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룽윈 배출한 윈난강무당, 청산리 영웅 이범석도 다녀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668〉 아들과 함께한 리페이롄(왼쪽)과 룽윈의 여동생. [사진 김명호] 옛날부터 윈난(雲南)인들은 무(武)를 숭상했다. 글(文
-
반란·수난의 민족…‘치우’ 조상설로 무모한 역사 리모델링
━ [중국 기행 - 변방의 인문학] 먀오족 구이저우성 카이리시 외곽에 있는 시장이라는 먀오족(苗族) 마을. [사진 윤태옥] 산등성이에 올라 맞은편을 바라보면 집집마다 하나
-
“비혼 늘어난 현실 반영을” “아빠 없는 아이 행복할까”
사유리의 출산 이후 비혼 여성의 임신·출산에 대한 찬반 논란이 뜨겁다. 박종근 기자 방송인 사유리(41·후지타 사유리)의 출산 이후 국내에서 비혼(非婚) 여성의 임신·출산에 대한
-
中, 문과-이과 경계 넘는 ‘신(新)문과’ 추진…학과 체계도 중국화
중국이 교육에서의 전통적인 문과, 이과 구분에서 벗어나 ‘신문과(新文科)’ 건설을 꾀하고 있다. 중화권 인터넷 매체 둬웨이(多維)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일 중국 산둥(山東
-
"마크롱, 정신감정 받아라"…21세기 술탄은 왜 佛과 싸우나
최근 연일 강경 발언으로 유럽 지도자들을 공격하면서 좌충우돌하는 국가 정상이 있습니다. 21세기 술탄(절대권력자), 스트롱맨으로 불리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66) 터키 대통
-
[월간중앙] 문재인 ‘편 가르기 정치’의 정서적 뿌리
다수 만능주의 원동력은 40%의 유권자가 가진 ‘분노의 파토스’ 노 전 대통령이 꿈꾼 ‘진보의 미래’로 감정의 물길 틀어야 2009년 5월 29일 열린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
-
입양된 중국 아이, 세계 최고 부호 상속녀 되다
세계 최고 부호 제프 베조스. 아마존 창업자인 베조스의 재산은 1700억 달러(약 200조 원)에 달한다. 그런 그도 끝내 정복하지 못한 시장이 다름 아닌 중국이다. 아마존은 알
-
한신대 ‘코로나19 이후 문명의 전환과 한국 사회’ 심포지엄 개최
‘코로나19 이후 문명의 전환과 한국사회’ 심포지엄 포스터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는 9월 15일(화) 경기캠퍼스 송암관 유사홀에서 ‘코로나 19 이후 문명의 전환과 한국사회’를
-
[책꽂이] 중국몽의 추락 外
중국몽의 추락 중국몽의 추락(이승우 지음, 기파랑)=‘중화민족 부흥’의 꿈을 부정적으로 진단하면서 “중국은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사라질 것”이라고까지 전망한다. ‘G2를 넘어 G1
-
15세기 유럽 전체보다 GDP 많던 중국이 신대륙 발견했다면
━ 정화의 대원정 부산 영도구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열린 기획전시 '대항해시대-바람에 실은 바람'특별전을 찾은 관람객들이 중국 명나라 시대의 대항해가인 정화(1371~143
-
[윤석만 인간의 삶을 묻다] 과학이 발전하려면 민주주의가 필요하다
━ 정화의 대원정 ■ 등장인물 「 정화 정화 (1371~1433). 본명은 마화(馬和)이나 영락제로부터 정씨를 하사받고 개명했다. 남서부 윈난성 출신 색목인으로 왕실
-
아야소피아 정복한 에르도안 야심…이슬람주의 시대 알렸다
고대 로마제국에서 313년 기독교를 공인한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대형 교회를 지은 터전. 동로마제국(비잔틴제국·330~1453년) 황제 유스티니아누스 1세가 537년에 현재 모습으
