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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에 시한폭발물
29일 하오 6시10분쯤 서울 남대문로2가 미도파 백화점2층「와이샤쓰」부 86호 점포(주인 김영옥·27) 에 시한장치가된 의문의 사제폭발물이 손님이 맡긴 짐처럼 가장되어 놓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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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업소 신규허가 말썽
서울시가 도심지 인구 분산책의 하나로 종로·중구 전역과 서대문 일부지역에 대해 유흥업소 신규허가를 해주지 않겠다는 이른바 유흥업소 도심지 억제책을 마련, 지난 2월1일부터 억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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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방 종업원 피살
17일 새벽 3시 30분쯤 서울 남대문로 3가 11 금은보석상인 황금당(주인 유지만·27)에 26세 가량의 괴한이 침입, 가게 안에서 잠자던 종업원 유한룡씨(25)의 가슴 양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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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버림받는 남대문 지하도
1943년 서울의 명물로 모습을 나타낸 남대문 지하도는 27년간이란 세월이 흐르는동안 보수 또는 단장에 냉대를 받아 추한 몰골을 드러내 놓은채 더럽고 습기마저 차있다. 시골서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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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서 쌍화탕 팔면
검찰은 시민들이 즐겨 마시는 [쌍화탕]은 현행법상 식품이 아닌 의약품으로 규정, 앞으로 한방등 약재판매소가 아닌 다방등지에서 이를 만들어 팔면 모두 약사법위반죄로 기소키로 방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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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당 최고 남대문로 백8만원
올해 1월1일 현재 서울시가 시내전역의 토지가격을 조사한 토지싯가 표준액이 밝혀졌다. 각 구별로 가장 땅값이 비싼 지역은 다음과 같다. (괄호안은 작년도 1월l일 평당가격) ▲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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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수금괴 사들인 금은방주인 구속
전국밀수합동수사반은 13일 밀수금괴를 사들인 서울남대문로3가 금은방 신영사주인 최선죽씨(44)를 관세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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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증 팔아 돈 사취
서울 노량진경찰서는 6일상오 대한사진공론사, 한국메아리사(서울중구남대문로5가139·사장 정평화·44)라는 회사의 엉터리 서울지사를 차리고 기자를 모집, 입사보증금조로 10여만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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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층 받침대 무너져 인부 4명 추락 중상
▲21일 하오2시40분쯤 서울중구충무로4가 진양「맨션·아파트」건축공사장에서 받침대가 무너지는 바람에 6층에서 받침대를 밟고 방수「시멘트」칠을 하던 인부 이기만씨(22·서울서대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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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정사실화」|값도 건물도 올려만 놓으면 「현실」로
「한번 저지른 일은 어떻게 하느냐』는 딱한 논리가 「기정사실」이란 새 용어를 만들었다. 60년대를 통해 이 「기정사실」을 기존 질서를 파괴하기 일쑤있고 행정의 권위를 땅에 떨어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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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꾼" 5명 구속
서울시경은 8일 「상장회사 민간주주권익 옹호회」라는 단체를 만들어 깡패까지 고용, 각종 주주총회에서 말썽을 ㅂ부려 돈을 뜯거나 대부알선 등 올해는 정봉호(38·서울 용산구 이촌동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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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주간운행을 제한
서울시경은날로 심해가는 교통난을 완화시키는 한가지 방법으로 「트럭」은 상오7시부터 상오 9시까지, 증기차를 포함한차체가큰 장대형특수차량은 상오8시부터 하오8시까지서울시내 10개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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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운데 사고버스
30일밤 11시30분쯤 서울 중구남대문로6가23 앞길에서 서울역으로 달리던 삼미운수소속 서울영5-2529호좌석「버스」가 뒷바퀴틀이 부러져 달아나면서 길을 가로막았다. 경찰은 사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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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부 넷 중상
18일하오4시40분쯤 서울 중구남대문로2가 구 국민은행본점 철거공사장에서 2층 바닥이 무너지는 바람에 일하던 인부 김문창씨(48·영등포구신림동315)등 4명이 높이10m아래로 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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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지프 삼중 충돌
술에 취한 운전병이 군「지프」로 영업행위를 하다가 잇달아「코로나」를 들이받고 도망치는 등 사고를 냈다. 10일 밤 10시15분쯤 서울 청계천7가 동대문상가「아파트」앞 3·1고가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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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정글
서울에 고층건물「붐」이 한창이다. 나날이 높이솟는 「빌딩」군은 완연히 서울을 변모시키고 있다. 서울시가 조사한「고층건물실태현황」(69년9월20일현재)를 보면 5층이상 고층건물이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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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단속 뜸해지자 고개든 교통폭력
서울은 비롯 전국6대도시에 경찰이 교통 비상령을 내린 후 4개월이 지난 4일 승차거부 「택시」가 승객에게 중상을 입히고 도망치는가 하면 맹인을 치고 뺑소니치는 차량이 늘어나 경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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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화물 알맹이 둔갑
부산에서 서울로 탁송한 소하물의 내용물이 돌멩이등 으로 감쪽같이 바뀌어버려 철도 화물의 공신력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 서울 남대문로 시계포 광명사 주인 노택희씨는 2일상오10시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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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입구 노폭 비좁아
서울광교입구의 노폭이 좁아 「러쉬·아워」엔 격심한 교통장애를 일으키고 있다. 더구나 3·1고가도로의 개통이래 고속으로 고가도로를 빠져나온 차량이 밀리면서부터는 혼잡이 더욱 심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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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식중독
충북옥천에서 서울로 수학여행을온 삼남국민학교 (인솔자 황영성교감·43)어린이와 학부형 교사등 35명이 주문해온 도시락을 먹고 식중독을 일으켰다. 황교감이 인솔하는 삼남국민교수학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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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살이-유실물 찾기 센터
시민의 수가 늘어가는 만큼 시민들이 흘리는 유실물의 수가 늘어간다. 서울 종로구 통의동7에 우리나라 처음의 『유실물 찾기 봉사 센터』가 생긴지 1년. 찾아준 물건이 1만건을 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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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백여만원 횡령
서울지검 수사과는 30일 전국체신노조 서울지부 간부들이 조합원으로부터 거두어들인 월부양복·시계 등의 대금 6백여만원을 횡령했다는 혐의를 잡고 간부8명을 소환 신문하는 한편 경리장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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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상가「아파트」·한진빌딩
서울시는「빌딩」건축의 「붐」을 타고 무허증축, 설계변경을 제멋대로 한 불법건물을 사전방지하지 못하고 형식적으로 『공사중지명령』이란 사후행정조처만 내리고 있다. 서울시는 한진 「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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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소매치기단 검거
서울상은본점 앞 지하도의 1만「달러」소매치기사건, 광화문지하도의 51만윈 들치기사건 등 다액소매치기를 일삼던 문인기파 박광식파 임몽용파 등 이른바 국내3대소매치기 조직이 적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