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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김대중 지지하라”…DJ “그런 짓 말라” 북에 항의-김대중 육성 회고록〈19〉
━ 김대중 육성 회고록 〈19〉 1992년 12월 실시된 14대 대선에 출마한 후보들의 포스터. 왼쪽부터 김영삼(민주자유당), 김대중(민주당), 정주영(통일국민당)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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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92년 대선, 노태우 돈 받은 건 부끄러운 일이었다” ⑲ 유료 전용
1992년 12월 18일의 14대 대선은 민주당 김대중(DJ)과 민주자유당(민자당) 김영삼(YS)이 각축을 벌이고, 통일국민당(국민당) 정주영이 변수로 작용하는 구도였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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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윤의 내 친구, 중국인] 누구에게나 ‘아픈 손가락’이 있다!
━ 사람을 좋아하게 되면 그 집 까마귀도 예뻐 보인다(愛屋及烏) “내 것만이 무조건 좋다(맞다)”는 이성적이지 않다. 그리고 위험하다. 미국에서 재난이 발생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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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아닌 대북 접촉은 무제한 허용해야 통일 물꼬”
━ 젤리거 한스 자이델 재단 한국사무소 대표 베를린장벽 붕괴(1989년 11월 9일)와 독일 통일(1990년 10월 3일) 30주년을 맞아 한스 자이델 재단 한국사무소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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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 동독 최초·최후의 민주선거, 빠른 통일 열망 재확인
━ 한스 자이델 재단과 함께하는 독일 통일 30돌 〈6〉 헬무트 콜 서독 총리가 1990년 3월 동독 총선 지원을 위해 에르푸르트시를 방문했다. 1989년 11월 9일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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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네커, 동독에 당신만 남았어…장벽 붕괴 직후 60만 서독행
━ 한스 자이델 재단과 함께하는 독일 통일 30돌 〈5〉 1989년 11월 헬름슈테트-마리엔보른 동서독 경계 검문소에 수천 대에 달하는 동독 트라비자동차들이 서독으로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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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시즘방지벽이라던 철옹성, 내부 이탈에 와르르
━ [세상을 바꾼 전략] 베를린장벽 왜 무너졌나 1961년 8월 13일 동독 전차들이 서베를린과의 경계선에 도열하여 베를린장벽 축조 작전을 지원하고 있다. [위키미디어]지금으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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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독일 통일 이끌고 유럽 통합 설계 … 세계사 전환 이끈 헬무트 콜
━ 헬무트 콜 1930~2017 통독 한 달 전인 1990년 9월 4일 동독인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고 있는 콜 전 총리.[AFP=연합뉴스] 그는 독일 통일의 아버지이며,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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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독 응팔세대 “남북 청소년들이 민족 동질성 알게 해야”
1989년 11월 9일 독일의 젊은이들은 베를린 장벽으로 몰려들어 하나 되는 조국을 지켜봤다. 오른쪽 작은 사진들은 통일 직전 동독에 대해 배우며 통일의 꿈을 키웠던 서독의 ‘응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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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독인들 선거로 공산당 심판… 통일은 민주절차 따라야”
“통일은 갑자기 시작된다. 짧게 찾아오는 기회의 틈을 놓치지 말라.” 요하네스 게르스터(74·사진) 전 독일 기독민주당(CDU·약칭 기민당) 최고위원이 한반도 통일을 위해 우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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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 인터뷰] 김영희 묻고 가우크 독일 대통령 답하다
동독 출신 신학자, 목사로 출발해 동독에서 최초로 자유 선거로 구성된 인민의회(Volkskammer) 의원을 거쳐 독일 연방공화국의 대통령이 된 요아힘 가우크. 그는 한국인들이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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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며칠 새 무너진 베를린 장벽 통일은 언제 어떻게 올지 모른다”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동독박물관(위)과 내부에 전시 중인 동독 국민차 트라반트. [사진 동독박물관] 다음달 3일은 독일 통일 25주년이 되는 날이다. 동독(DDR·독일민주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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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대기자의 직격 인터뷰] 하르트무트 코쉬크 독일 연방하원의원
독일의 지한파 정치인인 하르트무트 코쉬크 연방하원의원(오른쪽)이 지난 9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중앙일보 김영희 대기자와 만나 동·서독 통일 과정에서 얻은 교훈에 대해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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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후된 동독 살려낸 '지멘스 모델'
박근혜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세계적 전기전자기업인 지멘스의 베를린 공장을 방문, 투자증진 등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드레스덴으로 이동한 박 대통령은 28일 드레스덴공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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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주민 마음 얻는 게 통일 첫걸음 … 명절에 생필품·초코파이 선물을"
독일 통일은 동독 주민의 마음을 얻기 위한 서독 측의 각별한 노력이 밑거름이 됐다. 정부는 물론 교회·언론·법률가 등 민간 차원의 동독 민심 잡기 노력이 어우러졌다. 그 결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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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많이 만들어야 ‘통일 뒤의 통일’ 가능해진다
슈미트-괴델리츠 이사장은 ‘실향민’ 출신이다. 땅부자였던 그의 집안은 재산을 동독 정부에 몰수당하고 서독으로 이주했다. 통일 후 그는 고향으로 돌아가 동·서 화합 운동을 펼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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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대선 주자 3인의 대북 정책 비판
박근혜 "전작권.연합사 문제에 분노" 박정희 전 대통령 추도식서 "정부가 나라 위기에 빠뜨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26일 "국민에게 엄청난 부담을 안겨주는 이런 정부에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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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미국 비판 문제 있다"
'유럽의 행동하는 지성'으로 불리는 리하르트 폰 바이츠제커(85) 전 독일 대통령이 한국을 찾는다. 광복 60주년을 기념해 성남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다음달 5 ~ 7일 열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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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지원하며 개방 요구 통일에 공짜는 없었다"
1989년 11월 9일. 동.서 냉전의 상징이던 베를린 장벽이 무너졌다. 장벽 붕괴 16돌을 맞아 서독의 마지막 동독주재 상주대표부 대사를 지낸 프란츠 베르텔레(74) 박사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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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칼럼] 사람을 위한 통일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지 만 15년, 겉모양의 동과 서는 비슷했다. 흥겨운 크리스마스 마켓, 자동차 물결, 부산한 건축과 리모델링…. 역시 통일은 할 만한 것이었다. 그러나 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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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칼럼] 사람을 위한 통일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지 만 15년, 겉모양의 동과 서는 비슷했다. 흥겨운 크리스마스 마켓, 자동차 물결, 부산한 건축과 리모델링…. 역시 통일은 할 만한 것이었다. 그러나 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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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칼럼] 통일의 부담 두려워 말자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 중 하나인 영국의 피치사가 북한 체제가 붕괴할 경우 10년에서 15년간 최고 5천억달러의 통일비용이 소요될 것이라는 전망치를 제시했다. 이러한 자금 소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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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칼럼] 통일의 부담 두려워 말자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 중 하나인 영국의 피치사가 북한 체제가 붕괴할 경우 10년에서 15년간 최고 5천억달러의 통일비용이 소요될 것이라는 전망치를 제시했다. 이러한 자금 소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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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 조머가 본 '9·11 테러 이후']
전경련 주최 서울 경제포럼 2001(16~17일)에서 "9월 11일 이후의 세계"라는 주제발표를 한 독일의 대표적인 언론인이요, 역사학자인 테오 조머 박사는 미국이 아닌 유럽의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