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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숙의 주말 산책]고양이 친구들
고양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회원인 인터넷 카페에 깨어 있는 시간 대부분을 쏟아 부은 지 2년이 다 돼 간다. 밥 먹으면서 군것질하면서, 심지어 졸면서도 카페를 고샅고샅 헤매고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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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없는 선물 … 쓰촨, 통곡의 어린이날
중국 어린이날(6월 1일)을 하루 앞둔 지난달 31일 오전. 어머니 쑨궈펀(孫國芬)은 청두(成都) 최대 병원인 화시(華西)병원 앞에서 11살 난 아들 장웨이(蔣偉)의 사진을 내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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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꿈의여정 50년 칸타빌레] 79. 아르만도 게디니
남편 아르만도 게디니와는 1974년초 가수와 팬으로서 처음 만났다.이혼 직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무렵 한 외국인을 우연히 만나게 됐다. 미국에서 무역업을 크게 하는 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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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조 백일장 5월] “초라한 아버지 운동화 보며 펑펑 울어”
“한번은 현관 앞에 벗어둔 아버지의 운동화를 보면서 펑펑 운 적이 있었습니다. 접어신은 듯한 하얀 운동화가 말없이 닳고 닳아서 어찌나 작고 초라하게 느껴지던지 어린 맘에도 목 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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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정상외교 파트너 해부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늙었다는 평을 받던 유럽이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잠에서 깨기 시작했다. 프랑스에선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이 지난해 5월 당선된 후 강력한 개혁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독일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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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디자이너, 세계 패션의 미래 이끈다”
“한국과 일본에서 온 재능 있는 신인들이 08~09 가을·겨울 파리 패션쇼를 빛냈다.” 프랑스 유력지 르피가로는 지난달 22일 이번 시즌을 정리하면서 이렇게 보도했다. 파리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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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고사 대체” 대학생들 레이스 … 마사지 … 의료 … 자원봉사 ‘응원’
○…건국대에서 ‘현대인의 다이어트’ 과목을 수강하는 360여 명이 단체로 10㎞를 뛰었다. 임기원(사회체육학과) 교수가 중간고사를 중앙서울마라톤 10㎞ 뛰기로 대체하자는 방안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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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세 소록도 할아버지 박세주씨의 아주 특별한 추석
다리는 뭍과 섬을 이어놓았다. 응어리진 마음들을 풀어주었다. 아들을 가슴에 묻고 돌아가신 어머니, 그 어머니 뵈러 갈 길. 박세주 할아버지의 마음은 벌써 저 다리를 건넜다. 박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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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자나눔장터] 잘 고르면 횡재 ‘30여점 경매’
16일 오전 11시30분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열리는 위·아·자 장터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지역 명사들의 애장품 기증도 잇따라 이날 낮 12시30분과 오후 1시 30분 두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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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아 날 살려라, ‘walkholic’ 건강학
늘어가는 체중계 눈금을 보며 운동할 시간 없다고 투덜대지 말고 지금 당장 집 밖으로 나가보자. 가볍고 통풍 잘 되는 운동화 한 켤레만 있으면 누구나 건강해질 수 있다. 걷기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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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중독 walkholic 걷기에 홀립시다
아름다운 중독에 푹 빠져 보고 싶지 않으십니까. 걷기에 홀린 사람, 멋진 'walkholic'이 되지 않으시렵니까. 걷기가 얼마나 좋은 것인지는 다시 이를 필요가 없습니다. 동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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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중독 걷기에 홀립시다
아름다운 중독에 푹 빠져 보고 싶지 않으십니까. 걷기에 홀린 사람, 멋진 'walkholic'이 되지 않으시렵니까. 걷기가 얼마나 좋은 것인지는 다시 이를 필요가 없습니다.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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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꿈나무] 너무 튀는 것 같은 아이들 "아하, 너만의 느낌표라고 ?"
