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년 수행이 겨우 이거냐” 싯다르타 실망시킨 첫 스승 유료 전용
■ 「 “삶이 고통의 바다”라고 여기는 우리에게 “삶은 자유의 바다”라고 역설하는 붓다의 생애가 궁금하지 않으세요? 백성호 종교전문기자가 ‘붓다뎐’을 연재합니다. ‘종교’가
-
“위안부 합의 들은 적 없어” 윤미향 오리발, 말문 막혔다 [박근혜 회고록 1] 유료 전용
내가 위안부 할머니들에 대한 생각을 가다듬게 된 것은 2007년 2월 15일 미국 국회의사당에서다. 그날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 아시아·태평양환경소위가 개최한 일본군 종군위안부
-
[월간중앙] 호기심 인터뷰 | ‘120다산콜센터’, ‘장기전세주택’ 만든 임성은 서울기술연구원장
“철근 빠진 ‘순살 아파트’ 감리만 제대로 해도 근절” “일본처럼 실정법에 공무원 직무와 책임 명기하면 부실시공 막을 수 있어” “우리 헌법 선진적… 개헌하지 않고도 시대 과
-
[더 하이엔드] "아트 페어의 뜨거운 인기는 자연스러운 것"...프리즈 서울 2년차 패트릭 리 디렉터의 속얘기
서울에서 두 번째로 열린 ‘프리즈 서울’이 오늘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지난해 9월 처음 서울에 소개돼 4일간 7만명이 다녀갔다. 프리즈가 해외 컬렉터와 유명 해외 갤러리를 끌고
-
폭력은 원초적 본능, 보상중추 작동 안 되게 훈육해야
━ 러브에이징 ‘호모 비오랑스(Homo Violence, 폭력적 인간)’. 프랑스의 철학자이자 정신분석가인 로제 다둔이 ‘폭력에 의해 정의되고 폭력으로 구조화된 인간’
-
인간 통제 없이 인간 죽였다, 핵보다 더 무서운 ‘AI 킬러’ 유료 전용
지난해 연말 서울 상공에 몰래 침투한 북한 무인기. 이 무인기는 그저 날아다니다가 북한으로 되돌아갔다. 그런데 이 무인기가 깡통이 아니라 스스로 자율 비행을 할 수 있다면? 자율
-
[문소영의 문화가 암시하는 사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양쯔충은 유색인종인가?
문소영 중앙SUNDAY 문화전문기자 질문 1: 최근 배우 양쯔충(양자경·楊紫瓊)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자 미국 CNBC, 영국 BBC 등 서구 주요 언론은 “최초의 아시안이며
-
北, 日에 "실제 행동 보여주겠다"…'영토 완정'까지 꺼냈다
북한 외무성이 최근 '반격 능력' 보유를 선언한 일본을 향해 "부당하고 과욕적인 야망실현 기도"라며 "어느만큼 우려하고 불쾌해하는가를 실제 행동으로 계속해서 보여주겠다"고 경고했
-
[월간중앙] 이슈 인터뷰 |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이 말하는 ‘도시 연담화(連擔化)’ 대안(對案)
“균형 발전은 인간 존엄성의 구현이다” “경제적 효율보다 인간 가치와 기본권 차원에서 정책 추진” “지자체는 인구 감소 시대에 동일 지역 중복 투자 줄여야” 우동기 국가균형발
-
[취재 파일] 문 전 대통령과 수염
김홍준 사회부문 기자 순전히 우연입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경남 양산 사저 뒤편의 영축산(1081m)에 올랐다는 내용을 페이스북에 올릴 즈음, 기자도 그 산에 갔었다는 사진을
-
권모술수男조차 찌질하다...오수재보다 우영우 열광하는 까닭
━ 화제의 법정드라마 두 주인공 요즘 방송중인 법정드라마 두 편이 눈길을 끈다. 채널 ENA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SBS의 ‘왜 오수재인가’. 둘 다 비범한 능력을
-
권력 좇는 오수재보다 소시민 대변하는 우영우에 열광
━ 화제의 법정드라마 두 주인공 요즘 방송중인 법정드라마 두 편이 눈길을 끈다. 채널 ENA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SBS의 ‘왜 오수재인가’. 둘 다 비범한 능력을
-
[양성희의 시시각각] 능력주의와 할당제 사이
