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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커피가 달콤한 걸 아시나요
지난달 17일 오후 3시 폴바셋 압구정점 앞. 매장에 들어가려는 사람이 많아 줄이 현대백화점 앞 압구정대로까지 길게 늘어섰다. 흔한 게 커피전문점이고 카페인 압구정동에서 더운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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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알래스카 이상고온 … 35.5도까지 치솟아
북극에 인접한 미국 알래스카주에서 이달 들어 유례없는 ‘이상고온’이 계속되고 있다고 민간 기후정보 웹사이트인 ‘웨더 언더그라운드’가 1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6월 현재 알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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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욱의 과학 산책] 무엇이 진짜 죽음인가?
조현욱객원 과학전문기자·코메디닷컴 편집주간 “사망진단의 기준에 대한 국제적 합의가 필요하다.” 최근 유럽마취의학협회 회의에서 저명한 의사들이 이같이 촉구했다고 지난주 영국 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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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발목에 포인트 … '패션 해방구' 해변에서 톡톡 튀네
지난 3월 초. 남반구 호주의 퀸즐랜드주(州)는 여름 무더위가 한창이었다. 아침 최저 기온 섭씨 20도, 낮 최고 기온 30도를 웃돌았다. 퀸즐랜드 동남쪽 골드코스트의 쿨랑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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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어제 24도, 106년 만에 가장 더운 3월
뉴시스 주말인 9일 서울의 낮 기온이 섭씨 23.8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 대부분의 지방이 20도를 크게 웃돌았다. 3월 초순으로는 100여 년 만에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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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밭에서 뒹굴뒹굴 징글징글 추위 쫓기
오지 중의 오지, 강원도 화천의 비수구미 마을로 가려면 해산터널부터 이어지는 6km의 계곡길을 걸어야 한다. 푹신하게 쌓인 눈에 자꾸만 발이 빠졌다. 차라리 썰매를 타는 게 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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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만 오세요 … 손맛·입맛·눈맛 책임집니다
경기도 포천 백운계곡에서 열리고 있는 동장군축제에는 높이 10m에 달하는 얼음 기둥 50여개가 행사장 곳곳에 우뚝 서 있다. 얼음물에 풍덩 뛰어들어 맨손으로 물고기를 잡는다. 섭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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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워서 따뜻해서 한적해서 … 그 섬에 가고 싶다
오키나와 도가시키섬의 도가시쿠비치. 부드러운 해풍과 작열하는 햇살이 한겨울임을 잊게 했다. 19세기까지 오키나와에 존재했던 류큐 왕국의 전통춤. 생선 광주리와 노를 이용해 오키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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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민 기자의 뷰티업 퍼석한 피부, 수분크림만 잔뜩? … 유분도 챙겨주세요
강승민 기자우리나라의 겨울철은 피부 건강을 놓고 말하자면 ‘해로운 계절’이다. 대부분의 사람이 매서운 칼바람이 몰아치는 바깥과 따뜻하고 건조한 실내를 번갈아 생활해야 해서다. 바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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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동제품 수익금, 사랑의 연탄으로
이경순“그동안은 남을 못 믿겠어서 이웃돕기도 직접 했어요.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찾아다니며 연탄 배달해 주고, 병원비 대주고 그랬죠. 그런데 봉사 규모가 점점 커지니까 돈 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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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만의 ‘뜨거운 9월’이 한파·폭설 몰고왔다
올겨울 강추위는 이미 지난 9월부터 예견됐다. 영하 13.2도의 강추위가 서울을 점령한 9일 난지한강공원에 고드름이 맺혀 있다. [연합뉴스] 지난 12월 초 중국 베이징은 5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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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피 신고 눈꽃마을 걸어볼까, 스노래프팅 타고 바람마을 달려볼까
대관령 양떼 목장의 겨울 풍경은 마치 알프스 같다. 온통 눈 천지다. 이 눈밭 길을 걸으면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것도 좋다. 대관령 양떼 목장의 겨울 풍경은 마치 알프스 같다.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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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트레킹 … 남국서 날리는 한 해의 스트레스
하이랜드 골프앤스파 리조트는 치앙마이에서 가장 최근 오픈한 골프장이다. 이 골프장은 한국의 골프장과 가장 흡사해 인기를 끌고 있다. 한 해를 마감하는 12월. 크리스마스다 연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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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3기 고장 … 정부 “겨울철 대정전 막아라”
전력난을 막기 위해 정부가 ‘총력전’에 돌입했다. 전기를 많이 쓰는 빌딩이나 기업엔 ‘강제 절전’을 실시한다. 대신 피크타임을 피하면 전기요금을 깎아준다. 수요를 최대한 줄여 올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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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14좌 베이스캠프를 가다 K2 (하)
K2베이스캠프(5150m)에 닿았다. 파키스탄 북부 도시, 스카르두(Skardu)에서 길을 나선 지 꼬박 열흘 만이다. 완벽한 원뿔 모양의 검은 거벽은 카라코람을 호령하듯 서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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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욱의 과학 산책] 불산의 치명적 위험성
조현욱객원 과학전문기자코메디닷컴 미디어본부장 지난달 27일 경북 구미에서 일어난 유출사고로 불산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 불산이란 불화수소산, 즉 불소와 수소가 결합한 불화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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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ence] 어랏, 달에 인간이 두고 온 것? 월면차, 레이저 반사경도 있네
달에서 나침반으로 방향을 알아볼 수 있을까? 답은 지구와는 달리 달에는 자기장이 없어 나침반이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달의 생성 초기 약 4억 년 동안에는 자기장이 있었으나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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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스킨케어는
여름철 모공·트러블·번들거림을 해결할 수 있는 스킨케어 화장품들. 위쪽부터 아마존 화이트 클레이를 사용한 ‘키엘 레어 어스 딥 포어 클렌징 마스크’, 여드름 부위에 바르면 항염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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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춥지 않아요
따뜻한 봄날씨를 보인 8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여학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이날 해운대 지역은 섭씨 20도를 오르내리는 포근한 날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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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오미자, 와인으로 즐긴다
신맛·쓴맛·짠맛·떫은맛·단맛이 한꺼번에 난다는 뜻에서 이름 지어진 나무 열매 오미자(五味子). 동의보감엔 오미자에 대해 “심장·간장과 기·혈이 허약한 사람에게 효과가 있고, 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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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12만 명 ‘반푸틴’ 시위 그래도 푸틴이 웃는 까닭
4일 러시아 대선을 한 달 앞두고 모스크바에서 열린 대규모 반정부 시위에 참가한 한 시민이 ‘유죄’라는 제목을 단 죄수복의 푸틴 인형을 들고 행진하고 있다. 이날 모스크바에서는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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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설] 전기절약, 지금이 바로 시작할 때
허증수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지난해 9월 15일 정전대란의 경험은 우리나라가 더 이상 전력수급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했다. 하지만 그 다음 날 우리는 벌써 전기의 소중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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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2기 동시 고장 … 전력 ‘블랙 아웃’ 비상
14일 오전 8시36분. 고리 원전 3호기가 갑자기 멈춰섰다. 95만㎾의 전력을 생산하는 원전의 터빈 발전기에 과전압이 걸리면서 발전기를 보호하기 위한 보호계전기가 작동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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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하이난다오의 핵잠수함 기지
정용환베이징 특파원 화산 폭발로 생긴 대형 분화구와 새끼 분화구들이 밀집해 있는 섬. 전 세계 관광객들을 불러 모으는 화산 동굴들이 즐비해 보물섬이라고 불리는 섬. 수심 7m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