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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법’ 시행 두 달 전, 긴장하는 정·관·재계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을 두 달 여 앞두고 5대 그룹 대외협력 담당 임원인 A씨는 걱정이 많다. 법 시행 이후 대외협력 업무 추진방안을 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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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은 환자도 의사도 속 상하는 일이지
14호 수술실, 다음 수술 환자가 도착할 때 까지 전임의 (fellow) 닥터 김과 수술할 환자의 영상자료를 보며 얘기를 나눈다. "다음 환자는 왼쪽 옆목 림프절 레벨3에 재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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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레터] 계승하자, 계파정신?
국회의장 선출 작업이 결국 국회법상의 시한(7일)을 넘길 듯합니다. 책임은 여야 모두에 있지만, 제2당인 새누리당의 책임론이 좀더 부각됩니다. 국회의장은 제 1당에서 맡는 게 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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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헌재 15명 임명에 영향, 보수 일색 사법지형 바뀌나
여소야대 20대 국회가 개원했다.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이 협치(協治)를 얘기하며 야당과 부딪히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 과반을 넘긴 야당이 정국의 주도권을 잡자 나타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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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작은 암도 크게 퍼질 수 있다니
드디어 오늘의 하이라이트 환자가 수술대위로 오른다. 이미 마음의 각오가 되었는지 담담한 표정이다. "잠시만 그 자리에 앉아 있어요. 수술 절개 라인 디자인하게.....수술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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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건·부시 당선시킨 ‘선거판 제갈량’ 매너퍼트…트럼프 캠프 키 잡았다
하나의 반란이다.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가 될 기세다. 공화당 주류의 견제는 여전하지만 트럼프의 세몰이가 거침없다. 폭스TV는 “트럼프가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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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건·부시 당선시킨 ‘선거판 제갈량’ 매너퍼트…트럼프 캠프 키 잡았다
하나의 반란이다.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가 될 기세다. 공화당 주류의 견제는 여전하지만 트럼프의 세몰이가 거침없다. 폭스TV는 “트럼프가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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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금요일] 트럼프 참모들의 정체는?
하나의 반란이다.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가 될 기세다. 공화당 주류의 견제는 여전하지만 트럼프의 세몰이가 거침없다. 폭스TV는 “트럼프가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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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공천이 음모·복수·몽니의 드라마인가
박원호서울대 교수·정치외교학부몇 달을 끌었던 각 정당의 공천 과정이 비로소 마무리되고 오늘이면 후보자 등록이 마감될 것이다. 지난 기간 동안 제기됐던 공천 과정과 결과에 대한 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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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분석] 여의도 귀환하는 최경환(경제부총리)의 미션
전국 단위 개혁공천 추진과정에서 정치적 반발 예상… 총선 앞두고 한국경제 수렁으로 빠져들면 책임의 화살 쏟아질 수도 호형호제(呼兄呼弟)하는 사이로 알려진 최경환 경제부총리(왼쪽)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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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유력 정치인과 재·보선
현일훈 기자 지난 4·29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의 하이라이트는 뭐니뭐니해도 천정배 의원의 화려한 재기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그의 국회 복귀는 야권 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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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사태, 북한이 핵포기 거부하는 빌미 될 수 있어
마르마조프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는 “크림반도 병합은 국제법 위반이다. 반드시 크림반도를 되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정동 기자 18일 크림반도 세바스토폴에서 열린 러시아의 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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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칼럼] 위대한 나라의 조건
배명복논설위원·순회특파원 배철현(종교학) 서울대 교수의 인문학 콘서트 강연이 세간의 화제인 모양이다. ‘위대함의 DNA, 묵상(默想)과 컴패션(compassion)’이란 제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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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거나 뿌옇거나 … 겨울 미세먼지 공습, 우리집은 안전지대
환경부는 지난해 11월부터 미세먼지 예보 횟수를 종전 1일 2회에서 4회로 늘리고, 이달부터는 초미세먼지(PM2.5)와 오존(O3)도 예보 항목에 포함시켰다. 겨울철 난방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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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지사 “도민 행복 위해 빅파이 프로젝트 성공시킬 것”
◇ 8일 경기도청 신관 4층 강당에서 열린 ‘빅파이 미래전략위원회’ 회의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참석인사들이 빅데이터를 주제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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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유고만 기다리던 허수아비서 실세 ‘넘버2’로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이 지난 6일 오후 연세대에서 정책 연설을 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미 부통령이 한국에서 정책 연설을 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뉴스1] 관련기사 “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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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치모델 논쟁 홍콩의 '마지막 총독' 크리스 패튼
영국의 식민지였던 홍콩이 중국에 반환되던 1997년 당시 ‘마지막 홍콩 총독’을 지냈던 크리스 패튼(69) 옥스퍼드대 총장. 아시아적 가치의 특수성을 별로 인정하지 않는 인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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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 첫 한인 경찰위원 캐서린 김은?
LAPD 경찰위원회 커미셔너로 임명된 캐서린 김(38) 교수는 한인 2세로, 법률가이자 인신매매 방지를 위해 앞장선 변호사로 잘 알려져있다. 한인 커뮤니티에서는 지난 2008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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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 음악에도 기회를
조용필의 성공적인 컴백 무대를 보는 건 즐거웠다. 한국에 산 지 오래됐지만 악기를 연주하고 곡도 쓰고 진심으로 노래하는 사람이 차트 상위권에 오르는 건 많이 보지 못했다. 아이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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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 음악에도 기회를
조용필의 성공적인 컴백 무대를 보는 건 즐거웠다. 한국에 산 지 오래됐지만 악기를 연주하고 곡도 쓰고 진심으로 노래하는 사람이 차트 상위권에 오르는 건 많이 보지 못했다. 아이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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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애의 시시각각 ] 지금 민주당, DJ인들 이끌 수 있을까
고정애논설위원 “이승만 독재 물러가라.”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운동장을 뛰어다닌 초등학생이 있었다. 고교생이 되어선 박정희 정권의 3선 개헌에 반대하는 데모를 했다. 30대 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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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老總做官”, 행정과 비즈니스의 경계를 허물다
올 3월 열렸던 중국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를 전후로 중국 고위급 인사 이동이 쏟아졌다. 이번 인사의 주목할 만한 특징 중 하나는 기업 총수의 정부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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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리위안의 정치 서열은?
중국은 서열사회입니다. 지난 14일 양회에서 국가주석에 선출된 시진핑(習近平) 중국공산당 총서기가 중국의 서열 1위입니다. 2위는 지난해 11월15일 18차 당대회가 끝난 뒤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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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시다바리'는 가장 듣기 싫은 말-이젠 취업도 만만치 않다
남자 간호사가 늘고 있다.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올해 진행한 제53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남자 응시생 1115명 중 1019명이 합격해 사상 처음으로 합격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