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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Note] 플라자합의 때와 다르다…한국에 득 없는 수퍼엔저
에디터 노트. 1985년 플라자합의 당시 미국은 팔을 걷어붙이고 일본 경제 누르기에 나섰습니다. 영국·프랑스·서독까지 끌어들여 일본을 압박한 합의였습니다. 일본은 막대한 무역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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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 회사 임원에 “엎드려뻗쳐”…난 ‘포항 미치광이’ 자처했다 유료 전용
■ ‘쇳물은 멈추지 않는다: 박태준 회고록’ 디지털 에디션을 시작합니다 「 중앙일보의 인물 회고록 〈남기고 싶은 이야기〉는 2004년 8월부터 12월까지 90회에 걸쳐 박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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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성장률 작년 1.4%, 일본에 25년 만에 뒤졌다
일본 도쿄 도심 전경. 왼쪽 앞의 쌍둥이빌딩은 도쿄 도청이며 뒤로 보이는 오피스 빌딩은 도쿄역이 있는 시내 중심가이다. 공동취재단 지난해 한국 경제성장률이 25년 만에 일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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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GDP 독일에 밀려 4위 추락 보인다 "곧 인도에도 밀릴 듯"
한때 세계 2위의 경제 대국이었던 일본이 올해 4위로 떨어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은 23일 국제통화기금(IMF) 발표를 인용해 올해 일본의 명목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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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저 때문에…" 일본 GDP, 세계 4위로 하락 전망
지난 8월 8일 촬영된 일본 도쿄의 도쿄타워. EPA=연합뉴스 2023년 일본의 명목 국내총생산(GDP)이 독일에 역전돼 세계 4위로 한 계단 내려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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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은 기름덩이에 앉았다” 소떼와 방북한 정주영의 흥분 ㉔ 유료 전용
미국 국빈 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지 이틀 만인 1998년 6월 16일의 일이다. 앞선 한·미 정상회담에서 나, 김대중(DJ)은 빌 클린턴 미 대통령으로부터 ‘햇볕정책’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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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브란트·만델라의 용서와 화해, 통합의 축복 선물했다"
평화와 통합. 아시아ㆍ유럽ㆍ아프리카의 세 지도자였던 김대중 전 대통령과 빌리 브란트 전 독일(서독) 총리,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을 하나로 묶는 키워드다. 브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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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는 왜 '경제 모르는' 엔지니어를 경제수석 임명했나
━ 신동식, 수출 한국의 길을 열다 ① 서른세 살 초대 경제수석 한국전쟁의 폐허에 갇혀 있던 대한민국이 오늘날 세계 10위의 경제력을 갖춘 선진국으로 일어서기까지 우리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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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경제 몰랐던 황장엽, 북한 지식인의 한계였다 [변양균 남기고 싶은 이야기]
━ [변양균 남기고 싶은 이야기] 진영을 넘어 미래를 그리다 〈19〉 실망스러웠던 황장엽 면담 변양균 전 기획예산처 장관 벌써 26년 전이다. 그때만 해도 한국 사회를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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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달러 흐름 내년이면 꺾일 것…원화가치는 中경제에 달렸다"
제비어 코로미나스 옥스퍼드이코노믹스 거시전략 담당 이사 미국 달러가치가 더욱 가파르게 오른다. 상대적으로 원화는 더 밀린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달 21일까지 3회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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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원유·곡물·금 다 떨어지는데…'R의 공포'에 '달러가 왕'
'달러가 왕(Dollar is King)'이라는 불변의 공식이 돌아왔다. 유럽을 시작으로 'R(Recession·경기 침체)의 공포'가 가시화하자 달러를 제외한 모든 자산이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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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클립] 한강의 기적처럼 한반도 숲이 살아났다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원대리에 조성한 자작나무 숲의 모습. 1974년부터 95년까지 국유림 138㏊에 자작나무 69만 그루를 심었다. 산림청은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원대리 자작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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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기적' 여기에도 있다...이젠 221조 가치 한국의 푸른 산림
━ 전쟁 후 산림복원 성공한 세계 유일 국가 1950년 한국전쟁으로 전 국토는 쑥대밭이 됐다. 60년대 이후 헐벗은 산에 나무를 심어 산림 복원에 성공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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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심층기획 | ‘기업규제 3법’에 기업이 없다
“재벌 때려잡는다는 명분으로 금융 기생충 키우고 있다” 법인 개념 결여된 文 정부 기업관이 옵티머스·라임 사모펀드 사태 불러 기업 3법 도입과 노동법 개혁은 거래 불가능… 김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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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자합의·양적완화…미국 위기 때마다 환율전쟁, 신흥국에 직격탄
100여 년 전까지만 해도 주요국의 통화가치는 금에 묶여 있었다. 금이라는 공통의 가치 척도가 존재했기 때문에 국가 간 교역이나 자본 이동에 환율과 관련된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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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배운 전차 수출한 터키…방산 '형제의 난'
이름을 밝힐 수 없는 국가가 76대의 전차를 외국서 사들이는 사업을 시작했다. 한국의 방산기업인 현대로템은 K2 전차를 들고 이 사업에 뛰어들었다. 상대는 독일 크라우스-마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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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몇번 정독"-나경원 "창피해"…文 대통령 기고문 전문 보니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연합뉴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문재인 대통령의 독일 일간지 기고문에 대해 "문 대통령의 마음과 뜻과 숨결과 맥박이 오롯이 느껴지는 글"이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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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文대통령 “南北 화해로 동북아 평화 촉진” 獨 기고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신(新)한반도 체제는 수동적인 냉전질서에서 능동적인 평화질서로의 전환을 의미한다”며 “한국은 남북화해를 기반으로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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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다수의 눈과 다르게 세상을 보라
자신의 ‘반사이론’ 확립하고 실천한 조지 소로스... 게임의 룰 변할 때 틈새에 베팅 자신만의 투자법으로 위기상황에서 고수익을 올린 조지 소로스는 투자의 신으로도, 악랄한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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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포퓰리즘의 슬픈 탱고
이종화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탱고는 열정적이고 낭만적이다. 그러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탱고는 ‘춤추는 슬픈 감정’이다. 왕가위 감독의 ‘해피 투게더’에서 탱고는 그런 기억으로 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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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설경구·황정민 나올까 … 다시 달리는 ‘지하철 1호선’
2003년 뮤지컬 ‘지하철 1호선’ 2000회 기념 공연. 1995~96년과 2001년 ‘철수’와 ‘문디’ 역으로 무대에 섰던 황정민(왼쪽 첫째)이 지하철 승객들을 위협하는 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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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설경구ㆍ황정민 가능할까…10년 만에 돌아오는 ‘지하철 1호선’
1994년 뮤지컬 '지하철 1호선' 초연 모습. 왼쪽부터 설경구ㆍ나윤선ㆍ김효숙ㆍ이두일 배우. [극단 학전]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이 10년 만에 돌아온다.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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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북핵 해체는 결국 돈! 누가 지갑 열까
핵, ICBM 폐기와 인력 직업 전환에 22조원 이상 초기비용 소요…국제기구 ‘북한지원 컨소시엄’ ‘북한신탁기금’ 통한 신속한 지원도 가능 소련 해체 이후 폐기를 앞둔 대륙간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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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인생샷] 베를린 장벽 붕괴에 유탄 맞은 독일 유학
━ 58년 개띠, 내 인생의 다섯 컷 (46) 민병길 한국 사회에서 '58년 개띠'는 특별합니다. 신생아 100만명 시대 태어나 늘 경쟁에 내몰렸습니다. 고교 입시 때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