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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서의 퍼스펙티브] 빈부격차가 계급문제라면 미세먼지는 ‘민주적 위험’
━ “배고프다”보다 “불안하다”가 압도하는 위험사회 2021년 ‘파리 기후 협정’ 시행을 앞두고 지난 9월 23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2019 유엔 기후 행동 정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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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10월 한‧독 학술대회 '연대(Solidarity)' 개최
서강대학교(총장 박종구)가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연대(Solidarity)’라는 주제로 ‘제 11차 한-독 학술대회’를 서강대 포스코 프란치스코관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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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불안을 증폭시키는 사회
김동광고려대 과학기술학연구소연구원지난달 하순, 부산·울산 지역에서 이상한 악취와 가스 냄새가 퍼지기 시작했다. 시민들은 유독성 화학물질이 방출된 것이 아닌지 의심했지만 시간이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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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사회론 울리히 벡 교수 특별대담
‘위험사회’ 이론의 주창자 울리히 벡 독일 뮌헨대 교수와 한상진 서울대 교수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울리히 벡 교수는 오는 3월 29일 서울대 초청으로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할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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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 선정위원회’가 고른 新고전 ⑦ 옥중수고
20세기의 마르크스주의 저작 중 아직도 가장 큰 영향력을 갖고 있는 책은 무엇일까? 안토니오 그람시의 『옥중수고』(정확한 번역은 『옥중수고 선집』)이다. 물론 레닌의 『국가와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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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구 교수 파문 어떻게 볼 것인가] 강 교수, 진보학계서도 주목 못 받아
친북 발언으로 사회적 파문을 불러일으킨 동국대 강정구 교수는 진보학계의 주요 인물은 아니라는 것이 학계의 중론이다. 사회과학을 망라하는 진보학계 연합기구인 학단협(학술단체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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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 (15) 대구 달서갑 한나라당 박영규씨
▶ 박영규 상세정보 보기“정치의 본질은 올바른 공존의 법칙을 만들어 내는 겁니다. 정치가 국가 이익을 극대화하는 순기능을 하려면 여야를 떠나 서로 상대편을 배려하는 노력이 필요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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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문의 새 길] 6. 비판시민사회론
시민사회는 지난 10여 년 간 우리사회 변동을 판독할 수 있는 대표적인 화두(話頭) 가운데 하나다. 1987년 권위주의 국가에 대한 시민사회의 폭발에서 최근 총선시민연대의 낙선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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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문의 새 길] 비판시민사회론은…
서구학문 일변도의 시민사회론에 대한 '한국적' 변용의 측면에서나온 대안. 수직적 지배와 연고주의를 거부하는 탈(脫)권위의 시민사회론이란 점에서 시의성이 있다. 이런 목소리가 등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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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보기] 한국적 변용 구체화 과제
사회구성체(사구체)논쟁이 뜨겁던 1980년대 이후 국내 사회학계는 별다른 담론을 키워내지 못했다. 시대의 변화를 이끌어야할 사회학으로서는 일종의 직무유기였다. 누가 어떤 '논(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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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문의 새 길] 김호기는…
김호기는 이른바 '사회과학 제3세대' 를 대표하는 학자 가운데 한 사람이다. 사회과학 제3세대란 1980년대 후반 민주화와 함께 새롭게 부상한 민주주의.시장.시민사회.사회운동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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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민사회론 2.
『네 갈길을 가거라.다른 사람들이 무엇이라고 말하든 내버려두어라.』 이것은 이병천(강원대 경제학과)교수가 「민주주의의 새로운 발전을 위하여」(『창작과 비평』92년 봄호)에서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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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민사회론 1.
동구 및 소련이 그토록 급속하게 붕괴될 수 있었던 것이 사회주의권의 자율적 시민사회공간이 부재했기 때문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시민사회」가 서구는 물론,한국 학계의 중심적 관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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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사회론-학계 뜨거운 논쟁
시민사회의 성장, 시민운동의 활성화를 통해 국가사회 전체의 민주적 발전을 도모하자는 「시민사회이론」이 우리학계에서 활발히 모색되고 있는 가운데 올들어 이것이 변혁의 대안이 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