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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다 웃다 80年] 42. 삼류 쇼단
▶ '짧은 바지에 어눌한 말투'는 비실이 배삼룡만의 매력이었다. TV에서 연기하고 있는 필자(中). 대만에서 단원들은 생고생을 했다. 나는 팔방공사를 찾아가 "숙식비와 비행기표 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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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다 웃다 80年] 10. 동양극장
▶ 1935년에 세워진 동양극장(648석)은 회전무대까지 갖춘 최신식 연극전용 극장이었다. 70년대까지 영화관으로 운영되다 90년에 철거됐다. 춘천 공연은 대성공이었다. 고향 극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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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등 '충동범죄' 무대책
지하철로 출퇴근하는 조영은(30.여)씨는 승강장에 설 때마다 뒤를 돌아다본다. 뒤에서 누가 자신을 앞으로 밀치지나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이다. 2003년 6월 지하철 4호선 회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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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운행 희비 교차
▶ 5일 오전 8시 5분 광주 발 서울행 KTX 객실 내부. 여행객이 많은 피서철인 데도 자리가 거의 비어 있다. 대전=양광삼 기자 "텅 빈 고속열차, 콩나물 시루 된 일반열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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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자전거 타고 경주 한 바퀴
가족이 주말에 다녀올 만한 곳으로 경주도 훌륭하다. 대중 교통을 이용한다면 말이다. 모두 고속철 덕택이다. 경주는 자녀를 위한 문화교육 코스이기도 하지만 수학여행 이후 경주를 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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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대 ~ 단해요, 담양
▶ "어, 일주일 전엔 나보다 작았는데." 비가 오면 대나무는 하루에 1m도 자란다. 촬영지는 대나무골 테마공원. 주 이틀 휴무 시대. 주말 나들이의 성패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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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 주말 고장 3건…툭하면 '지각'
주말인 10일 고속철 사고가 잇따라 지연 운행 등에 따른 불편이 가중됐다. 이날 오후 4시40분 목포를 떠난 서울행 212호 고속철이 전남 장성 부근에서 보조전원장치에 이상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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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역서 고속열차 타세요"
철도청은 경남 밀양역~서울역 고속열차 운행을 주중 8회, 주말 9회로 결정했다. 일반열차 운행은 서울행 2회, 동대구행 8회로 확정했다. 이 구간 고속열차 소요시간은 2시간 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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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40분 길' 7시간반에도 못 가
5일 눈 속에 파묻힌 충청권 고속도로는 마치 강원도 산간의 고립된 마을을 연상시켰다. 수천대의 버스와 승용차들이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에서 아침부터 쏟아진 눈을 맞으며 기약없이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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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서울行 열차 늘려주오"
4월부터 경부고속철도가 개통되면 기존 마산.창원~서울 열차 운행 횟수가 크게 줄면서 시민들이 오히려 시간적.물적 비용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돼 지역민들이 전망이어서 대책마련이 요구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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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1위 지속…각당 '이유 뭘까' 촉각
설 연휴 동안 실시된 몇몇 여론조사 기관의 정당 선호도 조사 결과에 정치권은 민감하게 반응했다. 조사 결과 오차 범위 내에서 열린우리당이 한나라당을 제치고 선두를 지킨 것으로 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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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호 4편 운행중단
다음달 2일부터 현재 운행 중인 경부선과 호남선의 무궁화호 열차 4편이 폐쇄되고 8편은 운행 구간이 단축된다. 운행이 중단되는 열차는 경부선의 경우 ▶대구발(오전 8시) 부산행▶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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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물갈이' 급류 타나
▶ 조순형 민주당 대표가 19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창당 4주년 기념식에서 선친인 조병옥 박사와 대구의 연(緣)을 강조하며 대구 지역구 출마를 선언한 뒤 눈물을 닦고 있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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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던 무궁화호 기관차·객차 분리
6일 오후 3시24분쯤 경부선 삼랑진~밀양 구간에서 부산발 서울행 무궁화호 열차(기관사 박승호.52)의 기관차와 1호 객차가 갑자기 분리되면서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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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중앙일보 새해특집] 시속 300km 고속철 시대
2004년 갑신년은 '지상 교통 시속 3백㎞ 시대'의 원년(元年)이다. 20년 가까이 준비해온 고속철도가 오는 4월 마침내 바람을 가르며 국토를 질주한다. 멀게만 느껴지던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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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파일] 선로공사 2명 열차에 치여 숨져
지난달 30일 오후 11시59분쯤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국철 노량진역 인근에서 K전기 소속 계약직 인부인 배모(35)씨와 아르바이트생 정모(22.S대 3년)씨 등 2명이 부산발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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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동대구역 이번엔 '개찰 사고'
"…죄송합니다만 이번 새마을호에 입석으로 타 주세요.""공무원들이 대체 어디다 정신을 팔고 있는지…원." 26일 저녁 5시반 동대구역 개찰구 앞은 운집한 1백여명의 승객들이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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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여행] 서울서 타는 경춘선
간만에 돌아온 휴일. 작정하고 떠나는 휴일 나들이도 꽉 막히는 도로 사정을 생각하면 겁부터 난다. 당일치기 기차 나들이 코스를 뽑아봤다. 서울에선 경춘선 타고 춘천에 갔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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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매미'로 경부선열차 운행 중단
제14호 태풍 ‘매미’의 영향으로 초속 30m이상의 강풍이 불면서 경부선 열차 운행이 중단돼 귀경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12일 동대구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태풍 매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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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 싣고 달리는 철도
"가장 안전하다는 열차마저 툭하면 대형 참사니…. 비슷한 유형의 사고가 되풀이되는데도 철도청은 뭐하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10일 서대전역 매표구에서 서울행 무궁화호 승차권을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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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 또 '묻지마 살인'
뚜렷한 동기나 이유 없이 사람을 해치는 '묻지마 범죄'가 잇따라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17일 오후 10시25분쯤 김천발 서울행 무궁화호 열차 객실에서 정신질환자 李모(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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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파업] 이모저모
철도노조 파업 이틀째인 29일 노조원들의 업무 복귀율이 20%대로 저조해 철도의 파행 운행이 계속됐다. 이에 따라 주말 철도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고, 철도 관광객이 많은 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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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던 열차, 기중기와 충돌
12일 오전 8시37분쯤 경남 양산시 물금읍 증산리 경부선 양산천 호포 철교 위를 지나던 부산발 서울행 무궁화호(기관사 이상만.43)열차가 철교 아래서 작업 중이던 65t짜리 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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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파일] 달리던 열차 화장실서 화재
달리던 열차 화장실에서 불이 나 승객들이 다른 객차로 대피하는 등 큰 소동을 빚었다. 16일 오후 8시40분쯤 부산발 서울행 무궁화 250호 열차가 경북 김천역을 지나 대전으로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