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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기의 신문들 어떻게 이겨냈나
불황에는 장사 (壯士)가 없다. 한국의 신문계도 고통을 겪기는 마찬가지다. 올들어 신문사의 광고수입은 지난해에 비해 많게는 절반 이상 줄었다. 전체 수입에서 광고가 차지하는 비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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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세상보기]수령의 고부가가치산업
"유엔 사무총장이 뭬라 하던?" "인접국에 사전 통보없이 로켓 추진체를 발사한 것은 유감이라고 합데다. " "우리는 대기권 밖으로 인공위성을 쏘아 올렸는데 무슨 잠꼬대 같은 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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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2위 석유회사 외국에 팔릴 위기
러시아 2대 석유회사인 AO유코스의 소유권을 둘러싼 분쟁이 러시아 사태의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아시안 월스트리트 저널은 17일 AO 유코스가 계열관계에 있는 메나텝 은행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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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송이버섯 축제
일본인들이 가을철에 즐겨 찾는 별미중 하나가 송이버섯이다. 일본은 세계 최대의 송이버섯 소비국으로 한해 소비량이 4천t에 달한다. 이중 국내생산은 3%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외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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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아프간 무력충돌 위기]주변국 이해관계
이란과 아프가니스탄 사이에 전운이 감돌면서 주변국들이 두나라의 갈등으로 빚어질 정치.경제적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사태는 종교.인종문제가 얽혀 있는데다 카스피해 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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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장사 절반이상 상반기순익 크게 줄어
양쯔 (揚子) 강 홍수.아시아 금융위기 등으로 중국 기업들이 울상이다 선전 (深수).상하이 (上海) 증시에 상장된 8백10개 기업중 절반 이상이 성장 둔화와 과열 경쟁으로 인해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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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와 바터무역 추진
우리나라와 인도네시아간에 서로 필요한 품목을 물물교환 방식으로 주고받는 구상무역 (바터무역) 이 본격 추진된다. 양국은 9일 서울에서 제18차 한.인도네시아 자원협력위원회를 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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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면제 2,000달러…獨신문'뇌물표준가'공개
러시아 경제위기의 원인이 부정부패 때문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내 '뇌물 표준가격' 이 공개됐다. 독일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지 (紙) 는 4일 발행부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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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러시아發 공황 오나
엎친 데 덮친 격이라고나 할까. 외채 지불유예를 선언한 지 열흘만에 러시아에서 외환거래가 전면중단됐다. 사실상 국가지급불능상태다. 세계금융시장이 혼란에 빠지고 신흥시장국가들의 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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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휩쓴 금융위기 중남미 상륙
아시아 금융위기가 러시아를 거쳐 중남미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석유 등 국제 원자재값 하락으로 재정상태가 악화되고 있는 베네수엘라.멕시코.브라질.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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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어디로 가나]중.디플레 늪에 빠졌는가
지난해 7월 금융위기가 터진 뒤 한국.태국.인도네시아 등 대부분의 아시아 국가들은 경기후퇴와 소비감소.실업급증 등의 문제에 부닥치고 있다. 이는 지구촌 차원의 성장둔화와 반도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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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산업기반 붕괴 위기
제조업 산업기반의 붕괴에 대한 산업현장의 불안감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 극심한 내수.수출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기업들이 공장 돌리기를 포기, 생산과 재고가 동시에 감소하면서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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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띄는 발탁 입각3인]사카이야 다이치 경기청장관
통산성 관료 출신으로 일본내 대표적 경제평론가중 한사람. 최근 그의 강연료는 시간당 1백만엔 (약 1천만원) 정도. 관료 시절 석유위기를 소재로 한 소설 '유단 (油斷)' 을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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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또 환란 해일
끝없는 지뢰밭에 빠져든 부상병 - . 안팎으로 상처받고 있는 아시아 경제의 모습이다. 위기 방지를 위해 완강하게 버텨왔던 말레이시아가 지난 주말 신용등급 하향 조정의 쇼크로 비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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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하락 업계에 어떤 영향주나]
"달러당 1천3백원을 마지노선으로 보고 수출계약을 체결, 다음달에만 2백만달러어치를 선적해야 하는데 환율하락으로 2억원 이상을 손해보게 됐습니다." 중견 시계업체인 로만손시계의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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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신용 3단계 추락…미국 무디스사 하향조정
국제적 신용평가기관인 미 무디스사 (社) 는 24일 말레이시아의 장기 외환 신용등급을 기존의 'A2' (투자 적격 등급중 여섯번째)에서 3단계 낮춘 'Baa2' 로 하향 조정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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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미국인의 짐'
'인디펜던스 데이' '딥 임팩트' '아마겟돈' - .지구의 위기를 다룬 영화들이 줄줄이 들어오고 있다. 이 영화들의 공통점은 엄청난 제작비를 들이고 흥행에도 큰 성공을 거뒀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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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경제 붕괴위기…IMF 110억달러 또 '수혈'
국제통화기금 (IMF) 이 러시아에 대해 1백10억달러의 신규 차관을 제공하기로 방침을 굳힌 것은 러시아의 모든 경제지표가 '적색 경보' 를 울리면서 '제2의 인도네시아' 가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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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민영화 외국의 성공사례]
선진국들의 공기업 민영화는 재정 확보와 기업효율성 제고 (提高) 라는 두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영국.프랑스 등은 초기에 재정적자 축소를 위해 민영화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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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산업 기상도]주력업종 전망 모두 '흐림'
올 하반기 산업 기상도 (氣象圖)에 먹구름만 잔뜩 끼여 있다. 예전에는 경기가 아무리 어렵다 해도 몇몇 업종은 재미를 보게 마련인데 구조조정이 본격화할 하반기엔 거의 전 업종이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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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포커스]경제대란 몇년 갈까
지난해 7월 태국 바트화 폭락으로 가시화된 동남아 경제위기는 1년이 다된 지금까지 조금도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지난 몇 주일간의 일본 엔화 약세와 더불어 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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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부실퇴장…벼랑에 몰린 한일합섬
국내 합성섬유의 대표주자인 한일합섬이 과연 닻을 내리게 되는가. 한일그룹의 모기업인 한일합섬이 18일 금감위가 발표한 퇴출대상에 포함됨으로써 그룹 자체가 공중분해될 위기에 몰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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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프 석유장관회의]산유국“하루 41만배럴 감산”
국제유가를 끌어올리기 위한 산유국들의 감산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쿠웨이트.바레인.카타르.오만.아랍 에미리트 (UAE) 등 걸프협력회의 (GCC) 석유장관들은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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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산유국들 감산 합의
국제유가를 끌어올리기 위한 산유국들의 감산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쿠웨이트.바레인.카타르.오만.아랍에미리트 (UAE) 등 걸프협력회의 (GCC) 석유장관들은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