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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경마장 등은 '굴뚝'… 흐지부지된 금연구역 확대 2년
지난달 17일 오후 2시 과천시 주암동 서울경마공원 2층 야외 관람석. 곳곳에서 담배 연기가 피어 올랐다. 30분 뒤 경주가 시작된 후에는 관람석 전체가 뿌연 담배 연기로 뒤덮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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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뮤지컬 '으쓱'
▶ 장기간 사랑받고 있는 뮤지컬 ‘그리스’.▶ 뛰어난 가창력과 연기로 흥행 돌풍을 일으킨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갓코이이! 갓코이이! (멋있다)" 지난 5월 중순 한국의 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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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쓴 양반들의 性 담론 ⑤] 노인의 섹스
노인은 중성이 아니다. 최근 서울대병원에서 조사한 결과를 보면 66~71세 노인 가운데 성욕이 없다고 대답한 사람은 20% 미만이었다. 또 다른 조사에서는 60세 이상 여성의 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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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쓴 양반들의 性 담론 ③] 자위행위
한 선비가 있었는데 성품이 좀 음탕한 편이었다. 그 선비의 사랑방에는 묘하게 구멍이 뚫린 호박이 감춰져 있었다. 호박에 난 구멍은 어찌 보면 여성의 아름다운 옥문과 비슷했다. 호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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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산책] "지금도 선수들보다 내 몸이 더 유연"
현역에서 은퇴한 지 6년이 지난 선동열(43) 삼성 감독이 시속 140㎞의 빠른 공을 던졌다. 지난 15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올드스타전'에서다. 곧 장안의 화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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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여성들 고위직 진출 늘어났으면 …"
"개인적으로도 영광이지만 공직사회 전체에 여성 고위직 진출의 좋은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기쁩니다." 7월 1일 외교통상부 국제기구정책관에 임명돼 외무고시 출신이 아닌 여성으로는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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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일본 외교는 누가 움직이나
'일본에서 가장 정치적으로 힘이 있는 사람'을 찾으러 내려온 우주인이 이리저리 헤매다 허탕치고 돌아갔다는 우스갯소리를 들은 적이 있다. 일본 정치구조는 전통적으로 매우 분권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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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도시 주변 땅 벌써 들썩… 개발 재료만 봤다간 '땅 칠 수도'
▶ 미국 기업도시의 한 예인 디즈니월드 중심의 관광 레저 도시인 플로리다주 올랜도. 관광객들이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상징물인 지구본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블룸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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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일 왜곡 교과서 이제는 집단 채택시키나
일본의 양심과 시민사회는 결국 역사 왜곡 세력들에게 굴복할 것인가. 일본에서 역사 왜곡 교과서의 채택과 불채택을 놓고 역사 왜곡 세력과 양심적 시민세력이 대결을 벌이는 가운데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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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런던 연쇄 테러] 추가 테러 첩보에 버밍엄 시민 대피
7.7 런던 테러에 대한 대대적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영국 경찰은 섭씨 60도를 오르내리는 지하 터널 속 무더위와 먼지, 해충 등과 싸우며 시신 수습과 현장 감식 작업을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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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런던 연쇄 테러] 실종신고 13만 "살아만 있어라"
모니카 수초카(폴란드).마이크 마쓰시타(미국).감제 구노랄(터키).오자라 이케아구(나이지리아계), 그리고 독실한 이슬람교도였던 샤헤라 이슬람…. 국적도 달랐다. 얼굴색도, 종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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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런던 연쇄 테러] 실종신고 13만…"살아만 있어라"
모니카 수초카(폴란드).마이크 마쓰시타(미국).감제 구노랄(터키).오자라 이케아구(나이지리아계), 그리고 독실한 이슬람교도였던 샤헤라 이슬람…. 국적도 달랐다. 얼굴색도, 종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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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라, 지성아
두바이 공항에서 정경호 선수가 찍어준 사진. 지성이는 평소대로 무표정, 나는 평소답지 않게 어벙한 표정이다. 박지성은 남 앞에서 좀처럼 웃지 않는다. 특히 기자들 앞에서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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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님팬들로 사랑 받는 '굳세어라 금순아' 강지환
강지환은 극중 역할처럼 사랑받을 만한 구석이 꽤 있는 연기자였다. 1남 1녀 집안의 막내로 어머니와 친구처럼 지내는 게 그렇고, 뒤늦게 연기에 뛰어들었음에도 조바심 내지 않고 "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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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정려원 키스신 "너무 예뻤다"VS"짜증났다"
"너무 예쁜 키스신이었다." VS "키스신이 너무 길어서 짜증났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내 이름은 김삼순'(극본 김도우·연출 김윤철)에서 29일 극중 현진헌(현빈 분)과 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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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철 분기역 천안으로 결정돼야"
호남권 시.도지사 3명이 천안을 호남고속철 분기역으로 결정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박광태 광주시장, 박준영 전남지사, 강현욱 전북지사는 28일 성명을 통해 "호남고속철도 중부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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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지방 시대] 2. 광주·전북 '환영' 부산·제주 '반발'
24일 확정 발표된 176개 공공기관 지방 이전 계획에 대해 대상 기관과 각 시.도의 반응은 엇갈렸다. 당초 희망 지역에 배정받은 기관이나 '대어'를 낚은 지방자치단체는 환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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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어쩜, 내 얘기네…"I ♥삼순"
삼순이 열풍이 거세다. 방송 3주 만에 시청률 35% 돌파.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의 김도우 작가에게 삼순이의 매력을 물었다. 대본을 쓰느라 정신없는 그는 딱 하나만 얘기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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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청와대서 한·일 정상회담
노무현 대통령은 20일 청와대에서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열고 야스쿠니(靖國) 신사 참배와 북핵 문제 등 양국 관계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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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분당밸리 간다
내로라하는 정보기술(IT) 업체들이 속속 분당에 새 둥지를 틀어 '분당 밸리'가 새롭게 구축되고 있다. 국내 최대 인터넷업체인 NHN이 다음달 말 서울 역삼동 스타타워를 떠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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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형, '맛섹사' 이후 누드제의 받았다
SBS 특별기획 '그린로즈'에서 차유란 역으로 열연했던 김서형이 8일 고려대 강단에 섰다. ▶ 고대 조치원 캠퍼스에서 연예생활에 대해 특강을 하고있는 김서형. 사진= 마이데일리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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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경제공동체 탄생은 필연"
▶ 26일 폐막한 니혼게이자이신문 주최 ‘아시아의 미래’포럼에 참석한 야나이 슌지 전 주미 일본대사, 리처드 아미티지 미국 전 국무부 부장관, 유수프 와난디 인도네시아 전략국제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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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초모랑마] 휴먼 원정대, 인천에서 티베트까지
지난해 5월18일 오전 10시10분(한국 시간 오후 1시 25분). 산악인 박무택(당시 35세)은 후배 장민(당시 26세)씨와 함께 초모랑마(8850m, 에베레스트의 티베트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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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육부 성토한 고교 교사들
17일 서울시 교육연수원에서는 '대학입학담당자 및 고교교원 정보교환 워크숍'이 열렸다. 교육부 주최로 서울과 경기, 강원도의 진학담당 교사와 수도권 주요 대학의 입학담당자들이 모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