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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함춘원시절(21)-??????
내 얘기를 하다보니 벌써 l930년대 후반까지 가버렸는데 잠시 기억을 20년대로 되돌려야겠다. 경의전을 졸업한 24년부터 함회원에 커다란 변혁의 물결이 밀려오기 시작했는데 그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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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함춘원 시절-??????(20)
내가 개업에 열중하고 있던 l930년대 후반은 우리나라 의학교육사상 획기적인 시기로 기록된다. 경의전이나 「세브란스」와는 달리 우리 한국인의 자본으로 외과대학이 설립된 것이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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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서울대 교수)
이맘때쯤이면 대학가는 새 학기를 준비하는 학생들로 활기를 되찾는다. 겨우내 쓸쓸했던 「캠퍼스」가 희망과 기대로 충만하는 것이다. 여기 저기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학생들의 표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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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98호 고분주인공은 소지왕과 후비 『벽화』
금관 등 국보급 유물이 출토됐던 경주 황남대총(98호 고분 75년 발굴)의 주인공이 신나 21대 소지왕과 그의 후비 벽화라는 견해가 제기되었다. 이 같은 사실은 『98호 남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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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박상·관절 삔데 효과 좋은 침술…86∼87% 완치
서울대 의대 해부학 교수 이명복 박사는 최근 『침구 치료의 효과』라는 논문에서 침술만으로 타박상의 경우 85·9%, 관절이 삔 경우 87·5%의 완치율을 보았다고 발표. 침구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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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의 체질
어떤 한 민족이 어떻게 태어났으며 어떻게 자라왔느냐는 문제는 어느 경우에나 그리 간단치 않다. 그 첫째 이유는 이 문제가 어느 한 분야의 연구만으로는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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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골·희귀 교재 등 구비
서울대 의대는 지난 19일 우리나라에선 처음으로 「의학교육박물관」을 갖게 되었다. 최근 의학정보의 복잡화 및 교수·학생비의 불균형에 따라 전통적이고 획일적인 교육형태의 탈피가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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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박사 탄생 놓고 한·양의 가부 논쟁 치열
최근 한의학 박사학위 수여문제를 놓고 한의학계와 양의학계가 심한 의견대립을 빚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당해 학교인 경희대 대학원 측은 이 달 말까지는 문교부의 대학원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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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엔 안정·보온이 제일
고르지 못한 날씨속에 감기가 크게 번지고있다. 요즘의 감기는 심한 기온의 차이뿐 아니라 대기오염등도 중요한 원인으로 지적된다. 감기의 원인과 예방법·치료법을 묶는 감기백과. 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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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계 가을인사|학술대회·학회일정
결실과 수종의 계절을 맞아 과학계는 1년 동안의 연구활동을 결정하는 학술발표회 준비에 부산하다. 해마다 숱한 연구결과나 논문이 발표되고 있지만 국제학계에 내놓을만한 것이 과연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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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께끼로 남겨진 2천년의 시신
최근 중국 호북성의 한 고분에서 발굴된 2천1백여년전의 유체는 세계의 화제가 되고 있다. 우선 거의 완전한 시신의 상태로 20세기동안 보존되어 온 그 방부 기술이나 매장법에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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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마비 지압 치료 그 효험을 둘러 싼 의료계의 반응
「지압으로 소아마비를 치료할 수 있다』는 보도(본보 72년 11월l8일자)가 국내 의료계에 적지 않은 파문을 일으킨 것 같다. 『전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일축해 버리는 부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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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치라던 색맹치료 가능…신비의 침구술|한의사 권연수씨의 실험성과와 그 파장
『나의 설명은 비과학적일는지 모른다. 그러나 나의 실험성과를 비과학적이라고 반박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8명의 색맹환자를 침과 뜸으로 완치시킨 한의사 권연수씨(서울 영등포동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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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 첫 침술 마취 수술-경희대 유근철 교수 전자식 침 치료기로
중공에 이어 자유 세계에서는 처음으로 약물을 사용하지 않고 침술 마취에 의한 맹장 수술이 국내에서 성공을 거뒀다. 성공을 거둔 마취 의사는 경희대 의대 한의학과 유근철 교수(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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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임상을 통합-서울대 의대「커리큘럼」개편
우리나라 의학교육계에 새로운 바람이 일고 있다. 지난 11월1일 서울의대가 단행한 혁신적「커리큘럼」개편이후 다른 의과대학에서도 「커리큘럼」개편을 서두르고있다. 맨 처음 서울의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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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인술개화(11)
서울 여자 의학 전문학교는 이렇게 해서 38년 가을에 1기생 70명을 뽑았고 해방되기 바로 전해인 44년에 1회 졸업생을 세상에 내놓았다. 이때 졸업생으로는 황진주 여사(전 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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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의대생들 인권협을 성토|"장기 반출 범죄시"
서울대의대학생 2백여명은 30일 상오 9시30분 의대강당에 모여 해부학교실의 이명복교수가 순수한 학출연구를 위해 외국의학연구기관에 낙태아의 콩팥과 기관지 등을 제공한 것을 범죄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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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된 경악…장기수출|의학계 반향과 남은 의문
태아 장기 수출사건이 보도되자 국내 의학계와 시민은 각기 다른 입장에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의학계는 사체연구에 대한 일반의 몰이해에, 시민은 연구라는 이름아래 외국에까지 수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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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아 장기 계속 반출 허용"
보사부는 28일 태아의 장기를 떼어내 미국에 돈을 받고 보내는 서울의대 이명복 교수의 행위를 각계 각층의 반대와 비난에도 불구, 그대로 양해, 계속하도록 허용했다. 보사부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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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아 장기떼어 미에 반출
서울대학교 욋과대학 해부학 교실 이명복교수(57·서울종로구동숭동25의8)가 지난 1년6개월 동안 낙태수솔된 태아의 콩팥과 기관지 등 장기를 연구용이란 구실로 미국에 반출해왔다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