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조가 있는 아침] (187) 울며 잡은 소매
유자효 한국시인협회장 울며 잡은 소매 이명한(1595∼1645) 울며 잡은 소매 떨치고 가지 마소 초원(草原) 장정(長程)에 해 다져 저물었네 객창(客窓)에 잔등(殘燈) 돋우
-
구미대, 한국나눔연맹의 다문화 행사에 자원봉사 참여
구미대 학생들이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구미대학교가 한국나눔연맹의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하는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구미대는 지난 4일 창원시 광암해수욕장에서 한국
-
세종사이버대학교, ‘스페인 밀레니엄합창단’ 초청 내한공연 진행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는 오는 8월12일 토요일 오후 4시 세종대 대양홀에서 ‘스페인밀레니엄합창단’을 초청해 내한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페인밀레니엄합창단은 6
-
[포토타임] 잼버리 조기 퇴영 영국 대원들, 경복궁서 즐거운 시간
오늘의 국내 주요 뉴스 사진(전송시간 기준)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실시간 업데이트합니다. 오후 3:30 잼버리 조기 퇴영 영국 대원들, 경복궁서 즐거운 시간 문화재청이 오는
-
[삶과 추억] ‘디셈버’ 100만장, 한국인이 반한 선율
1980~1990년대 평온과 휴식을 주는 음악으로 사랑받은 미국 대표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조지 윈스턴이 별세했다. 유가족은 윈스턴이 10년간의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
-
'디셈버' 앨범, 한국서만 100만장 팔렸다…조지 윈스턴 별세
'자연주의 피아니스트' 조지 윈스턴. 사진 공식 홈페이지 캡처 피아노 연주앨범 '디셈버(December)' 등으로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던 미국의 대표적인 뉴에이지 피아니
-
서귀포 술집서 대접받는 법…주문 때 “노지 껄로 줍서!” 유료 전용
살면서 국어 교과서에 나온 지문 조금 읽었을 뿐인데 원작 다 읽은 것처럼 얼렁뚱땅 넘어간다거나, 맛보기 영화 프로그램 주섬주섬 보고 나서 전편 다 봤다고 착각할 때가 있다. 겉모
-
[진회숙의 음악으로 읽는 세상] 세계인의 민요가 된 나폴리 민요
진회숙 음악평론가 오스트리아의 작곡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오케스트라 작품 중에 ‘이탈리아에서’라는 곡이 있다. 슈트라우스가 1886년 8월 이탈리아의 베로나, 볼로냐, 로마,
-
[윤덕노의 식탁 위 중국] 금가루 뿌린 볶음밥, ‘양저우 차오판(揚州炒飯)’
사진 셔터스톡 중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도 보편적으로 손쉽게, 또 흔하게 먹을 수 있는 중국 음식으로 무엇이 있을까? 그런 음식은 여럿이 있겠지만 우선은 계란 볶음밥을 빼놓을
-
1m 폭우 쏟아져도 끄떡없다…신이 제주에 준 선물, 곶자왈 유료 전용
지난 어린이날 연휴 사흘 동안 한라산 삼각봉에 1m(1023㎜)가 넘는 ‘물 폭탄’이 쏟아졌다. 서귀포 지역 강수량은 376.3㎜였다. 제주도에서 5월에 내린 비로는 가장 많다.
