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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左宗棠치킨과 하카누들
세계의 곳곳에 화교가 살지 않는 곳이 없지만 인도에도 18세기 후반부터 인도의 동부 벵골만의 칼카타를 중심으로 화교가 살기 시작했다. 칼카타는 과거 영령인도(British In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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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공부 잘 하는 법?
국제적·문화적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현대사회에서 다른 나라의 역사를 이해하는 것은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한 필수조건이다. 세계사 공부는 단순한 암기과목이 아니라 국제사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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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영 칼럼] 통일교 합동 결혼식을 보는 세계의 시선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최근 미국의 뉴욕 타임스와 AP통신, 영국의 BBC와 가디언 등 세계 유력 언론이 지난 14일 충남 아산 선문대를 비롯해 지구 곳곳에서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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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합동 결혼식을 보는 세계의 시선
최근 미국의 뉴욕 타임스와 AP통신, 영국의 BBC와 가디언 등 세계 유력 언론이 지난 14일 충남 아산 선문대를 비롯해 지구 곳곳에서 개최된 통일교의 국제합동축복결혼식을 주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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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왕 장보고 ‘이슬람 유향’ 루트를 찾아
이슬람 지리학자 알 이드리시의 『천애횡단 갈망자의 산책』에 나온 신라 지도. 신라를 섬으로 묘사했다. 당시 아랍인들은 세계가 달걀을 반으로 가른 형태라고 생각했다. 노른자는 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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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이슬람 ‘라마단’
인도 카슈미르 지역의 한 무슬림이 라마단 기간 중인 지난달 25일 이슬람 사원에서 기도하고 있는 모습. [스리나가르 AP=연합뉴스] 15억 명 이상의 전 세계 무슬림(이슬람 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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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브 벡
중국 서북부, 톈산산맥 남쪽에 살던 터키계 유목민 회홀(回紇)인들은 원래 불교도였다. 이들은 언제부터인가 이슬람교로 개종했다. 그래서 중국에선 이슬람교를 회홀인이 믿는 종교라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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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브 벡
중국 서북부, 톈산산맥 남쪽에 살던 터키계 유목민 회홀(回紇)인들은 원래 불교도였다. 이들은 언제부터인가 이슬람교로 개종했다. 그래서 중국에선 이슬람교를 회홀인이 믿는 종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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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딕토 16세, 아브라함 자손들 ‘공존의 길’을 묻다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15일 이스라엘 벤구리온 공항에서 열린 환송 행사에서 그리스 정교회와 이슬람교 지도자를 만나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 전 세계인들은 8일부터 교황이 보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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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7억 명, 문맹 많아 정당은 그림으로 표시
한 청년이 7일 거리에서 정당 지도자 사진과 투표 구호가 적힌 선전물을 들고 서 있다. 프라데시 AP=연합뉴스 관련기사 물가·테러가 최대 이슈 … 총선 뒤에도 ‘경제 제일주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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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샤를마뉴 대제 ‘유럽 통합의 꿈’ 1200년 뒤 EU가 이어받다
서양 역사에는 카이사르, 샤를마뉴, 나폴레옹 등 세 명의 영웅이 등장해 전 유럽을 지배했다. 이들 세 사람 가운데 역사상 가장 지속적인 영향력을 미친 인물은 샤를마뉴다. 서기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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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씻어내리는 뽀얀 탈속의 시간
명절과 새해를 맞는 목욕탕은 붐비게 마련이다. 겹겹의 몸의 허울을 벗고 묵은 삶의 때를 씻어내는 목욕은 마음의 더러움도 함께 흘려 보내는 경건한 의식이기 때문이다. 목욕은 휴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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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씻어내리는 뽀얀 탈속의 시간
1박화야 ‘목욕하는 여자’-박화야 2 독일 어린이들이 사우나를 즐기는 모습 관련기사 한국인의 목욕탕 DNA 역사 속에 처음 등장한 목욕은 종교 의식이었다. 신성한 물로 영혼을 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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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프랑스혁명의 씨앗’… 커피가 역사를 바꿨네
커피가 돌고 세계史가 돌고 우스이 류이치로 지음, 김수경 옮김 북북서, 264쪽, 1만2000원 책에 부제를 붙인다면 ‘역사를 움직이는 커피’가 적당할 듯싶다. ‘세계 2위의 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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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도 한때는 금서 … 미국 학부모들 “악마 숭상”
미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최근 미국도서관협회가 정한 ‘금서의 주간’을 기념해 미국도서관협회와 공동으로 『해리 포터』 『허클베리 핀의 모험』 『악마의 시』 등을 역대 대표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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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도 위의 종교 교차로
스투파 안에서 부처님이 온화한 미소를 짓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세계 최대 불교사원 보로부두르의 새벽은 고요하고 장엄하다. [인도네시아대사관 제공]종교를 빼놓고는 인도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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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의 도마복음] 남자 속에 여자 있고, 여자 속에 남자 있다
우르파박물관의 뜨락에서 초기 도마기독교 교회의 한 부분인 듯이 보이는 조각을 찾아냈다(AD 2세기). 현재 우르파에는 단위면적당 고색창연한 모스크가 제일 많다고 하는데 그것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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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맛] 터키 사람들의 '밥' 케밥
지난달 15일 터키 이스탄불의 술탄 아흐메트 사원 앞 광장.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자 광장 주변 음식점 종업원들의 손길이 바빠진다. 해 떨어지면 들이닥칠 ‘밤손님’ 맞을 채비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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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의 잇따른 실책 탈레반 부활 불렀다
다나카 사카이(田中宇) 국제문제 저널리스트·전 교도통신 기자실패하는 미·유럽의 아프간 점령 2002년 1월 미군이 아프가니스탄의 이슬람 원리주의 조직 탈레반 정권을 물리치고,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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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고 아름답게 걷기 운동 "건강과 재미가 어우러져"
워킹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이제 누구나 다 아는 상식이다. 특별한 준비 없이도 언제 어디서나 곧바로 실천에 옮길 수 있어 더욱 좋다. 그러나 걷는 것은 쉬운 일이지만 제대로 걷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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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만 루슈디에 현상금 107억원
파키스탄의 성직자들이 이슬람을 모독하는 내용이 담겨 있는 소설'악마의 시'의 저자인 살만 루슈디(60·사진)에게 1150만달러(약 107억원)의 현상금을 걸었다고 현지 언론이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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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이한줄] "사람을 보려면 다만 그 후반을 보라"
"기녀라도 늘그막에 남편을 좇으면 한평생 분냄새가 거리낌이 없을 것이요, 정부(貞婦)라도 머리털 센 다음에 정조를 잃고 보면 반생의 깨끗한 고절이 아랑곳 없으리라. 속담에 말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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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댄스클럽으로 변한다
유럽 가톨릭·개신교 신자 줄자 남아도는 예배당 용도변경 해 식당·창고·아파트·사무실로 영국의 작은 도시 클리세러에 거주하는 이슬람교도들이 집단 예배를 하기란 결코 쉽지 않았다.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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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외국 투자 늘어나는 인도네시아
이슬람국가 국민은 선거 때면 주로 극단주의나 반(反)서방주의적 성향을 띤다. 그래서 미국과 유럽 국가들은 이들 나라의 선거 때마다 두려울 수밖에 없다. 그런데 세계 최대의 이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