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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소룡, 소호, 소표
'제13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리저 6단 ●·저우루이양 5단 제1보(1~12)=중국이라는 큰물에서 바야흐로 수많은 젊은 인재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러나 숫자가 아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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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소설 같은 복수전
○·이영구 7단(한국) ●·저우루이양 5단(중국) 제1보(1~13)=저우루이양(周睿羊) 5단은 천야오예·리저 등과 함께 일찍이 중국이 자랑해 온 천재급 신예들이다. 이번 삼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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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무명의 19세 진시영, 중국 1인자 꺾었다
중앙일보사와 KBS가 공동 주최하는 제13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본선이 3일 유성 삼성화재연수원에서 5개월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올여름 치러진 두 번의 세계선수권에서 한국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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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세계 최강’ 한국 명예 지켜낼까
중국 바람이 예상 외로 거세다. 올림픽의 후광 때문일까. 기세가 더욱 사나워진 중국 바둑이 해일처럼 바둑판 361로를 휩쓰는 가운데 세계 최강을 자랑해온 한국 바둑은 저지선이 뚫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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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한·중 4대4 자존심 충돌
그래픽 크게보기 통합예선 때 한국은 191명이 출전했고, 중국은 41명이었다. 본선 1회전(32강전)이 되자 한국 19명, 중국 9명이었고 2회전(16강전) 때는 한국 1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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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제 12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하수의 마늘모, 고수의 밭전자
'제 12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최철한 9단(한국) ●·황이중 6단(중국) 최철한 9단은 ‘이창호’를 극복한 최초의 신예 기사였다. 그가 이창호의 후계 자리를 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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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제 12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공격의 급소는 어디일까
'제 12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 . 박문요 5단(중국) ● . 조한승 9단(한국) 유성 삼성화재 연수원에는 이름깨나 알려진 젊은 프로는 다 모인 듯하다. 해설을 맡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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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강동윤, 먼저 웃다
강동윤(18) 7단이 오스람코리아배 결승 3번기 첫판에서 백홍석(21) 5단을 170수 만에 백 불계로 물리치며 우승을 향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강동윤과 백홍석은 같은 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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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또 한·중 라이벌 … 누가 살아남을까
제12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16강전 대국 모습. 왼쪽부터 창하오 9단 대 조한승 9단, 강동윤 7단 대 구리 9단. 한국과 중국은 8강전에 나란히 4명씩 진출했다. 8강의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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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3연승 저지하라 한국 19명 '인해전술'
지난 2년간 중국세에 가로막힌 한국 바둑이 이번엔 삼성화재배를 되찾아올 수 있을까. 전성기의 이창호 9단은 1997~99년까지 삼성화재배에서 3년 연속 우승하며 무적을 과시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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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제11회 삼성화재배 세계 바둑 오픈' 응징의 포석
'제11회 삼성화재배 세계 바둑 오픈' ○·이창호 9단 ●·백홍석 5단 어느덧 4강전이다. 이창호 대 백홍석, 서봉수 대 창하오(常昊). 이 네 명만이 남았다. 32명의 세계 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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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제11회 삼성화재배 세계 바둑 오픈' 축을 향한 궁금증
'제11회 삼성화재배 세계 바둑 오픈' ○ . 왕야오 6단 ● . 이세돌 9단 왕야오(王堯) 6단은 중국랭킹 18위. 1983년생으로 94년 프로에 입문했다. 4연승으로 예선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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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제11회 삼성화재배 세계 바둑 오픈' 속기 귀재 뤄시허
'제11회 삼성화재배 세계 바둑 오픈' ○ . 뤄시허 9단 ● . 백홍석 4단 뤄시허(羅洗河.29) 9단은 지난해 우승자다. 하도 속기여서 제한시간을 다 쓰는 법이 거의 없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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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제11회 삼성화재배 세계 바둑 오픈' 천적, 이창호와 후야오위
'제11회 삼성화재배 세계 바둑 오픈' ○ . 후야오위 8단 ● . 이 창 호 9단 전야제의 추첨식 때 후야오위(胡耀宇) 8단이 무대 위로 오른다. 안경을 낀 작달막한 체구가 얼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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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오늘 16강전 이창호 "초심으로 중국 꺾겠다"
5일의 전야제에서 한국의 젊은 기사들이 맥주로 건배하며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영훈 9단, 박정상 9단, 윤준상 4단, 최철한 9단, 조한승 9단, 고근태 5단, 안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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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세계오픈 본선 5일 개막
김형우와 배준희. 이름도 생소한 두 초단은 요즘 기쁨과 설렘, 그리고 긴장감으로 하루 하루를 보낸다. 극적으로 출전권을 따낸 11회 삼성화재배 세계오픈 본선이 목전에 다가왔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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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삼성화재배세계바둑오픈] 소년 장사, 맥점 한 방에 쓰러지다
'제10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 . 뤄시허 9단(중국) ● . 송태곤 7단(한국) 송태곤 7단은 힘이 강해 어려서부터 '소년 장사'라는 별명을 얻었다. 2년 전 후지쓰배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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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일본 바둑은 단지 기가 죽어 있을 뿐이다"
'제10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 . 하네 나오키 9단(일본) ● . 최철한 9단(한국) 오늘부터 16강전이다. 최철한 9단은 중국의 신예 리저(李喆) 5단을 가볍게 꺾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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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세계 바둑 개막] 첫날 32강 격돌
바둑계의 '살아 있는 전설' 조치훈 9단이 무명의 유재호(18) 초단에게 백을 들고 1집반을 졌다. 수염과 머리를 덥수룩하게 기른 조치훈은 허탈한 표정으로 고개를 꺾더니 대국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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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5개월 '불멸의 명승부' 속으로
▶ 지난해 우승자 이세돌 9단. 이 9단은 지난해 한·중·일 최강자들을 물리치며 ‘불멸의 승부’를 보여줬다. 어언 10년. 수많은 명승부의 드라마를 만들어냈던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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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이세돌 결승 진출
제9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4강전 [총보 (1~157)] 黑 . 이세돌 9단 白.구리 7단 1대 1로 팽팽한 가운데 이세돌9단과 구리(古力)7단이 결승 진출을 놓고 사투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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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숨은 그림 찾기
제9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4강전 [제3보 (32~41)] 黑 . 이세돌 9단 白.구리 7단 흑▲의 예리한 기습에 백은 32로 웅크린다. 구리(古力)7단이 천하의 용사라고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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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재앙의 그림자
제9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4강전 [제2보 (20~34)] 黑 . 저우허양 9단 白.왕시 5단 재앙이 다가오는 것을 미리 안 동물들의 얘기가 아득히 먼 지질시대를 상상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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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왕시의 균형잡기
제9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8강전 [제2보 (22~37)] 黑. 송태곤 7단 白.왕시 5단 중국 원나라 때 황제의 명으로 만들어진 '현현기경(玄玄棋經)'은 바둑에 대한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