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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창적인 성리학 이론가 고봉 기대승

    성균관이 주최한 고봉 기대승 선생 4백주기 기념강연회가 14일 하오 2시 신문회관 강당에서 열렸다. 「조선왕조성리학과 고봉선생의 사상」을 주제로 한 이날 강연에서 이을호 박사(전남

    중앙일보

    1972.11.16 00:00

  • 성녀 「줄리아」

    이것은 「고독한 한민족」의 표상이 될 만한 애화이다. 때는 1592년 임진왜란 무렵. 그해 4월, 30만의 일본 군사들로부터 침략을 받은 조선은 의병을 모으고, 한편 명의 후원 병

    중앙일보

    1972.10.17 00:00

  • 불 문단의 충격 두 거인 별세

    【파리=주섭일 특파원】「프랑스」의 세계적인 비평가 「피에르·앙리·시몽」옹 (69)이 지난 20일 작고한데 이어 21일에는 소설가이며 극작가인 「앙리·드·몽테를랑」 옹 (76)이「파

    중앙일보

    1972.10.07 00:00

  • 최고의 황금시즌 맞은 미국의 연극계

    미국연극계에서 가을은 공연의 질과 양에 있어 연중 최고의 계절로 꼽히는 황금기지만 특히 올 가을은 어느 때보다도 풍성한 무대의 계절이 될 것 같다는 소식이다. 미국 극 계의 대표작

    중앙일보

    1972.09.26 00:00

  • 「버나드·쇼」의 신비 파헤칠 두 번째 서한 집 출판

    세계문학사상「프랑스」작가「볼테르」(1694∼1778)처럼 많은 서한을 남긴 문인은 없지만「볼테르」를 제외하면 영국극작가「조지·버나드·쇼」(1856∼1950년)가 누구보다 많은 서한

    중앙일보

    1972.07.18 00:00

  • 스트라빈스키·페스티벌

    거장 고「이고르·스트라빈스키」의 90회 탄생일을 기념하는 「스트라빈스키·페스티벌」이 「뉴요크」시립발레단에 의해 지난주 「맨해턴」의 「링컨·센터」에서 화려하게 개막됐다. 「스트라빈스

    중앙일보

    1972.07.01 00:00

  • (478)경무대 사계|우제하(제자 윤석오)

    「하와이」에서 병원생활을 하면서 이 박사는 자나깨나 고국에 돌아올 생각만 했다. 『내 땅에 돌아가 뼈를 묻어야해.』 이것이 이 박사가 눈만 뜨면 하는 얘기였다고 한다. 「하와이」에

    중앙일보

    1972.06.06 00:00

  • (458)경무대 사계(85)|김상래(제자 윤석오)

    이 박사는 앞에 말한 것처럼 수목과 동물을 무척 사랑했는데 취미가운데 낚시이외에 한시 짓기와 붓글씨 쓰기를 빼놓을 수 없다. 하오시간에 틈이 나면 이 박사는 붓글씨를 쓰기도 하고

    중앙일보

    1972.05.13 00:00

  • 성동원두 진동시킨 「숙원성취함성」

    1972년5월1일 밤9시17분 충암 마지막타자 윤주일의 평범한 「플라이」가 경북고 우익수 노윤석의 「글러브」에 들어가는 순간 서울운동장야구장은 휘황한 「나이터」의 「스포트」 속에

    중앙일보

    1972.05.02 00:00

  • 자살한 현대 미국 대표적 시인「베리먼」유작시집 출판

    지난 1월 미국「미니애폴리스」에 있는 어느 다리에서 뛰어 내려 자살한 현대미국의 대표적 시인「존·베리먼」(57)의 유작시집『망상·기타』가 최근 미국에서 출판되었다.「로버트·로웰」과

    중앙일보

    1972.04.29 00:00

  • 유엔 한국 문제 표결에 수훈 세우고…|휴전 회담 대표 역임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정말로 우리 외교계의 큰 보배를 잃은 기분입니다.』 『너무나 충격적이라 믿어지질 않습니다.』 이수영 주불 대사의 급서 소식을 21일 전해들은 외무부 당국자들

    중앙일보

    1972.04.22 00:00

  • 경매에 오른 『헤밍웨이』친서

    「노벨」상 수상작가 「어니스트·헤밍웨이」의 새로운 단면을 보여주는 그의 친서가 최근 경매되어 관심을 모으고있다. 1949년부터 53년 사이에 「뉴요크·타임즈」지 서평가 「찰즈·푸르