-
[윤석만 인간의 삶을 묻다] 권력자의 ‘선한 의도’ 누군가에겐 압제와 폭력
━ 국가란 무엇인가 ■ 등장인물·이론 「 사울 사울 재위 BC 1037~1010년. 선지자 사무엘이 세운 유대 왕국의 첫 번째 왕. 양치기 소년이던 다윗이 전쟁에서 승
-
북한 우표에 베토벤이 왜?…"독재와 낭만의 기이한 동거"
해외 직거래 사이트에 올라온 북한의 베토벤 기념 주화와 우표. “베토벤은 북한 정치가 ‘선택한 자’다.” 북한의 음악정치와 작곡가 루드비히 판 베토벤의 관계를 밝힌 논문이 나왔
-
마스크 쓰고 카메라 선 트럼프, 하루 확진자 7만명에 결국 백기
11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의 월터 리드 국립 군의료센터를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스크를 쓴 채 카메라 앞에 섰다. [로이터=연합뉴스] 좀처럼 마스크 쓴 모습
-
재원 뒷받침 없으면 ‘용돈 소득’…정치권 포퓰리즘 경쟁만
━ 포스트 코로나 어젠다, 기본소득 논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정치권에서 기본소득 도입 논의가 벌어지고 있다. 긴급재난지원금 같은 일회성
-
[최병일의 이코노믹스] 공공성 앞세운 ‘큰 정부’, 민간의 창의 북돋워야 성공
━ 팬데믹과 정부의 역할 최병일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교수 코로나19 퇴치가 성공하든 지지부진하든 한 가지는 분명하다. 그 것은 큰 정부의 귀환이다. 권위주의 개발시대를 거
-
만 18세 투표권은 줬지만 선거 교육은 없었다
━ 고3도 첫 투표 선거연령이 만18세로 하향 조정되면서 정치 교육 등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사진은 지난 3월 청소년단체가 국회 앞에서 ’정치적 의견을
-
미·중 뿌리는 로마와 진·한…중국이 부족한 영역은 ‘법치’
━ 『용과 독수리의 제국』 저자 어우양잉즈 트럼프(왼쪽)와 시진핑은 각기 ‘독수리 제국’ 로마와 ‘용의 제국’ 진나라·한나라를 승계했다. 미·중 대결을 용과 독수리의 대결
-
[유상철의 차이나는 차이나] G7이 입은 손실만 4815조원···'코로나 분풀이' 中으로 향한다
때는 올해와 같은 경자년(庚子年)이다. 120년 전인 1900년 중국에선 열강의 중국 침탈에 항의하는 의화단(義和團) 운동이 일었다. 결과는 참패였다. 영국과 미국, 러시아, 일
-
한국 보수가 사랑한 '자유'···그들이 외친 '자유'는 따로 있었다
━ [윤석만의 인간혁명]자유주의란 무엇인가 1960년 4·19 혁명 당시 경찰이 시위대를 진압하고 있다. 4월 19일부터는 교수와 직장인까지 시위에 참여했다. [사진제공=
-
[최준호의 사이언스&] “한국, 코로나 이후의 기회 놓치지 마라” 미래학자의 조언
최준호 과학&미래 전문기자 #1. 두렵고 지긋지긋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도 2020년 여름을 넘기진 못했다. 세계는 다시 여느 때처럼 돌아가기 시작했다. 트럼
-
"코로나 주목 받는 韓, 기회 놓치지 마라" 미래학자의 조언
미래학계의 대부, 하와이대 짐 데이터 명예교수. 1960년대부터 미래학을 연구하고 가르쳤다. 최준호 기자 #1. 두렵고 지긋지긋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도 2
-
[책꽂이] 슬픈 중국 外
슬픈 중국 슬픈 중국(송재윤 지음, 까치)=중화인민공화국 성립부터 현재까지 중국 현대사 70년을 훑는 3부작의 첫 번째 책. ‘인민민주독재’라는 부제 아래 1948~1964년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