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사서오입개헌|개헌공고

    국회의원에 대한 50만환 융자사건이 확대되어 나는 심각한 고민을 하게됐다. 당시 나 말고도 민국당소속의원이 5명이나 더 이 돈을 받았었다. 경찰출신인 최천의원(통영)이 나에게 『어

    중앙일보

    1980.04.14 00:00

  • 무등산기슭에 전통「남화」가 뿌리를 내린다|의재 허백련 화풍잇는|연진회미술원

    「남화의 대가 의재 허백련화백의 화풍을 잇는다」-. 광주시 동구 소태동751 무등산 기슭에 자리한 연진회미술원(원장 구철 념·76)에는 전통남종화를 배우기위해 전국각지에서 미술학도

    중앙일보

    1980.02.21 00:00

  • 신민가처분신청 결정문/전문

    신민당총재등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신청 사건에 관하여 신청인들이 각 금1백만원씩을 공탁하는 것을 조건으로 다음과 같이 결정한다. 1. 주문= 신청인들과 신청외 신민당등간의 총재선출결의

    중앙일보

    1979.09.08 00:00

  • 『세계속의 한국학』세미나|정신문화연, 올사업계획 확정

    한국정신문화연구원(원장 이선근)은 금년 9월초에『세계속의한국학』을 주제로 한국학국제「세미나」를 갖기로하는 한편 내년에 개설하는 부설대학원 설립을위해 그준비작업에 들어갔다. 이연구원

    중앙일보

    1979.04.11 00:00

  • 김옥균을 암살한 홍종우|한국 문학 유럽 소개에 일역|이진명 박사, 파리 국립 도서관서 「어떤 정치적 살인자」(홍의 파리 체류기)발견

    지난 세기말 상해에서 김옥균을 암살한 홍종우의 「파리」체류기가 「파리」국립 도서관에서 이진명 박사에 의해 발견되었다. 「유럽」의 동양학자들이「파리」「베를린」「레닌그라드」「런던」「빈

    중앙일보

    1978.01.17 00:00

  • 5천년을 이어온-민족의 슬기 (19)|매천 황현과 절명시

    구한말 일제가 조선 침탈 야욕을 노골화하자 망국을 지켜보고 있던 이 땅의 지식인들은 대략 네가지 길을 택했다. 가장 많이 택한 것은 의병. 유인석·최익현·민종식·신돌석 등 전국 각

    중앙일보

    1977.07.06 00:00

  • 『문학과 민중』|신경림 산문집

    1970년대의 한국문단을 풍미하는 『농무』의 시인이 이번에는 산문집 『문학과 민중』을 펴냈다. 신경림의 시는 많은 독자들에게서 경이로운 충격과 칭송을 불러일으키고 있지만, 또 한편

    중앙일보

    1977.07.05 00:00

  • 신사임당

    『…봄바람 그윽하다. 붓 아래로 불어들어 찍어놓은 한점, 한점, 하늘 조화 빼앗구나. 생각컨대 고이 앉아 종이 위에 붓 던질제, 그림이나 그리자고 한 것은 아니었고, 옛날 여왕 어

    중앙일보

    1977.03.12 00:00

  • 「정신이 깃든 글씨」 80점 전시-이가원 서전

    국문학자이며 한학자인 연민 이가원 박사가 갑년을 맞아 선비로서의 서전을 연다. 그는 만학한 편이지만 어려서부터 한학을 익히며 내내 필묵을 함께 해 왔다. 『월탄 박종화 선생의 권고

    중앙일보

    1977.02.19 00:00

  • 사군자 전시회

    사군자는 옛 선비의 정신과 아취를 나타내는 그림. 동양에만 고유한 회사인데 그것은 「아마추어」의 것이면서도 자기 수양의 경지에 이르러야 하기 때문에 미술사에서 문인화로 중요한 부분

    중앙일보

    1976.10.19 00:00

  • (7)승자와 패자

    「주위상책」. 싸움하지 않고 피하고 달아나는 것이 안전을 위한 최상의 방책이라는 뜻이다. 『노자도덕경』에도 「훌륭한 전사는 무용을 부리지 않고 싸움 잘 하는 자는 성내지 않으며 적

    중앙일보

    1976.08.18 00:00

  • (4)발족정신과무고|투서·무고는 총화의 공적

    고발정신과 무고. 고발정신은 권장되어야할 덕성이고, 무고는 사회에서 추방되어야할 해독이라고들 얘기한다. 그러나 실제로 언뜻 보아 고발정신의 발로인지, 무고인지 구별이 모호한 때가

