간) 첼리스트 고티에 카푸숑이 거리에서 연주를 시작했다. 카푸숑은 프랑스 태생으로 현재 세계에서 가장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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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키 “너무 낭만적이라는 비판, 내겐 칭찬”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는 “시대를 막론하고 음악은 사람의 감정을 통해야만 나올 수 있는 것”이라며 “강제수용소나 정신병원처럼 어두운 시절도 있었지만 삶의 모든 부분이 감사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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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20명인 바흐 음악을 어떻게 낭만적이지 않게 연주할 수 있나"
세계적으로 유명한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 전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작품을 연주하지만 '지나치게 감정적'이라는 비판도 자주 듣는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미샤 마이스키(69)는 유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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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다투어 피는 계절에
요제프 카일베르트가 지휘한 드보르작 교향곡 9번과 첼로협주곡. 어느 하이쿠 시인은 “밤에 핀 벚꽃 오늘 또한 옛 것이 되어 버렸네”라고 이 계절을 노래했다. 벚꽃 피고 지는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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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7 문화 가이드
[책] 이어령의 지의 최전선 저자: 이어령·정형모출판사: 아르테가격: 만9000원 대한민국 최고의 석학 이어령 교수가 들려주는 지적 전장의 날선 아이디어와 현재 벌어지고 있는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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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버에서 온 음악 편지] 탈출한 고향 러시아에 보낸 마지막 인사
1919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의 라흐마니노프. [위키피디아] 1917년 혁명은 러시아를 송두리째 바꿔 놓았다. 개개인의 삶은 말할 것도 없었다. 이 남자도 희생양 중 한 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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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버에서 온 음악편지] 라흐마니노프 '교향적 무곡'
탈출한 고향 러시아에 보낸 마지막 인사 1917년 혁명은 러시아를 송두리째 바꿔 놓았다. 개개인의 삶은 말할 것도 없었다. 이 남자도 희생양 중 한 명이었다. 좀전까지만 해도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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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나의 동경 나의 위안] 절제된 선율 뒤엔 따뜻한 인간미가…
20세기를 대표하는 첼리스트 야노스 슈타커. 음정 하나하나까지 정확히 표현해 내는 절제된 연주는 지금까지도 첼로 연주의 전범으로 꼽힌다. 1995년쯤으로 기억된다. 호암아트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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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대관령, 음악이 폭포처럼 쏟아진다
26일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정경화·명화 예술감독,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이영조 이사장.(왼쪽부터) [뉴시스] 오로라의 노래(Northern Lights)-.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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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양성원 여수 공연
첼리스트 양성원(46·연세대 교수·사진)씨가 프랑스와 한국·일본 등 3개국 순회 공연 중 한국에서의 첫 번째 무대를 전남 여수에서 연다. GS칼텍스 예울마루는 양 교수가 오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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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문화행사
그녀가 떠날 때 감독: 페오 알라다그 배우: 시벨 케킬리, 세타 탄리오겐등급: 15세 이상 관람가베를린 국제영화제 최우수유럽영화상 수상작. 이스탄불에 사는 우마이(시벨 케킬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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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 성지에서 '신의 솜씨'를 만나다
1 스트라디바리가 1677년 제작한 ‘선라이즈’. 원격 레슨 가능한 컴퓨터 내장 피아노박람회에 다녀간 1만4000여 명의 방문객은 대부분 연주가들이었다. 개중에는 줄곧 선글라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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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격! 레슨실 ⑤ 첼로 정명화
“너무 느린가, 연주자가 그렇게 생각하는 순간 청중이 지루해하는 거야.” 지난달 29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리조트의 한 스튜디오. 긴 호흡으로 엘가의 첼로 협주곡 3악장을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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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 '바흐 무반주 첼로'… 양성원씨, 전곡 모음 음반 선보여
양성원씨는 바흐의 무반주 모음곡을 가리켜“어려운 일이 생길 때 흉금을 털어놓는 오랜 친구”라고 말했다. 헝가리 출신 첼리스트 야노스 슈타커(81)는 1965년부터 바흐의'무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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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로 선율에 푹 빠져볼까…내달 서울서 페스티벌
올해는 세계 첼리스트들에게 뜻깊은 한해임에 틀림없다. 20세기 최고의 첼로 거장 파블로 카잘스의 서거 30주기, 그레고르 피아티고르스키의 서거 10주기에다 카잘스의 딸인 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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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로 라이벌 새음반 들고 서울 나들이
1994년 10월. 당시 11세의 소녀 첼리스트 장한나양이 파리에서 열린 로스트로포비치 국제 첼로 콩쿠르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때 들고 나간 악기는 줄리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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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로 200대가 모이면… 韓·日 월드컵 앙상블
첼리스트들은 잘도 뭉친다. 로스트로포비치·요요마 등 내로라하는 전세계의 첼리스트들은 1994년부터 세계첼로대회(WCC)에 모여 함께 연주한다. 첼로가 독주악기로 각광받기 시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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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양성원 데뷔음반
졸탄 코다이·막스 레거·벤저민 브리튼·파울 힌데미트·조지 크럼·리게티…. 피아노 반주 없는 첼로 독주용으로 소나타·모음곡을 작곡한 20세기 작곡가들이다.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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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양성원 EMI서 데뷔 음반
졸탄 코다이.막스 레거.벤저민 브리튼.파울 힌데미트.조지 크럼.리게티…. 피아노 반주 없는 첼로 독주용으로 소나타.모음곡을 작곡한 20세기 작곡가들이다.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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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대 첼로의 라틴풍 외출
성인 남자의 목소리를 닮아 윤기있고 깊은 울림과 장중한 음색을 가진 첼로. 인간 목소리의 가성(假聲)에 해당하는 하모닉스 주법까지 구사하며 바이올린 음역까지도 낼 수 있는 폭넓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