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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정치가’는 없다
동물이 나이 들면 생물학적 유전자를 남길 기회나 확률이 현저히 줄어든다. 자연의 이치다. 그래서 ‘문화 동물’인 인간은 나이가 들면서 자신의 문화적 유전자(DNA)를 세상에 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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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hina Forum 닻을 올리며
아랍의 봄으로 시작된 지난 한 해의 숨가빴던 세계 정세가 연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으로 잠시 쉼표를 찍은 느낌입니다. 그러나 올해 국제 사회 또한 격랑이 예상됩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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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정권에 휘둘리지 않는 백년대계
이재술딜로이트안진 대표이사 지난해 말 기획재정부가 건국 이래 처음으로 국가경쟁력 보고서를 발표했다. 경제를 중심으로 인프라와 사회통합,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경쟁력이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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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변혁의 변곡점에서 근본적 경쟁력 강화할 것"
美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에 참석한 삼성전자 최지성 부회장은 9日 기자 간담회 자리에서 "최근 우리는 IT산업의 혁명적인 변화를 지켜보고 있다" 고 전제한 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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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과 대선, 도 넘은 학교폭력, 북한 인권, 원전(原電) 불안 … 바빠질 시민사회계, 화두는 “선거” 그리고 “소통”
2012년은 국내는 물론 한반도와 주변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에 커다란 변화가 예고된 해다. 나라 안에서는 20년만에 총선(4월)과 대통령선거(12월)가 함께 치러지는 선거의 해를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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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신 한·미동맹 선언’ 요구된다
최명상한국안보·항공전략연구소장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최근 천명한 ‘새로운 국방전략(New Global Military Strategy)’은 냉전적 시스템을 제거하고 미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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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선거냐, 점거냐”
장달중서울대 교수· 정치외교학 금년은 선거의 해다. 세계적으로 58개국에서 선거가 치러진다고 한다. 우리는 말할 것도 없고 미국·일본·중국·러시아 등도 모두 정치권력에 변화가 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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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서 혁신으로…2012년 경기도 10대 정책과제
2012년 어두운 경제·사회 전망을 극복하기 위해 일자리 창출, 복지와 삶의 질, 행정체제 개편과 남북교류협력에 중점을 둔 10대 정책과제가 나왔다. 올해 GDP 성장률은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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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힌드라 “쌍용차 인수는 ‘1+1=3 아닌 11’ 시너지”
인도 마힌드라&마힌드라(M&M) 그룹의 아난드 마힌드라 부회장이 7일(현지시간) 인도 델리의 타즈만싱 호텔에서 마힌드라 자동차와 지난해 인수한 쌍용차의 미래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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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편의점 4곳 ‘코리아 그랜드 세일’ 참여 外
기업 편의점 4곳 ‘코리아 그랜드 세일’ 참여 편의점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GS25와 롯데슈퍼가 9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열리는 ‘2012 코리아 그랜드 세일’에 참여한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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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 흥행에는 일단 성공...20대·진보에 치우치는 게 문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엔 빛과 어둠이 동시에 있다.정치 무관심의 대명사이던 20대를 정치 참여로 끌어낸 건 SNS의 힘이다. 20~30대는 그동안 시위나 온라인 댓글로 정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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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SK임업, 캄보디아 산림황폐지 복구 外
기업 SK임업, 캄보디아 산림황폐지 복구 SK건설의 자회사인 SK임업이 캄보디아 산림황폐지 복구 조림사업을 한다. 수도 프놈펜과 시엠리아프에 시험림(100㏊)과 산림황폐지 복구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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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다시 웃나 부시장·부지사의 악수
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전이 뜨겁던 지난해 3월 말, 경북도 공무원들은 촉각을 곤두세웠다. 한나라당 서상기(대구 북을) 의원이 과학비즈니스벨트를 영남·호남·충청 등 세 곳으로 나눠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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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2년 만에 ‘2개의 전쟁’ 전략 폐기
버락 오바마(Barack Obama) 미국 대통령은 3일 오전(현지시간) 하와이 휴가를 마치고 백악관으로 복귀했다. 그는 이날 오후 유일하게 리언 패네타(Leon Panet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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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동의 중국世說] 2012년 세계정세 전망
“2012년은 유럽위기로 예측 곤란한 문제들이 세계각국의 지도자 교체로 더욱 해결 불가능한 상황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 하버드대 경제학 교수 ‘케네스 로고프’의 올해 정세진단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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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변 한반도 … 우리 하기 달렸다
백두서 한라까지, 흑룡의 해 밝았다 한반도 시원(始源) 백두산 자하봉(2618m) 위로 해가 솟았다. 천지를 휘감던 바람이 눈 덮인 백두산 자락에 흑룡의 비늘을 아로새겼다. 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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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은 선의에 입각한 돈 … 파리도 사실상 새 … 오, 와우 … 쏘지 마
2011년은 격동의 해였다. 연초부터 구제역이 전국을 휩쓸었고, 부산저축은행 사태로 사회가 어수선한 사이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혜성처럼 등장했다. 하반기엔 한·미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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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후보지 선정, 둘로 나뉜 삼척
한국수력원자력㈜이 삼척을 신규 원자력발전소 후보지로 선정하자 찬반 논쟁이 다시 점화됐다. 삼척 시가지와 근덕면 거리에는 원자력발전소 후보지 선정에 찬성하거나 반대하는 현수막이 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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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처벌을 보는 눈
민주주의는 가장 덜 끔찍한 국가운영 방식이다. 하지만 지나치면 좀 무섭다. 2년 전 스위스에 살고 있을 때다. 직접투표로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는 이 나라에서 국민투표를 한 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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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중에 음모론 쏟아내는 국회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은 ‘한반도의 운명을 바꿔놓을 만한 사건’(윤덕민 외교안보연구원 교수)이다. 말로만 듣던 북한 급변 사태가 현실로 다가온 것이다. 그러나 이런 비상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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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사태 잠재울 유로본드, 2013년 이후 가능
“유로본드는 2013년 9월 독일 총선 이후에나 발행될 수 있을 것이다.” 줄리앙 칼로(사진) 바클레이스 국제·유럽경제 담당 이코노미스트 대표의 예측이다. 유로본드(유로존 공동국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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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건국 40년 UAE ‘포스트 오일’시대 준비하다
아랍에미리트(UAE)가 탄생한 지 40주년을 맞았다. 건국 기념일인 2일 아부다비와 두바이 등 UAE 전역에서는 건국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연합의 정신(Spi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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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롯데그룹, 이웃사랑 성금 50억 전달 外
기업 롯데그룹, 이웃사랑 성금 50억 전달 롯데그룹은 21일 이웃사랑 성금 5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신격호(89) 롯데 총괄회장은 이날 이인원 부회장을 통해 “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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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2011 시사 총정리 ⑫ (11월21일~12월17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약자 SNS. 스마트폰 확산으로 갈수록 뉴스의 초점이 되고 있습니다. 양방향 소통의 총아가 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말 많은 극소수의 확성기로 변질되는 양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