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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들-이재우 특급계투' 두산, 현대 잡고 공동선두 복귀
두산의 막강 마운드가 다시 한번 빛을 발했다. 두산은 26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현대와의 경기에서 선발 랜들과 릴리프 이재우의 특급계투에 힘입어 4-0 승리를 거뒀다. 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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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 9연전' 승자는 … 삼성·두산 이동거리 짧아 유리
3일은 금요일이었지만 프로야구가 열리지 않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월요일인 6일이 공휴일인 점을 고려, 경기 일정을 조정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8개 구단은 4일부터 12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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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사직구장서 3연전 격돌
프로야구 삼성과 롯데가 부산에서 만난다. 17~19일 3연전이다. 두 달 전까지만 해도 서로 의식하지 않던 두 팀이다. 삼성은 지난 시즌 한국시리즈 준우승팀, 롯데는 지난 시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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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대만팀에 3연승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대만의 형제 엘리펀츠와의 친선경기에서 3연승을 거뒀다. 삼성은 21일 타이베이에서 열린 3차전에서 선발 김진웅이 호투하고 양준혁의 2점 홈런 등으로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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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불방망이 빗속에도 타 올랐다
겨울을 재촉하는 11월의 굵은 빗줄기도 현대 유니콘스의 비상을 막지 못했다. 빗속을 뚫고 쏟아진 안타, 또 안타. ▶ 9차전까지 가는 혈전 끝에 삼성을 꺾고 한국시리즈 2연패를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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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오재영 "끝낸다"…김진웅 "한번더"
9차전이냐, 10차전이냐. 현대의 '겁없는 신인' 오재영(19.사진(左))과 삼성의'마지막 희망'김진웅(24.(右))이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9차전 선발로 나선다. 지난달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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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의 접전 … 밀어내기로 끝
▶ 28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6차전에서 삼성 로페즈가 9회말 2사 만루에서 현대 투수 전준호로부터 밀어내기 결승점을 얻자 삼성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서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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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쾅' 심정수 부활포 … 현대 먼저 2승
▶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04 삼성증권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현대와 삼성의 경기에서 현대의 심정수가 1회 3점홈런 친 뒤 홈으로 들어오자 브룸바와 송지만,이숭용이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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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성 엇갈린 투·타 부진에 속앓이
#장면 1 "글쎄요. 두고 봐야죠. 어떻게 해야 할지…." 25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4차전. 경기 전 더그아웃에서 만난 김재박 현대 감독은 앞으로 선발투수 기용 계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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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8연패 악연 끊은 삼성 김진웅
"오늘 승리로 그간 불운을 모두 날려버렸으면 좋겠어요." 프로야구 삼성의 투수 김진웅(24.사진)은 지난 24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현대와의 한국시리즈 3차전이 끝난 뒤 이렇게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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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기 세운 사자, 승부 원점으로
▶ 삼성 양준혁(左)이 7회 솔로홈런을 때리고 홈플레이트를 밟은 뒤 덕아웃 앞에서 동료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대구=연합] 삼성 방망이가 홈에서 폭발했다. 1회말 김종훈의 투런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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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 11분 혈투 '결론은 무승부'
▶ 22일 수원야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현대와 삼성 2차전이 10시 이후 새로운 이닝에 들어가지 못하는 규정으로 무승부를 기록하자 선수들이 맥빠진 모습으로 덕아웃으로 들어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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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구단 감독들이 점친'가을잔치'
프로야구 '가을잔치'의 두 주인공 현대와 삼성. 21일부터 진정한 챔피언을 가리는 승부에 들어갈 두 팀을 나머지 6개 구단 감독들은 어떻게 보고 있을까. 3명은 현대, 1명은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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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한국시리즈 1승 남았다
프로야구 삼성이 포수 진갑용의 홈런과 중간계투 권혁의 호투를 앞세워 두산을 누르고 한국시리즈에 성큼 다가섰다. 삼성은 16일 잠실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두산을 2-0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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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 약올린 곰들의 번트
"글쎄요…. 일부러 피한 건 아닌데 인색했네요. 포스트 시즌이니까 이제 슬슬 적극적으로 대볼까요." 지난 13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을 앞두고 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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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콜드] 발로 만든 첫 안타 첫 득점 外
***발로 만든 첫 안타 첫 득점 ▶핫 플레이어-전상열(두산)=안되면 되게 하라. 답답한 0-0의 승부를 이어가던 4회 선두 타자로 나서 첫 내야안타로 1루를 밟았다. 뒤이은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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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 호투, 두산 먼저 1승
두산이 적지에서 삼성을 잡고 첫 승을 챙겼다. 두산은 13일 대구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04 프로야구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1차전에서 선발투수 레스(사진)의 호투에다 찬스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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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마운드냐, 두산 상승세냐
2004 한국 프로야구 챔피언을 가리는 두 번째 관문인 플레이오프(PO)가 13일 오후 6시 대구구장에서 시작된다. 정규 시즌 2위 삼성과 준플레이오프에서 기아를 2연승으로 꺾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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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PS서 곰만 만나면 혼쭐
"2001년하고 어쩐지 비슷하네." "그땐 방심해서 그런 거고. 이번엔 이겨야지." "그래! 질 이유가 없잖아." 지난 9일 밤 대구의 한 식당. 프로야구 삼성의 선동열 수석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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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더 웃은 현대…SK 박경완은 31호 멍군
전투는 끝났다. 그러나 승부는 남았다. 5일 대구에서 열린 프로야구 1, 2위 삼성-현대전.'미리 보는 한국시리즈'로 관심을 모은 이 경기에선 현대가 5-2로 이겼다. 현대는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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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1500승 ! 삼성 대기록 축포
▶ 25일 삼성 진갑용(20번)이 5회 솔로홈런을 친 뒤 동료들에게 축하를 받고 있다. 25일 마산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롯데전. 9회말 롯데 마지막 타자 김주찬을 내야땅볼로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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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1위 '선동열 효과'
프로야구 삼성이 지난 8일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지난달 20일 후반기가 시작된 이후 치른 15경기에서 10승을 거둔 결과다. 승률 6할을 훌쩍 넘긴 완연한 상승세다. 삼성이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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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범 "야구는 이런맛에"
4-4로 맞선 연장 10회 초 1사 1, 2루. 두산의 마무리 투수 구자운이 던진 공이 포수 미트를 벗어나면서 주자 2, 3루로 바뀌었다. 구자운은 기아의 김원섭을 삼진으로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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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독수리' 문동환 부활 날갯짓
"(문)동환이가 제일 좋아요. 길게 생각할 필요도 없어요." 시즌 개막을 앞둔 지난 3월 한화 유승안 감독은 "수술받은 투수 중 누가 상태가 가장 좋으냐"는 질문에 주저 없이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