-
무형문화재 전승자들 손 꼭 잡은 김여사…"문화유산 버팀목"
김건희 여사가 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가무형문화재 보유단체 전승자 오찬에서 참석자들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2일 무형문화재 보유
-
[박정호의 시시각각] 대중시인 김지하, 대중가수 조용필
2014년 10월 수묵산수화 전시를 앞두고 중앙일보와 만난 김지하 시인.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시인 김지하(金芝河)가 영욕의 몸을 벗고 지하(地下)로 돌아간 지 1년이 된다. 오는
-
‘미국 첫 흑인 톱스타’ 해리 벨라폰테 별세
벨라폰테 흑인으로는 처음 대중문화계 정상에 올랐고, 인종차별 철폐에 기여한 미국의 가수 겸 배우 해리 벨라폰테가 별세했다. 96세. CNN 등은 25일(현지시간) “벨라폰테가 뉴
-
[포토타임] 황사가 덮은 하늘... 미세먼지로 프로야구 취소
오늘의 국내 주요 뉴스 사진(전송시간 기준)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실시간 업데이트합니다. 오후 5:50 황사가 덮은 하늘... 미세먼지로 프로야구 취소 12일 오후 서울
-
[서소문 포럼] 김구의 소원
김창규 경제에디터 대학 때 즐겨듣던 노래가 있었다. 독일 출신 미국 싱어송라이터인 잭슨 브라운의 ‘The LoadOut/Stay’라는 곡이다. 두 곡을 이어 부른 이 노래는 이
-
인정받고 싶은 건 본능, 몰입 과하면 ‘관심 중독’ 빠져
━ 러브에이징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동지섣달 꽃 본 듯이 날 좀 보소~~~ ’ 일제 강점기 때 기생들이 만든 음반을 타고 국민 유행가로 등극한 밀양아리랑의
-
브루흐·바버 협주곡 발매한 에스더 유, “페트렌코 유머 덕에 즐겁게 녹음했죠”
막스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과 바버 바이올린 협주곡을 녹음한 새 음반을 발매한 바이올리니스트 에스더 유. 사진 마스트미디어 바이올리니스트 에스더 유(28)가 막스 브루
-
[라이프 트렌드&] 우리나라 기업이 주최하는 가장 오래된 ‘이건음악회’ 열립니다
종합건축자재 전문 기업 이건이 11일 제33회 ‘이건음악회’을 개최한다. 사진은 메인 연주자로 나서는 독일 실내관현악단 ‘뷔르템베르크 챔버 오케스트라 하일브론’. [사진 이건]
-
늦가을, 청와대 영빈관에 K- 클래식 울려퍼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다음 달 1일부터 청와대 영빈관에서 ‘청와대 가을을 물들이는 K-클래식’ 음악회를 총 네 차례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청와대 영빈관 2층 홀. [사진
-
삼육대, 개교 116주년 기념 음악회 ‘희망을 열고 세계를 품다’ ‘국민소리꾼’ 장사익, 테너 김철호, 소프라노 최선주 등 출연
삼육대(총장 김일목)는 개교 116주년을 맞아 ‘희망을 열고 세계를 품다’를 주제로 ‘개교 기념 음악회’를 오는 10월 10일 저녁 7시 교내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삼육대 홍보대
-
여왕 침실 창가 아침마다 백파이프 불던 그, 마지막 배웅하다[영상]
엘리자베스 2세의 백파이프 연주자였던 폴 번즈 소령이 19일(현지시간) 웨스트민스터 사원 장례식 마지막에 연주를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그대여, 이젠 고이 잠들게나. 이제
-
이번 추석엔 영주 선비촌에 가볼까
민족대명절 추석을 맞이해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영주 선비촌 일원에서 추석맞이 특별공연과 민속전통 행사가 개최된다. 영주시는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향객과 관람객들이
-
청자에 담은 미려한 고려 음식, 보기만 해도 군침
━ 천 년 전 꽃피운 식문화 우리음식을 연구하는 온지음 맛공방에서 고려시대 대표 음식들을 재현했다. 온지음 박성배, 조은희 셰프. [사진 아름지기] 전통문화의 창조적 계
-
서울오라토리오 정기연주회…드보르작 ‘스타바트 마테르’ 공연
관객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있는 최영철 감독과 서울오라토리오. [서울오라토리오 제공] 서울시 지정 전문예술단체 서울오라토리오의 제 80회 정기연주회가 내달 6일 오후 7시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