    중앙일보

    1972.03.15 00:00

  • 폴·발레리 탄생 백주|현대 문학에 끼친 그의 영향

    20세기 초 「프랑스」의 대표적 시인인 「폴·발레리」에에 대한 새로운 연구가 최근 그의 탄생 1백주를 전후해서 활발해지고 있다. 지난 10월30일의 그의 1백주를 맞아 「르·몽드」

    중앙일보

    1971.11.08 00:00

  • 신화적 발레리나 「마르코바」여사 대학강단에

    세계의 「발레」계에 많은 신화를 남기고 63년 은퇴했던 영국의 「프리마·발레리나」 「앨리시아·마르코바」여사가 내년부터 미국 「신시내티」대학교 음악대학에서 「발레」강의를 맡게 돼 화

    중앙일보

    1971.09.27 00:00

  • 미·중공해빙- 이렇게 본다.

    -미 만일 「닉슨」이 달 여행 계획을 발표했다고 할지라도, 지난주 「헨리·키신저」가 북평으로 잠입, 내년 5월 안으로 「닉슨」대통령 자신이 중공을 방문할 것이라고 발표한 사실보다는

    중앙일보

    1971.07.23 00:00

  • FM

    동양FM은 지난 6일 71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재즈·트럼피트」의 왕자 「루이·암스트롱」추모특집방송을 마련한다. 빈민가의 아들로 태어나 어렸을 적부터 「재즈」에 파묻혀 살아온

    중앙일보

    1971.07.09 00:00

  • 초중량급 『한국도서해제』출판····5천여목록 8년정리의 결정

    우리나라의 각 분야 옛 도서들을 해설한『한국도서해제』가 고대 민족문화연구소에 의해 출간되었다. 근년에 비로소 우리의 손으로 종합도서목록을 집대성했을 뿐인데 이번 5천여종 (1910

    중앙일보

    1971.06.30 00:00

  • 잊지 못할 선생

    인상에 남는 두 선생이 있다. 「아멜」선생과 「칩스」선생. 모두 소설의 주인공들이다. 「아멜」은 불란서작가 「알퐁스·도테」의 콩트인 『마지막 수업』에 나오는 주인공이다. 프러시아군

    중앙일보

    1971.05.15 00:00

  • 독재를 상속한 독재자 뒤발리에

    21일 심장병으로 사망한 「프랑솨·뒤발리에」 대통령은 14년간이나 「아이티」를 통치해온 전형적인 독재정권의 「심벌」이었다. 57년 9월 미군정 하에 실시된 총선거에서 대통령으로 당

    중앙일보

    1971.04.23 00:00

  • (161)|워싱턴과의 논쟁 (2)|인천 상륙(4)|6·25 20주…3천여의 증인회견·내외 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 한국 전쟁 3년

    회의실의 분위기는 「맥아더」원수와 그의 몇 참모를 제외하고는 모두가 인천 상륙에 반대였다. 누가 보아도 중과 부적으로 「맥」원수의 집념인 인천 상륙 안은 햇빛을 보지 못할 것 같았

    중앙일보

    1971.04.12 00:00

  • 햇빛 본 주옥…오일도의 유시

    1930년대 문단에서 애수에 찬 서정시를 발표했던 시인 오일도씨(1902∼1946)의 미발표 유고들이 30여년만에 햇빛을 보게된다. 한국시인협회(회장 박목월)는 2년째 속간하고 있

    중앙일보

    1971.01.22 00:00

  • (61)-제자는 필자|제4화 명월관(21)-뿔뿔이 흩어져 생사조차 몰라 일부는 가정 이뤄 다복한 노후

    세월은 꿈을 싣고 굽이굽이 여울져 흘러갔다. 흘러간 명기들의 꽃다운 이야기는 돌이킬 수 없는 아쉬움 속에 명멸해가고 있지만 더러는 새 시대의 역군으로 일하고 있는 자손을 통해 결코

    중앙일보

    1971.01.21 00:00

  • (28)-한라산-설령을 수놓으며 백록담에 오른다

    태초엔 산만이 지구에 있었다. 지구는 온통 산뿐이었다. 아니 지구는 하나의 산으로 되어 있었다. 우리는 지금 이 사실을 한라산과 탐라 섬에서 본다. 덩치 큰 황소 한 마리가 들어

    중앙일보

    1971.01.16 00:00

  • (1)백두진 국무총리

    『해야할 일들은 잡혀진 방향대로 하나하나 다지며 밀고 나가는게 바로 올해의 설계지요. 실천에 옮길때까지 공표할 수 없는 마음속의 세계니 더 캐묻지는 마시오.』 취임 2주일 남짓된

    중앙일보

    1971.01.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