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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낀 10월 산업생산 다소 주춤
산업생산이 10월 들어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10월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0.2% 늘어나는 데 그쳤다. 광공업 생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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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욱 대기자의 경제 패트롤] 서비스 선진화, 변죽만 울려서야
올해도 이제 한 달밖에 남지 않았다. 세계 경제위기 속에 모두가 어렵게 헤쳐온 한 해였지만 나름대로 의미 있는 일도 많았다. 무엇보다 재정·금융정책에서 보여준 전례 없는 국제 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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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우 “2년前 뇌종양 수술받은 아내, 힘든내색 안했다” 최초고백
희귀병을 앓고 있는 틴틴파이브 이동우가 아내에 대한 미안함을 털어놨다. 이동우는 11월 27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5년 전부터 희소 난치병인 망막색소변성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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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 “기업 주도 산업간 융합에 경제 달렸다”
곽승준(사진) 미래기획위원장은 26일 “정부의 산업 정책 패러다임에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딜로이트 포럼 기조연설에서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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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항공 서비스업 뛰어넘어 무인기·우주시장 넘본다
대한항공을 단순히 운송 서비스 기업으로 생각했다면 이는 잘못된 상식이다. 대한항공은 1976년 자주국방 실현과 선진 항공산업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항공기 제조 산업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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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미래를 여는 파워 Research & Development
세계 시장에서 국내 기업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경제위기 속에서도 국내 기업이 선전하고 있는 이유는 환율 효과뿐만 아니라 탄탄한 기술력 때문이다. 국내 기업의 연구개발(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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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에 시달린 약자들 ‘폭력적’으로 변한다
경기도 성남시에 사는 열살 도훈이(가명)는 일주일에 두세 차례 아버지에게서 맞았다고 한다. 숙제를 안 하거나 늦게 들어왔다는 등 시작은 사소한 이유였다. 아버지는 때리는 도중에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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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의 현장] 출세의 쌍기역, 끼·꿈·깡 … 끌
잘 아는 직장인 모임이 있다. 도란도란 얘깃거리도 많다. 그런데 월급쟁이는 할 수 없나보다. 꼭 끼이는 화제가 있다. 직장 이야기다. 승진할 수 있을까, 얼마나 오래 다닐 수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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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FTA, 자동차가 문제라면 다시 얘기해보자”
19일 오찬에 앞서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태권도복을 선물받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태권도 정권지르기 시범을 보이자 이 대통령이 따라 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과거 일리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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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휴대전화 제조에만 편중…한국 ‘IT 강국’ 축배 아직 이르다
세계은행(World Bank)이 최근 120개국을 조사한 결과 초고속 인터넷망 보급률이 10% 늘어날 때마다 국내총생산(GDP)이 1.3%포인트 증가한다고 한다. 그만큼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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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그래? 한국이 IT 강국이라고…
IT 강국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산업 경쟁력은 갈수록 하락하고, 새로운 성장엔진은 작동할 기미가 없다. IT제조업은 비대해졌는데, 정작 고부가가치 분야인 서비스와 소프트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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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전문가를 발굴한 “서울현대전문학교”의 취업지침서
불황인데 오히려 매출이 오르는 직업군은 대다수가 서비스업종이다. 사람들의 삶의 질이 세계적으로 높아지면서 특히 문화적인 부분의 시장 수요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전에 커피는 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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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금융 백화점 '마이뱅크' 오픈
'한성은행이라고 생겼는데, 거기 가면 처음 본 사람도 돈을 빌려준다는 군요.’ 한 장사꾼이 당나귀를 맡기고 돈을 대출해 ‘당나귀대출’이라고 불렸던 한성은행의 첫 대출서비스를 시작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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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펀드들 줄줄이 이탈, 싱가포르에도 밀렸다
미국발 금융위기에 영국 런던의 금융 중심지 더 시티가 집중 타격을 받았다. 사진은 메이저 금융회사들이 많이 입주해 있는 더 시티의 핵심 지역. 가운데 가장 높은 빌딩은 영국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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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0 리포터팀’ 특별기획 ① ] 늙어가는 한국사회 은퇴준비는 걸음마
2050년 노인인구 비율 38%로 세계 최고 평생직업 찾고 찾아주는 시스템 만들 때 이 기획은 진정한 은퇴준비에는 ‘은퇴 후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하다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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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조심해야 할 '말, 말, 말'
10일 일본의 유력 경영잡지 '프레지던트'는 '직장에서 조심해야 할 말'에 대해 지난 한달 간 직장인 독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앙케이트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주변의 질투를 유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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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인터뷰] 민유성 산은금융지주 회장
민유성(55·사진) 산은금융지주 회장은 1년6개월 새 명함을 여러 번 바꿨다. 산업은행 총재에서, 산은 민영화법이 통과되면서 행장이 됐고, 지난달 28일 산은금융그룹 출범으로 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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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여, 고민의 양을 줄여라" 윤석금의 멘토링
"젊은이들이여, 고민하는 양을 줄여라" "좋아하는 일에서 작은 성취를 맛보라" "적극적인 자세가 나의 경쟁력입니다. 역사상 무언가 이룬 사람들은 대부분 적극적인 사람입니다. 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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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진입장벽 헐어 초일류 전문서비스업체 길 트자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그제 “(변호사·의사·회계사 등) 전문자격사의 진입 제한을 완화하고 경쟁을 유도해 전문화·대형화로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재정부는 다음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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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둥이 한·중 무역 17% 차지 … 투자 매력 높아”
“광둥(廣東)성은 중국에서 경제 기초가 가장 튼튼하며 산업집중도가 최고다. 그래서 투자 매력이 여전히 높은 곳이다.” 왕양(汪洋·54·사진) 광둥성 당서기 겸 중앙정치국 위원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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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플루, 경제회복 걸림돌 되나
28일 경기도 양평의 D리조트는 가을 단풍철답지 않게 한산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달 이후 학생 단체여행은 지난해보다 90%, 기업체 연수는 10%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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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체 비중 첫 ‘한 자릿수’
제조업체 수가 전체 사업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한 자릿수 대까지 떨어졌다. 지난해 금융위기 여파다. 27일 통계청에 따르면 2008년 제조업체 수는 전년 대비 1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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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위협, 또 다른 기회다
중국 경제가 연평균 10% 이상 고속 성장하며 한국에 위협을 주고 있다. 중국의 성장 특색은 5개 지역경제권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이를 경제성장의 축으로 삼는다는 점이다. 장강(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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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 울리다 끊어 전화접속 유도 170억 사기
대구에 사는 이모(43·회사원)씨는 얼마 전 ‘오빠 저랑 데이트하실래요’라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호기심에 전화를 걸어 상대 여성과 대화를 나눴다. 성적인 내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