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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1902년 첫 공식 이민부터 123개국 732만 명…사는 땅·국적 달라도 한민족
빈곤·사회불안 피해 나라 떠나도 '한국인' 재외동포 발자취에 어린 아픈 근현대사 외교부의 집계에 따르면 전 세계 재외동포 수는 약 732만 명(2021년 기준)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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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시대 KGB에 영국 정보원 500명 신원 넘긴 ‘두더지’
━ [세계를 흔든 스파이] 이중간첩 조지 블레이크 영국 MI6 소속으로 소련 KGB에 기밀 정보를 넘긴 이중스파이 조지 블레이크의 1950년대 사진(동그라미 안).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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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판 '1987' 나올 수 있을까…사회문제 담아 흥행하는 한국영화 배우고 싶다"
1997년 홍콩 반환 이후의 불안감을 청춘들의 잇따른 죽음과 자살로 그린 영화 '메이드 인 홍콩'. 2년 전인 20주년 복원판이 올해 서독제에 초청돼 상영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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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과 '놈'…이름 뒤에 붙을 호칭의 기준은?
━ [더,오래] 한익종의 함께, 더 오래(22) 한국에서 빈민구호 활동을 벌였던 노무라 모토유키 씨. 노무라 씨는 지난 10년간 푸르메 어린이병원 건립기금을 기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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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믹 블론드' 샤를리즈 테론의 화끈한 액션 설욕전
'아토믹 블론드' 감독 데이비드 레이치 | 출연 샤를리즈 테론, 제임스 맥어보이, 소피아 부텔라 | 원작 안토니 존스턴, 샘 하트 | 각본 커트 존스타드 | 촬영 조나단 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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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케라시스 샴푸와 북한 나비효과
정용환JTBC 정치부 차장 개성공단 노동자를 통해 북한으로 들어가는 노보물자. ‘노동력 보호 물자’의 약자로 작업복·장갑을 뜻했던 노보물자는 초코파이·라면 등 간식을 거쳐 치약·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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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한국인의 밥상' 200회 맞는 최불암
배우 최불암(74)은 4년 전부터 매주 우리 고유의 밥상을 찾아 지방을 떠돈다. KBS1 교양 프로그램 ‘한국인의 밥상’(목 오후 7시30분)의 진행자이자 내레이터로서다. 한국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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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칼럼] 그녀를 부탁해
강한부산대 법학과 4학년 그녀는 예뻤다. 빼어난 미인은 아니었지만 맑은 눈과 둥근 얼굴이 남자들의 호감을 사기에 충분했다. 그래서 처음에는 남자 서너 명이 그녀를 두고 신경전을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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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아줌마가 만났을 때
탈북 여성들을 만날 기회가 있었다. 인민군 하급 군인으로 일했다는 50대 아주머니, 20대의 신혼 주부도 있었다. 이 주부는 중국으로 넘어간 뒤 남한 청년을 만나 조선족으로 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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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아줌마가 만났을 때
탈북 여성들을 만날 기회가 있었다. 인민군 하급 군인으로 일했다는 50대 아주머니, 20대의 신혼 주부도 있었다. 이 주부는 중국으로 넘어간 뒤 남한 청년을 만나 조선족으로 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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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여성 우리도시로 오면 250만원 줍니다"
독일의 전 공산통치 하에 있었던 동독에서 젊은 여성들의 탈출을 막기 위해 고심해오던 한 소도시가 현금제공을 내걸고 젊은 여성을 끌어들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가디언 인터넷판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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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낭만주먹 낭만인생 29. 동료와의 싸움
광원 시절의 필자. 뒤셀도르프의 하숙집 집 아들·딸과 함께 찍었다. 남자들은 모두 그렇다. 모이기만 하면 옛날 힘깨나 썼던 일을 자랑 삼아 허풍을 떨게 마련이다. 나야 돈 벌러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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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 얘들아! 너무 쉽게 포기하지 마
유리병 편지 클라우스 코르돈 지음, 강명순 옮김, 비룡소, 312쪽, 8500원, 초등 고학년부터 슬픔을 모르는 섬 카테리네 올프리 지음, 김라합 옮김, 청년사, 268쪽, 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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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도심 속의 FIFA컵
“진짜 금인가?”(여자) “저거 우승팀이 가져가는 진품인가? “(남자)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 호수길 앞. 쇼핑차 들렀다는 한 연인들은 연신 자신의 눈앞에서 펼쳐진 FIFA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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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도심 속의 FIFA컵
“진짜 금인가?”(여자)“저거 우승팀이 가져가는 진품인가? “(남자)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 호수길 앞. 쇼핑차 들렀다는 한 연인은 연신 자신의 눈앞에서 펼쳐진 FIFA컵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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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영화100선 35.마리아 브라운의 결혼
2차대전의 패전국 독일은 무(無)에서 다시 나라를 일으켜야 했기 때문에 오직 경제적 성장에만 몰두했다.그들은 도덕이 땅에떨어지는 것을 생각할 여유마저 없었다. 라이너 베르너 파스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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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在蘇임업 열풍 분다
『재소(在蘇)임업 갔다오면 한몫 잡는다.』 70년대 후반부터북한사회에「재소임업」바람이 불었다.재소임업은 한겨울 영하 30~40도의 설원(雪原)에서 주로 이루어지는 사업이다.한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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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독일-경제부흥.統獨의 숨은 공로자
사람은 누구나 인생길에 누구에겐가 사랑의 빚을 지게 됩니다. 자원봉사는 바로 그 사랑의 빚을 갚는 작업입니다.받은 것을 되돌림으로써 사랑의 씨앗을 더 넓게 뿌리는 작업입니다.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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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명중 한명이 수도권에 산다
10년후엔 새로운 세기가 시작된다. 21세기는 20세기 중반이래 우리가 최대의 소망을 품어왔던 두가지 꿈을 실현시키는 세기가 돼야한다. 남북한의 분단을 청산, 통일조국을 만들며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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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전한 일·서독 "기적의 재기"|미 대공황 종결…초강대국 부상
우드스톡 페스티벌20주년 기념식과 같은 자질구레한 기념식이 하도 많아 우리의 기억력이 혼란되어 있는지 모른다. 때문에 50년전에 발발했던 2차대전 같은 역사적인 사건을 정리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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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분규 2주 째 "일파만파"
일파만파. 13일로 2주 째에 접어든 노사분규는 농성파업·휴업·조업중단·타결·다시 농성파업 등 끝간데를 모른 채 꼬리를 물고있다. 대기업에서는 노사간 대화로 타협점을 찾아 점차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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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탈출 땐 수풍쪽으로 가다 잡혔다|신상옥-최은희씨 한국 기자들과 회견
▲신상옥=우선 한국 기자 여러분에게 힘든 취재를 하게 해서 미안하다. 회견이 늦은 이유에 관해 먼저 말하겠다. 첫째는 기자 여러분들을 만날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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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남자 평균수명 74.8세로 세계최장수 WHO조사, 여자 1위는 80.8세의 스위스
■…일본남자들과 스위스여자들이 각각 74.8세와 80.8세의 가장 긴 평균수명을 누리는 것으로 20일 발표된 세계보건기구 (WHO) 의 조사결과 나타났다. 이 조사에 따르면 남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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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이렇더라|본사 금창태 편집국장대리 취재기
평양을 옛날에는 「유경」이라 했다던가. 지금도 대동강 강변길에는 버드나무의 늘어진 가지가 강바람에 휘청거리고 있었다. 시가지중심부를 북에서 남으로 말없이 흐르는 대동강-. 강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