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2 기초단체장 당선자에 듣는다] 하창환 경남 합천군수
하창환(60·무소속)합천군수 당선자는 3선에 도전한 한나라당 심의조 군수를 누르고 당선됐다. 하 당선자는 심 군수를 7년 가까이 모신 부하직원 출신으로, 1년 6개월 전에 공직을
-
기초단체장 격전지를 가다 ⑨ 강원 정선군
강원 정선군수 선거는 현 군수인 유창식 후보와 군의회 의장인 최승준 후보가 맞대결한다. 두 후보는 지난 4년간 군수와 의회 의장으로 협조하고, 때로는 견제하며 군정을 이끌어 왔다
-
안희정 후보 “공무원 줄 세우기 하지 않겠다”
안희정(사진) 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는 11일 천안시청에서 지방행정 분야 정책 발표회를 갖고 “공직사회의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시키는 줄 세우기를 하지 않겠다. 승진을 미끼로 한
-
6·2지방선거 천안·아산시장 후보를 만나다
6·2지방선거가 한 달도 남지 않았다.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을 뽑는 선거다. 현 정권의 중간 평가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정당과 관계없이 시민들은 천안·아산을 위해 몸을 아끼지
-
“예산 더 풀겠다 … 세금은 덜 걷겠다” 나라살림 뒤흔드는 포퓰리즘 공약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에서 쏟아내는 선심성 공약이 위험수위로 치닫고 있다. 당장 눈앞의 표만 생각해 ‘돈은 더 쓰고, 세금은 덜 걷겠다’는 약속들을 앞다퉈 하고 있다.
-
김진표·유시민 단일화 무산 …‘야 4당 연대’ 최종 결렬
민주·민노·국민참여·창조한국당 등 야 4당의 선거 연대 협상이 20일 최종 결렬됐다. 야 4당은 올 초부터 6·2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과의 1대 1 대결구도를 조성한다는 목표 아래
-
[사설]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이번엔 꼭 정착시키자
중앙선관위 주최의 ‘매니페스토(manifesto) 정책선거 국민대토론회’가 어제 개최됐다.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당·후보자들이 유권자에게 예산 출처, 시간계획, 우선순위 등의
-
[이철호의 시시각각] 포퓰리즘 유령이 어른거린다
세종시에 대해 중앙일보는 쓰라린 기억을 갖고 있다. 대단한 특종을 놓쳤다. 노무현 민주당 대선 후보가 단독 인터뷰에 응한 것은 2002년 9월 말. 그는 “다른 신문도 있으니 두
-
“정치권 쇼는 그만” … 커지는 독자 생존 목소리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4ㆍ29 재·보선을 앞둔 지난달 22일 인천 GM대우차 부평공장 서문에서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그는 추경예산에 GM
-
“정치권 쇼는 그만” … 커지는 독자 생존 목소리
4ㆍ29 재·보선을 앞둔 지난달 22일 인천 GM대우차 부평공장 서문에서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그는 추경예산에 GM대우를 위해 예산 6500억원을 넣겠다고
-
[사설] GM대우 선심공약으로 국민경제 망칠 건가
4·29 국회의원 재·보선의 선거운동이 본격화하면서 여야를 가릴 것 없이 지역민원을 해결하겠다는 선심성 공약이 난무하고 있다. 특히 이번 재·보선의 최대 격돌지로 꼽히는 인천 부평
-
“GM 대우에 수천억 융자” “경주에 거액 국비 지원”
4·29 재·보선 공식 선거운동이 16일 시작되면서 유권자에 대한 정치권의 구애가 본격화됐다. 여야 모두 굵직하고 화끈한 공약을 내놓으며 유권자를 파고들려 하고 있다. 선거 결과에
-
매력적인 'Mrs. 보수' 세라 페일린
▶설상차 경주를 끝낸 토드와 담소하는 페일린 존 매케인 공화당 대선 후보가 지명한 러닝메이트 세라 페일린은 겁없는 싸움닭으로 42세에 알래스카 주지사까지 올랐다. 강한 개혁 성향이
-
[사설] 감세도 증세만큼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나라당의 감세안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은 “취약계층의 세 부담을 집중적으로 덜어주는 쪽으로 정부에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로 서민용 생필품에 대한 부가
-
“경협 뜨겁게, 통일 차갑게”마잉주 ‘兩岸구상’ 먹힐까
대만에서 8년 만에 정권을 탈환한 마잉주(馬英九) 총통 당선인이 20일 취임한다. 마잉주 시대를 앞두고 타이베이의 주가와 부동산 값은 들썩이고 있다.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경
-
악! 경제… 힐러리가 오바마 보다 유리해졌다
‘문제는 경제야, 바보야(It’s the Economy, Stupid).’ 1992년 미국 대선에서 빌 클린턴 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이 슬로건으로 공화당 소속 조지 HW 부시(아버
-
[사설] 더 걷은 세금, 감세를 적극 검토할 때다
국세청이 지난해 153조1000억원의 세금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세입예산 목표치인 139조4000억원보다 13조7000억원이나 더 걷힌 것이다. 세목별로는 소득세가 전년
-
향응에 인신공격… 反지성의 ‘학내 정치’ 불러
1980년대 후반 직선제는 민주화의 상징적 코드였다. 대학총장 직선제도 그런 시대적 요청에 따라 탄생했다. 그렇게 20년이 흘렀다. 그런 총장 직선제가 거센 도전을 받고 있다.
-
향응에 인신공격… 反지성의 ‘학내 정치’ 불러
서울 관악구 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이 지난해 5월 서울대 총장 선거 1차 투표 결과를 집계하고 있다. [연합뉴스] “A후보는 친일파의 후손이다. 그런 사람이 총장이 돼서는 안 된다
-
[사설] '젊은 노인' 일자리 주는 게 고령화 대책
노인복지 정책은 선거에서 선심성 공약이 남발되는 대표적인 정치 상품이다. 다수가 혜택을 보는 데다 특정 집단이 반대할 위험도 별로 없기 때문이다. 이번 선거에서 대권 후보들이 내놓
-
[이훈범시시각각] 노인과 바다
짭짤한 해풍 속에 녹차 향이 배어나던 청정수역 득량만이 공포의 바다가 될 줄은 몰랐다. 한 달 새 청춘 남녀의 주검 넷이 떠올랐을 때도 살인마가 일흔 살 노인일 줄 상상도 못했다.
-
한나라당 대선 예비주자 기조연설 전문
한나라당은 8일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당 지도부와 5명의 대선 예비주자, 당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복지 분야를 주제로 한 제2차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다음은 각 예비
-
이명박 '선방' 박근혜 '차분' 한나라당 정책토론회 지상중계
'한반도 대운하 구상'에 집중 포화가 쏟아졌지만 이명박 후보는 미리 준비했다는 듯 느긋하게 받아쳤다. 29일 광주광역시 5.18 기념문화관 민주홀에서 열린 한나라당 정책 토론회에서
-
세금 퍼붓고 장비 유지비도 못 대
경남 김해시 주촌면에 있는 경남 테크노파크 정밀기기센터 가건물. 이 건물에 있는 열표면처리 특성평가장비는 지난해 말 1억9000여만원을 들여 설치했지만 이용 실적이 매우 저조한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