양성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마이클 샌델의 책 『공정하다는 착각』의 한글판 부제는 ‘능력주의는 모두에게 같은 기회를 제공하는가’다. 답은 ‘아니다’다. 보통 능력ㆍ성과에 맞게 보상
-
[최선희의 문화예술톡] 우크라이나 전쟁, 예술인의 연대
최선희 초이앤초이 갤러리 대표 지금 인류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하루하루 무고한 생명이 희생되는 상황을 지켜보며 한숨을 쉬고 있다. 참전 군인뿐 아니라 어린이를 비롯한 민간인의 사
-
[장세정의 직격인터뷰] 힘 세진 중국, 한국을 '우리 아닌 너'로 여기며 충돌
김흥규 아주대 교수가 16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역 일대에 형성된 '대림동 차이나타운'을 둘러보며 인터뷰에 응했다. 김 교수는 "한국 수도 서울에 형성된 거대한 중국 공동체가 놀랍
-
[강주안의 시선] 거짓말 대통령과 지내야할 5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오른쪽)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8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리는 소상공인연합회 신년 하례식에 참석, 손팻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
전통서 찾은 무기교의 미학, 미래 속 과거를 보여주다
━ ‘세계 디자이너 100인’에 뽑힌 양태오 양태오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올봄 론칭한 가구 브랜드 ‘이스턴 에디션’ 제품들과 함께 포즈를 취했다. [사진 태오양 스튜디오]
-
[중앙시평] ‘나이 집착 사회’ 그 위험성과 후진성
강남순 텍사스 크리스천 대학교·브라이트 신학대학원 교수 한국은 ‘나이 집착 사회’다. 생물학적 나이가 모든 관계 설정에서 우선적 기준이 된다. 2030, 3040, 4050, 5
-
[월간중앙] 구루와 목민관 대담
■ “소외감, 박탈감이 홀대론과 맞물려 충청 집권론으로 발전 중” ■ “충남은 수소산업 중심지이자 기후·에너지 대전환의 메카” ■ “기업, 지역균형발전 생각한다면 수도권 설비 증
-
힘죠·오조오억·보이루…남혐·여혐 날 선 ‘언어 전쟁’
━ 젠더 갈등 심화 2018년 6월 서울 종로구 혜화역 일대에서 벌어진 시위는 우리나라 여성운동에서 가장 규모가 큰 오프라인 집회로 평가된다. 참가 여성들은 ‘홍익대 미대
-
[서소문 포럼] ‘듣보잡’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김승현 사회2팀장 아마도 대다수 서울시민은 그들을 들러리 또는 ‘듣보잡’으로 여길 것이다.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12명의 후보 중 2명을 제외한 10명 말이다. ‘객
-
[정덕구의 특별기고] 창조·혁신 없이 생태 파괴 중인 한국, 일어설 수 있을까
━ 극단적 이념과 진영 이익에 집착한 적폐청산의 귀결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이 국가 생태계의 순환 체계를 회복 불능 상태로 만들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2017년 서울 광화
-
8년간 삼시세끼 인맥 쌓았다···'군주론' 품고 때 기다렸던 스가
지난 14일 일본 자민당 총재에 이어 16일 총리로 선출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71)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의 ‘아바타’에 머물까, 아니면 의외로 야심가 본성을 드러내
-
[한대훈] 금과 달러가 걸어온 길①
[출처: 셔터스톡] [한대훈의 투(자 이야)기] 금과 달러가 걸어온 길①- 금, 1차산업혁명과 영국의 파운드 버블의 시대다. 코로나19의 충격을 각국은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