    중앙일보

    1976.08.12 00:00

  • (2)문제의 제기 음해풍조의 원인(하)

    국가·사회에 돌이킬 수 없는 악영향을 미치는 불신풍조·음해풍조가 이렇듯 독버섯모양 피어나는 이유는 무엇인가. 주한 미대사관의 문정관으로 있었던 「헨더슨」은 그가 쓴 『당쟁론』에서

    중앙일보

    1976.08.10 00:00

  • "마한에 자생적 청동기문화"|원광대 학술회의서 김원용 교수 주장

    최근 전북 익산지역을 중심으로 출토되는 청동기중 초기 청동기가 중국의 영향을 받지 않은 자생적일 것이라는 새로운 주장이 나와 관계 학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서울대 김원용 교수(

    중앙일보

    1976.06.29 00:00

  • "그래도 선비는 귀한 보배다"『대학교수』를 읽고(상)김진만|교수자신이 생각하는 교수직

    인문계교수의 사기와 가치는 인문계학문의 그것과 함께 부심 하게 마련이다. 문과대학 또는 인문과학대학에 간혹 사회학이나 심리학과 같은 것이 들어 있는 경우가 있다. 들어 있기는 있지

    중앙일보

    1976.06.09 00:00

  • 선량한 공무원의 보호책임

    건전한 고발 정신은 민주사회에 없어선 안될 덕목이지만, 그것이 비뚤어지게 행사되면 사회에 큰 해독이 된다. 고발정신이란 원래 사회에서 불의를 용납하지 않겠다는 불의 추방 의지에 바

    중앙일보

    1976.05.21 00:00

  • "「국어순화」상설연구소를…"

    언어는 곧 의식과 사상의 바탕이라고 밟힌다. 우리말을 바르고 깨끗하게 쓰는 문제는 우리말을 되찾은 지 30년이 지난 지금에도 심각한 논증의 대상이 되고 있다. 최근 문교부는 지나치

    중앙일보

    1976.04.19 00:00

  • 선비는 선비 다와야 한다|조용만

    우리 나라는 문자의 나라이어서 옛날부터 사람들은 글을 숭상해왔고 따라서 글을 읽고 글을 짓는 선비를 몹시 존경해 왔다. 그것은 글을 읽고 글을 짓는 선비들이 세속사람들과는 달리,

    중앙일보

    1976.02.17 00:00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1523)|등산 50년(제48화)

    백두산 정상의 모습에 대해서는 지금으로부터 2백여년전 함경도경성군에 살던 선비인 호주 박종의 기행문을 보면 더욱 실감이 난다. 『산마루에 올라 문득 보니, 높은 벽이 둘러싸고 돌

    중앙일보

    1975.12.26 00:00

  • 철농 이기우씨 개인전

    서예가이며 전각에 또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철농 이기우씨가 7번째의 개인전을 연다. 55년이래 3년만에 한번씩 꼬박꼬박 작품 전을 마련하는 이씨는 금년 54세. 근년 그의

    중앙일보

    1975.11.17 00:00

  • 이마

    장편소설 『이마』는 분명히 우리에게 새로이 던져진 문제작이다. 이 소설은 이조중엽, 그것도 을사사화를 전후로 대윤과 소윤의 외척들이 정권을 농단하여 권력쟁탈이 혹심한 정국과 피폐한

    중앙일보

    1975.10.24 00:00

  • 정과 경의와 신의가 매 마른 세태|권중휘 (전 서울대 총장)

    인정은 말·글·표정·행동을 통해 전달된다. 이런 매개가 없이 인정의 교류를 바라는 것은 진공 상태에서 말을 나누려는 것과 같겠다. 이래서 옛날부터 이재자나 불행한 사람에게 구호품을

    중앙일보

    1975.10.11 00:00

  • 난세에도 대의명분 지켰던 옛 선비|흥사단 금요 강좌서 장덕순 교수 지적

    『고대 한국의 선비들은 난세에서도 여유를 가지고 깊게 사삭함으로써 역경을 딛고「대의명분」에 입각한 자세로 현실에 임할 수 있었다.』 흥사단 금요(12일)강좌에서 장덕순(국문학·서울

    중앙일보

    1975.09.12 00:00

  • 고 성당 윤호병 형을 애도하여|구용서

    성당 선생. 참으로 믿어지지 않는 일입니다. 백아가 재현한 듯 표표한 모습으로 거문고를 타던 일이 지금도 눈에 선한데 선생은 이미 유명을 달리하셨습니다. 27년 여름 조선은행 동경

    중앙일보

    1975.06.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