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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질문에 답하는 것이 사계절 정신" 창립 40주년 강맑실 대표
'마당을 나온 암탉'의 원화들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는 강맑실 대표.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몇 년 전『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로 그림책 읽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어떤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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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우리 전집 안 읽은 지식인 적어…월급 모아 고서 수집”
17일 김종규 삼성출판박물관장 겸 전 삼성출판사 회장이 30주년 특별전 전시 포스터 앞에서 활짝 웃고 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서울 구기동에 위치한 삼성출판박물관의 개관 30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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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박물관 30년 김종규 관장 “책으로 얻은 지식은 영원…디지털에 비할 수 없다”
1990년 출범한 삼성출판박물관이 개관 30주년을 맞았다. 30주년 특별전이 개막한 17일 김종규 삼성출판박물관장 겸 삼성출판사 전 회장이 전시 포스터 앞에서 활짝 웃음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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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올해도 베스트셀러 편식 심각 독서율은 매년 떨어져 세제혜택 등 대책 서두르자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50대 전후 나이라면 잡지 ‘창비’에 빚을 졌다고 여기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나도 마찬가지다. 정신적 자양분으로서의 빚뿐 아니라 금전적인 진짜 빚까지 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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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책은 e-book으로 통해요”
‘지금은 도서전이라 불리지만 미래에는 ‘e-콘텐트 박람회’가 될 수 있다.’ 15~19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세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의 가장 큰 화두는 ‘디지털’이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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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쏙!] 우리 아이 독서지수는 얼마 ?
김준호(11·대구 동촌초 5)군은 평소 책을 가까이하지 않아 부모의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었다. 학원 수업이 끝나면 으레 컴퓨터 게임이나 TV 시청 등으로 시간을 보내기 일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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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우리 아이 어떤 위인전 읽힐까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자녀가 있는 학부모들은 대개 두 종류의 책을 놓고 살까 말까 고민한다. '세계명작'과 '위인전'이다. 특히 '아이의 미래를 위해 위인전집은 꼭 장만하시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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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5. 불꽃을 따라서
청진동은 지금도 흔적이 남아 있지만 해장국과 빈대떡에 막걸리를 파는 선술집이 많이 몰려 있는 골목이었다. 나중에 이곳에 문인들이 많이 드나들던 '가락지' 같은 맥줏집도 들어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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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2. 안과 바깥
중학교 교실에서 내가 처음 느꼈던 것은 '변두리'적인 자의식이었다. 모아놓은 녀석들을 보니 모두 서울시내의 그럴싸한 학교에서 공부도 나보다 더 잘하고 집도 훨씬 부자고 똘망똘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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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1. 샛강
책의 주인은 전쟁 통에 집을 떠났거나 이미 세상을 떠났는지도 모르고, 식구들은 먹고살 양식을 사기 위해서 헐값에 내놓았을 것이다. 별의별 책들이 많았다. 일제시대에 나온 세계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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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채호·이해조부터 80년대 작가까지 20세기 한국문학 집대성
20세기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200여명이 남긴 모든 글을 집대성한 전집이 나온다. 문학평론가 임헌영(63)씨가 기획한 '범우 비평판 한국문학'(범우사)이 그것. 전집은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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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으로 떠나는 헌책방 나들이
에디터 : 유철상 / 사진 : 이미라 어슬렁거리며 독서 삼매경에 빠지기 좋은 헌책방. 서울 시내 곳곳에 보석처럼 남아 있는 전문 헌책방을 찾아 나만의 보물을 찾아보자. ▣ 온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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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병영 행복한 군대] 이색 손길들
도서 지원을 요청하는 수요, 당초의 기대 등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지만 정성이 담긴 도서.성금 기증 사연들은 진중도서관 건립 국민운동 사람들의 힘을 북돋우기에 충분했다. 아들을 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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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8 책시장 살리려면…
지난달엔 출판계에도 히딩크와 월드컵의 파도가 거셌다. 『세계가 놀란 히딩크의 힘』(중앙M&B), 『CEO히딩크』(바다출판사), 『영원한 리베로』(은행나무) 등 관련서적들이 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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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집·사전 집착 버리고 학습지에 승부 걸 것
"출판업도 시대 흐름을 따라잡지 못하면 살 수 없습니다." 지당한 말씀이다. 하지만 금성출판사 김낙준(70·사진)회장의 말이라 좀 달리 들린다. 1965년 설립돼 불혹(不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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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가 선정한 좋은 책 100선
최근 출범한 ‘도서관 콘텐츠 확충과 책읽는 사회 만들기 국민운동’의 대표 도정일 경희대 교수가 새로 제안한 인사말이다.책 읽지 않는 고질적인 사회풍토에 이런 식으로라도 자극을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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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좋은책 100선] 어떻게 선정했나
"요즘 무슨 책을 읽고 계십니까?" 최근 출범한 ‘도서관 콘텐츠 확충과 책읽는 사회 만들기 국민운동’의 대표 도정일 경희대 교수가 새로 제안한 인사말이다.책 읽지 않는 고질적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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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 세계문학총서' 매년 12~15종 내기로
순수 민간 문학지원 재단인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은 '대산 세계문학총서' 를 문학과지성사에서 매년 12~15종 씩 펴내기로 하고 1차분으로 5종 7권을 최근 선보였다. 기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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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에게 어떤 책이 좋을까?
불황 독서시장 가운데 최근 몇년새 20% 내외의 이례적인 증가세를 보이는 분야가 어린이용 책이다. 불과 육칠년전과 비교해 괄목할 만한 변화지만, 실은 오랫동안 방문판매 방식에 떠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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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문학 본격 평론집 '슬픈 거인'
불황 독서시장 가운데 최근 몇년새 20% 내외의 이례적인 증가세를 보이는 분야가 어린이용 책이다. 불과 6~7년전과 비교해 괄목할 만한 변화지만, 실은 오랫동안 방문판매 방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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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볼로냐 어린이 도서전'… 첫날부터 북적
[볼로냐〓신용호 기자]이탈리아 아펜니노산맥 기슭에 자리한 볼로냐. 중세 이래 유럽 학문과 예술의 중심지로, 세계 최고(最古)의 대학인 볼로냐대학이 자리한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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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코아 백화점 야외/ 실내 이벤트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백화점들은 그동안 추운 날씨 탓에 못했던 야외 이벤트와 실내 이벤트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주부 DDR 경연대회- 동수원점 - 뉴코아 동수원점에서는 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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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출판-역사書 열풍의 한해
미국 경제학자 갤브레이스는 현대사회를 ‘풍요 속의 빈곤’으로 정의했는데 우리 출판계는 올해 ‘빈곤 속의 풍요’를 만끽(?)했다.경기(景氣)는 여전히 위축됐지만 속내용은 단단하게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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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동화 아동문학 主流로부상
독서는 교육의 근간,교육은 국가의 백년대계(百年大計).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대형서점과 시민단체들을 중심으로 21세기의 주역 어린이들에게 책읽는 분위기를 높여주기 위한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