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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4월 무당이 떼로 온다, 대관령 옛길 ‘신의 터’ 비밀 유료 전용
“위패를 든 제관과 화려한 색동저고리를 입은 수십 명의 무당이 신목(神木)을 앞세우고 산을 내려가는 광경은 그 자체로 대단한 퍼포먼스예요. 그 행렬을 따라 같이 걸고 있으면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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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K팝, K뷰티, K푸드…한류의 다음 주자는 K브릭?
━ [더,오래] 장현기의 헬로우! 브릭(23) 요즘 BTS, 블랙핑크, 세븐틴 등의 그룹으로 대표되는 K팝의 인기가 그야말로 대단합니다. 밴드 이날치와 앰비규어스 댄스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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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에 딱 하루라도...이날은 꼭 종묘에 가야 한다
2018년 종묘대제 풍경. [사진 문화재청] 일 년에 단 하루, 특별한 종묘를 볼 수 있는 날이 다가오고 있다. 바로 종묘대제가 열리는 날이다. 종묘대제는 유교 의례의 정수를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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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최초 남북 공동 등재
26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남북한 씨름이 공동등재키로 결정됐다.[사진 대한씨름협] 우리나라 전통 기예인 씨름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남북 최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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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칸반도를 가다 | 보스니아·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 중세 유럽으로의 낭만적 시간여행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성곽에서 내려다 본 구 시가지 전경. 수공업으로 만든 붉은 기와 지붕이 에메랄드빛 아드리아해와 기막힌 조화를 이룬다.1개의 국가, 2개의 문자, 3개의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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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궐에서 임금님처럼 먹고 자고 구경도
궁궐 문이 활짝 열렸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이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종묘에서 개최하는 ‘제 2회 궁중문화축전’이다. 29일 오후 7시 30분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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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June] 한국전쟁도 막지 못했던 ‘강릉단오제’
16~23일 남대천 … 신주 빚기, 창포 머리감기 등 다채 강릉단오제의 하이라이트인 영신행차 장면. [사진 강릉단오제 위원회] 강원도 강릉에서는 단오는 큰 명절이나 다름없다. 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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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이정식 경희대 석좌교수 겸 펜실베이니아대 명예교수, 네차례 특별강연 外
◆이정식 경희대 석좌교수 겸 펜실베이니아대 명예교수가 ‘21세기에 다시 보는 독립사상’이란 주제로 경희대 서울캠퍼스 청운관에서 29일과 다음달 1·8·13일 네차례 특별강연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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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창포(菖蒲)와 상무(尙武)
단오(端午)의 오해 다음 주면 중국의 4대 명절의 하나인 단오절 연휴에 들어간다. 음력 5월5일 즉 금년의 경우 6월13일(목)이 단오절이므로 이번 주말은 대체근무를 하고 6월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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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아리랑 vs 강릉단오제
지난해 12월 5일 유네스코 제7대 무형문화유산위원회가 한국의 전통 민요인 ‘아리랑’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했다. 축하할 일이다. 그 과정에서 곡절도 많았다. 한국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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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아리랑 vs 강릉단오제
지난해 12월 5일 유네스코 제7대 무형문화유산위원회가 한국의 전통 민요인 ‘아리랑’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했다. 축하할 일이다. 그 과정에서 곡절도 많았다. 한국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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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선왕실의 가장 큰 제사 ‘종묘대제’ 재현
6일 오후 서울 종묘 영년전에서 종묘대제가 열렸다. 제관들이 제례를 위해 정해진 자리로 가고 있다. 종묘대제는 2001년 종묘제례악과 함께 유네스코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걸작’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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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그 집 앞
정광수(丁珖秀·1909~2003) 명창. 조선의 마지막 해인 1909년에 국창 정창업의 손자로 태어나 국창 김창환에게 배웠고, 이후 유성준·정응민·이동백 등 일세의 명인을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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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준 것보다 받은 것을 기억하는 추석
우리는 추석에 뭔가를 궁금해하고, 걱정하고, 고민한다. 정치권은 추석 민심이 어디로 기울지 궁금해한다. 날씨, 영화, TV 프로그램 같이 그저 궁금거리로 그치는 것도 있지만 후유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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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축제를 넘어 … 아시아 단오문화 한마당
천 년의 축제이자 유네스코 지정 인류 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으로 선정된 강릉 단오제(중요무형문화재 제13호)가 12일 개막한다. 지난해 단오제에서 학생들이 관노탈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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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한중 단오제
중국의 4대명절의 하나인 단오제가 6.14-16간 3일간 공휴일로 지정되었다. 한국에서는 단오제 공휴일은 없으나 음력 5월5일에 맞추어 지방에 따라 여자들은 창포물에 머리를 감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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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소프트파워] 종묘(宗廟), 거대한 뿌리 - 대한민국 르네상스 ④
# 며칠 전 꿈에 돌아가신 어머니가 나타나 꽁꽁 언 논 위의 두꺼운 얼음을 깨내고 논바닥에 채 얼지 않은 고인 물을 말끔히 비워내셨다. 때마침 나는 5년여 동안 계속해왔던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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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중앙일보] 길이 21.4km 인천대교 개통…18일 개통기념 자전거 퍼레이드도
길이 21.4km 인천대교 개통…18일 개통기념 자전거 퍼레이드도 TV중앙일보 오늘은 인천대교 개통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인천 영종도와 송도 국제도시를 잇는 인천대교가 오늘 개통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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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디지털로 복원되는 문화재
최근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 가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지난달 24일 고려실이 신설됐습니다. 불교와 청자의 국가, 고려시대가 번듯한 방을 얻었습니다. 고려실 복판에 대형TV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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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를 걷다, 어제를 만나다 ③ 강릉
강원도 강릉시. 한 해 2000만 명이 찾아 드는 동해안 최고 관광지다. 대표 명소는 경포해수욕장. 여름에만 1000만 명이 이 해안에서 피서를 즐긴다. 하나 경포는 바다가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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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에세이] 중국인들 물만두 세계문화유산에 등록하려는 까닭은 …
많은 중국인들은 강릉단오제( 端午祭) 얘기만 나오면 표정이 달라지고 섭섭함을 토로한다. 한국의 중요 무형문화재 13호인 강릉단오제가 2005년 11월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인류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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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단오제, 전통 깃든 예술·난장 ‘축제 속으로’
강릉단오제 개막을 하루 앞둔 3일 단오장 가는 남대천 임시가교에 단오와 관련된 사진이 담긴 깃발이 휘날리며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연합뉴스]3일 강릉시 노암동 강릉단오문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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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고함(孤喊)] 민중의 섬세한 포효 '산조' 세계 무형문화유산 등재를
한국예술종합학교 소극장에서 열린 한국산조학회의 한 장면. 가야금 양승희와 제자들, 장구 정화영. 산조는 우리 민족 예혼(藝魂)의 정화(精華)요, 정맥(正脈)이요, 정점(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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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무형 문화유산도 ‘세계화’ 해야
10만원권 지폐에 광개토대왕을 넣어야 한다는 네티즌의 의견이 많다. 중국 동북공정에 맞서 우리도 그에 걸맞은 인물을 우리 최고액권의 주인공으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다. 중국 동북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