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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베트남전 수치스러운 전쟁 아니다”
이라크 전사자 4486명, 아프가니스탄 전사자 1984명을 기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모니카의 한 묘지에서 메모리얼 데이를 하루 앞둔 27일(현지시간) 한 남성이 십자가를 어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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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영웅의 환생
정경영서경대 교수 6·25전쟁 중 미군부대에 배속돼 장진호 전투에서 전사한 카투사의 유해가 정전 후 최초로 조국의 품에 봉환되었다. 하와이 소재 ‘미국 합동 포로·실종자확인사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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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남의 손 거쳐 받은 국군 유해 … 기쁨 아닌 아픔
정용수정치부문 기자25일 오전 8시45분. 12구의 국군 전사자 유해를 실은 공군 C-130 특별수송기의 화물칸이 열렸다. 이명박 대통령은 오른손 끝을 오른 눈썹 옆에 붙이며 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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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아프간서 예정대로 2014년 철군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회원국 정상들이 21일(현지시간) 내년 중반까지 아프가니스탄 치안권을 아프간 정부에 넘기고 2014년 말까지 나토군 전투병력을 철수키로 합의했다. 버락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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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학대로 코 잘린 女, 절세미녀 변신 '깜짝'
[사진=데일리메일/ABC방송] 남편의 학대로 코가 잘린 여성이 성형 수술을 받고 3년여 만에 다시 세상에 나와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처를 극복하고 다시 세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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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탄생 100주년 시인 5인방
정강현 기자100년은 한 세기(世紀)다. 한 세기면, 세계는 큰 변혁을 겪는다. 지난 100년은 더욱 그랬다. 대규모 세계 전쟁이 두 차례나 있었다. 한반도는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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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세상 천리포…6월엔 ‘민병갈 목련’ 핀대요
천리포수목원 설립자 고(故) 민병갈 선생이 마지막 여생을 보낸 한옥 ‘후박집’. 선생은 떠났지만 그가 사랑하던 목련은 올해도 화사하게 꽃을 피웠다 충남 태안 바닷가에 자리잡은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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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 진동하는 한국사회, 민낯 그대로 보여준 것
임상수 감독은 영화에서 백 여사(윤여정)가 강압적으로 영작(김강우)과 성관계를 갖는 것에 대해 “중년여성도 성적 욕망와 질투심이 있다”며 “중년여성 관객이 피식 웃으며 카타르시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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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브라이트 “김정일 키, 나와 같았다”
“기자회견에서 함께 섰는데 우리의 키가 거의 같았다. 당시 나는 하이힐을 신고 있었는데, 그도 그랬다.” 매들린 올브라이트(75·사진 왼쪽) 전 미국 국무장관이 김정일(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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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떨려서 필름을 카메라에 끼울 수 없었다"
전쟁사진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포토저널리스트 전설이 된 독일인 호스트 파스가 10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작고했다. AP통신의 사진기자로 활동하며 반세기 가까이 전쟁터에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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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17세 입대한 월맹군 … 이 소설 쓰려고 살았나봐
10일 베트남 하노이 자택에서 만난 바오 닌. 그는 “전쟁의 반대는 평화가 아니라 일상이다. 전쟁이란 평범한 일상을 한 순간에 단절시키는 끔찍한 것”이라고 했다. [사진 도서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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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떨려서 필름을 카메라에 끼울 수 없었다"
전쟁사진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포토저널리스트 전설이 된 독일인 호스트 파스가 10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작고했다. AP통신의 사진기자로 활동하며 반세기 가까이 전쟁터에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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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테러 자원 '속옷폭탄' 갖고튄 CIA이중간첩
오사마 빈 라덴 사살 1년을 맞아 미국을 상대로 대규모 폭탄테러를 준비해 온 알카에다 조직. 한 남성이 미국 항공기를 노린 폭탄테러에 자원했다. “미국을 증오한다”는 그는 알카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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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협력으로 공동발전…미·중 관계 C2 시대 합의
다이빙궈(戴秉國)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부총리급)이 3일 베이징(北京) 미·중 전략경제대화에서 양국 관계에 대한 새로운 화두를 꺼냈다. “중국과 미국이 세계를 주재한다는 함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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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공원, 30억 상징물 선다
부산의 향토건설업체인 협성르네상스㈜와 (재)협성문화재단(이사장 박석귀)이 현재 조성공사 중인 부산시민공원(옛 하얄리아부대)에 30억원 상당의 공원 상징 조형물을 부산시에 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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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용 헬기 조종석에 '키넥트' 들어가나
미국 육군이 군용 헬기에 키넥트 탑재를 고려하고 있다. IT전문매체 매셔블은 1일(한국시간) “25일 발표한 미국 육군 중소기업혁신지원(SBIR)프로그램에 따르면, 미 육군이 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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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억명이 사랑한 청바지, 발명은 패잔병의…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명품은 유럽 왕실과 귀족에게 공급되던 귀품 있는 복식과 우아한 장신구가 대중용으로 발전한 것이다. 국제 명품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프랑스와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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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완 "야권서 FTA폐기 얘기 나와 깜짝 놀라"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노무현 정부 당시의 이병완 청와대 비서실장은 대통령의 최측근이었다. 그런데 청와대 실세였던 그가 지금은 광주시 서구의 구의원이다.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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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 2002년은 없어 … 새 시대엔 새 비전 보여줘야”
노무현 정부 당시의 이병완 청와대 비서실장은 대통령의 최측근이었다. 그런데 청와대 실세였던 그가 지금은 광주시 서구의 구의원이다. 2010년 지방선거 때 풀뿌리 민주주의 육성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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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년간 70억 명이 사랑한 옷에 올인
명품은 유럽 왕실과 귀족에게 공급되던 귀품 있는 복식과 우아한 장신구가 대중용으로 발전한 것이다. 국제 명품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명품 패션은 이 전통을 이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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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룸서 "밥값 비싸다"며 햄버거 먹는 롬니
미국 공화당 유력한 대선 후보인 밋 롬니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의 대결을 앞두고 지지 기반 확대에 나섰다. 지난 13일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린 전미총기협회(NRA) 회의에 참석해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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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공공부문 ‘1조원 클럽’ 진입
한화건설은 지난해 국내사업부문에서 757억원 규모의 ‘언양~영천 고속도로 확장사업 4공구 공사’를 수주해 공공공사 수주 1조원 클럽에 처음으로 진입했다. 침체된 부동산 시장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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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미군기지, 고단한 역사 딛고 치유의 공원으로
용산공원의 주요 길목에는 ‘오작교’를 형상화한 다리(아래)가 세워진다. 조경 설계는 연꽃 연못(위) 등 자연을 되살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용산공원은 최초의 국가공원으로 면적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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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떠나라" 백인 학원강사 미행해 집 앞서…
한국에서 활동 중인 원어민 영어 강사들의 모임 대표를 맡았던 미국인 A씨는 ‘KEK(Kill White in Korea)’라는 단체로부터 받았던 충격적인 e-메일을 잊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