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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뮤지컬·재즈·연극 속으로
변호사 사무실에 근무하는 여섯 명의 남·녀 직원들은 어느 날 로또에 당첨되자 당첨금을 나눈 후 직장을 그만두고 외국 여행을 떠난다. 즐겁게 노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 이들은 그런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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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왼쪽부터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작전 세종예술아카데미 강좌3월부터 6월까지 열리는 세종예술아카데미가 3월 3일 개강을 앞두고 2월 중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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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돋친 ‘피겨 김연아’ 배경음악 앨범
‘피겨 요정’ 김연아(18)의 연기 배경음악을 모은 CD(사진)가 인기다. 유니버설 뮤직에서 한정판으로 1만 장을 내놓은 ‘김연아-Fairy On The Ice’는 2주 만에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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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 고함(孤喊)] 거문고 타는 베토벤 ‘김마에’
왜 우리나라에는 베토벤이 없는가? 정말 없는가? 그럼 과연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하고 나설 사람이 있는가? 베토벤의 심포니나 소나타를 듣는 감동을 한국 작곡가의 작품 속에서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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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 위크 … 무용의 매력 속으로
그야말로 ‘댄스 위크’입니다. 금주엔 유독 무용 공연이 많이 몰려있습니다. 질에서도 최고 수준으로 꼽을 만한 것들이죠. 지금껏 무용 한 번 보시지 못한 이들이라면 용기내 공연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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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초등학생 악기 지도는 이렇게
학기 초에 학부모께서 상담을 해오는 내용 중 음악과와 관련하여 가장 많은 질문은 ‘선생님 어떤 악기를 가르쳐야 하나요?’ 혹은 ‘음악과 수행 평가를 대비하려면 무엇을 가르쳐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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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필 평양 공연] 아리랑 피날레 … 평양 청중들 5분간 기립박수
26일 평양의 동평양대극장에서 뉴욕 필하모닉 공연을 관람한 북한의 고위층들이 기립 박수를 치고 있다. [평양 AFP=연합뉴스]뉴욕 필 평양 공연의 사회를 맡은 고은별 평양 외국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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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음악 거장 펜데레츠키 후계 … 젊은 한국인이 잇는다
현대 음악의 거장 작곡가 펜데레츠키와 3월에 그의 후계자로 임명되는 제자 류재준씨.한국의 젊은 작곡가가 현대 음악의 계보를 잇는다. 주인공은 류재준(38)씨. 현대 음악의 거장 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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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바이올린 복원전문가 앙드레아 방
2004년 9월 국내 한 TV방송에서 폴란드를 무대로 제작한 ‘명품 악기의 세계’란 프로그램을 방영하고 있었다. 포츠난에 있는 국립악기박물관 장면에서 등장한 악기는 1606년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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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기 소리 지켜라" 슈바이처 말이 내 삶 바꿨다
2004년 9월 국내의 한 TV방송에서 폴란드를 무대로 제작한 ‘명품 악기의 세계’란 프로그램을 방영하고 있었다. 포츠난에 있는 국립악기박물관에서 진행된 장면에서 등장한 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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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사고에선 어떻게 배울까?
많은 학생·학부모에게‘꿈의 학교’로 인식되는 강원도 횡성에 있는 민족사관고. 이 학교는 자율·선택·책임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차별화된 소질과 적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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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오동 천년, 탄금 50년 77. 일본 시찰
일본 기생의 꽃으로 불리는 마이코와 함께 찍은 사진. 10대 소녀인 마이코는 아랫입술에만 립스틱을 바르는 게 특징이다. 참 특이한 여행이었다. 연주나 강의를 하러 간 것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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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오동 천년, 탄금 50년 66. 새로운 연주회
이화여대 국악과 학생들이 24폭 병풍을 치고 강화도산(産) 꽃돗자리에 앉아 연주하고 있다. “연주회 날에는 한 학년당 떡 한 시루씩을 쪄오도록 해.” 이화여대 국악과 학생들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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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오동 천년, 탄금 50년 64. 비단길
필자가 집에서 침향을 피워놓고 가야금을 연주하고 있다. 신라 불상들이 춤추는 모습을 상상하며 ‘침향무(沈香舞)’라는 곡을 만든 다음해인 1975년 국립영화제작소가 연락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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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오동 천년, 탄금 50년 60. 음반사업의 황혼
2001년 새로 나왔던 나의 1집. 남산 한옥마을 박영효 가(家)에서 찍은 사진이 실렸다. 1960~80년대를 풍미했던 레코드 회사 ‘성음’을 창시한 이성희 사장은 나이가 들자 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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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오동 천년, 탄금 50년 37.강당 연주회
1950~60년대 세계적 음악가들이 연주했던 이화여대 대강당. 지금도 옛 모습 그대로다. [사진=이화여대 제공] 정확하고 공격적인 연주로 이름난 거장 피아니스트 루돌프 제르킨(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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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내달 4~5일 ‘콘서트 외교’ 펼치는 주한 외교관 배우자들
뮤지션으로 활동 중인 주한 외교관의 두 배우자가 같은 무대에 선다. 주한 뉴질랜드 대사의 남편인 재즈 보컬리스트 팀 스트롱(53)과 주한 카타르 대사의 부인인 피아니스트 나오미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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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중견기업] 담백한 토종 피자 세계 입맛 노린다
“기름 뺀 피자로 여성 마음 꽉 잡았죠.” 미스터피자 황문구 사장이 서울 반포동 본사에서 최근 출시된 ‘한치골드 피자’를 소개하며 웃고 있다. [사진=김상선 기자]토종 피자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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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나의 힘, 나의 삶
정경화(59)씨가 미국 뉴욕의 명문 음악학교 줄리아드로 유학을 떠났던 1960년. 한국은 6·25전쟁으로 만신창이가 된 찢어지게 가난한 나라였을 뿐이었다. “동양인이 서양 음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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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클래식이 몰려온다
"1997년 미국 커티스 음악원에서 공부를 마치고 중국에 돌아간다고 했을 때 동료들은 '미친 짓'이라고 했죠. 하지만 지금은 대부분의 젊은 친구들이 귀국을 생각해요. 현재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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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축구 에 호나우두 있다면, 음악 엔 이들이 있다
브라질의 국민가수이자 세계적 아티스트인 이반 린스(62)와 조르지 아라거웅(58)이 올가을 한국을 찾는다. 10월 5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이천에서 열리는 '원 월드 뮤직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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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과 바람난 CEO들
사진 신인섭 기자지난달 16일 서울 예술의전당 음악당에서 열린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정기연주회에 보기 드문 단체 입장객이 들었다. 국내 유수한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20여 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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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에 박힌 예식은 NO! 독립된 공간에서 여유롭게···'우아한 파티'
서울에서 손꼽히는 하우스 웨딩의 명소를 스타일U가 샅샅이 뒤졌다. 하우스 웨딩을 직역하면 집에서 치르는 예식이다. 정원이 딸린 서양식 고급주택을 빌려 예식을 치르는 것으로 일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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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남북한 분단의 벽 넘는 독일인
화면은 북한 대학생들의 오케스트라 연습 장면. 음악은 아름답기로 유명한 말러의 교향곡 5번 4악장이다. 화면 속 지휘자는 파란 눈의 독일 사람. 연주 도중 흐름이 어색해지자 지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