튀고 싶고, 동시에 동화되고 싶은 이율배반적인 욕망으로 혼란스러워하는 아이들. '피어 프레셔(peer pressure)'라고 하는, 이른바 동년배들에게 받는 스트레스는 이제 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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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에 놀이방 차 스톱! 그래도 비바람 뚫고 …
"폭우 때문에 오늘은 차량 운행이 어렵겠네요." 이른 아침, 놀이방에서 연락이 왔다. 두 아이들은 어제 남편이 시댁으로 데리고 간 까닭에 그곳에서 곧바로 놀이방에 데려다 주기로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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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아이셋맞벌이] 폭우에 놀이방 차 스톱! 그래도 비바람 뚫고 …
"폭우 때문에 오늘은 차량 운행이 어렵겠네요." 이른 아침, 놀이방에서 연락이 왔다. 두 아이들은 어제 남편이 시댁으로 데리고 간 까닭에 그곳에서 곧바로 놀이방에 데려다 주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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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 준비물 또 깜빡…애한테 점점 소홀?
잡지 마감 중이라 일주일째 새벽에 퇴근하고 있다. 모두 곤하게 자는 시간이라 조심스럽게 방으로 들어가려는데 발에 걸리는 물건이 있었다. 자세히 보니 아이들의 일일통신이다. 유치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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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 스콜라리 vs '샌님' 도메네크
프랑스-포르투갈의 준결승전. 기자에게 배정된 자리는 그라운드에서 매우 가까웠다. 10m 정도 앞쪽에 포르투갈 벤치가 있었고, 스콜라리 감독의 말소리도 들릴 정도였다. 포르투갈 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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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라리-도메네크 피말린 벤치대결
프랑스와 포르투갈의 독일월드컵 준결승전. 기자에게 배정된 자리는 그라운드에서 매우 가까웠다. 10m 정도 앞쪽에 포르투갈 벤치가 있었고, 스콜라리 감독의 말소리도 들릴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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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아이셋맞벌이] 아차, 준비물 또 깜빡…애한테 점점 소홀?
잡지 마감 중이라 일주일째 새벽에 퇴근하고 있다. 모두 곤하게 자는 시간이라 조심스럽게 방으로 들어가려는데 발에 걸리는 물건이 있었다. 자세히 보니 아이들의 일일통신이다. 유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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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의 소곤소곤 연예가] 시험 기간만 되면…'현영표 불치병'
세상에는 과학적으로 규명할 수 없는 일도 많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미스터리라 부른다. 유쾌한 미녀 현영에게는 의학적으로 고칠 수 없는 병이 있었다. 그녀는 스스로 '현영표 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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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달리기]1. 달리기에서 즐거움을
" 봄입니다. 살갗에 닿는 공기부터가 보드랍습니다. 움츠렸던 허리를 펴고 밖으로 나갑시다. 어디든 걸어 봅시다. 걷다가 몸이 근질거리면 달려봅시다. 달리기는 몸과 마음의 건강을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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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달리기] 1. 달리기에서 즐거움을
▶ 보스턴마라톤대회 마스터스 부문 출전을 앞둔 김영아씨가 22일 과천종합운동장에서 몸을 풀고 있다.김춘식 기자 " 봄입니다. 살갗에 닿는 공기부터가 보드랍습니다. 움츠렸던 허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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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교육] 우리 아이 초등학교 들어가는데 …
초등학교 입학은 아이나 부모에게 큰 '사건'이다. 마냥 어린애 같던 아이가 학교에 간다는 사실은 부모에겐 대견스럽고 설레는 일이지만 한편으론 걱정스럽기도 하다. 특히 첫째 아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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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가 있는 이야기 마을] 술이 뭐기에…뛰고 뛰고 또 뛰고
"황 선생, 오늘 방학했잖아요. 그동안 언제 우리가 술 한번 제대로 마신 적 있어요. 오늘 한번 맘 놓고 마셔봅시다. 그야말로 송년회 아닙니까. 묵은 때를 벗겨보자고요." 동료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