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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소프트파워] 나라의 명운 가른 만남
정진홍논설위원 # 박태준과 박정희의 만남은 대한민국의 홍복(洪福)이었다. 그 만남은 대한민국을 희망 없는 음지에서 활기 넘치는 양지로 이끈 결정적 계기였다. 1948년 조선경비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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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지식인 1000명 통일 주역으로 양성”
“정착과 지원의 대상이었던 국내 탈북자들이 통일의 주역으로 당당히 첫걸음을 내딛는 프로젝트입니다.” 탈북자 출신 ‘인텔리 군단 1000명 양성’을 기치로 8일 첫 준비위 회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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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아의 여론女論] ‘나쁘기’ 전에 ‘아픈’ 그들, 마약중독자
김남천의 소설 ‘제퇴선’(『조광』, 1937.10)의 삽화. 이 소설에서 사회주의자였던 의대 출신 주인공 박경호는 연인인 기생 향란이 마약중독자라는 사실 앞에 “아편쟁이니까 죽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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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지리산의 숨은 적들 (150) 박정희와 김종필의 육사 8기
당시 정보국의 업무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었다. 지금의 기무사와 정보사, 심지어는 국가정보원의 업무를 모두 수행하는 곳이 당시의 정보국이었다. 38선 이북으로 계속 요원을 파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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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박정희를 알지만 누구도 박정희를 모른다③
생존_찢어지게 가난한 모친, 낙태하려 마신 간장 뚫고 태어나다 운명_3군을 다스릴 관상,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똑같은 사주 욕망_일본장교·北내통 소령…긴 칼 차고 싶던 權富 지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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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위해 바친 젊음 … 전우는 잊지 않았다
‘육군 소위 김의 묘’.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 동제2묘역에 있는 묘비번호 1659의 비석에 적힌 표식이다. 성만 있고 이름은 없는 전사자 묘지다. 이 묘지 앞에는 1990년 현충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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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런 육사인상’ 3인
‘자랑스런 육사인상’을 받은 장정열 전 병무청장, 홍성태 한국전략문제연구소장, 고(故) 김동수 전 국방과학연구소 본부장의 부인 김종순씨(앞줄 왼쪽부터)가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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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잡는 공부 박사?
전국 16개 대학 평생(사회)교육원 자기주도학습지도사 개설 강좌 인기 온라인교육 교원원격직무연수용으로도 활용 작년 6월 이후 전국 16개 대학 평생(사회)교육원의 이색 강좌로 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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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5도 지켜낸 건 해병대의 공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1950년 3월 하와이 진주만에서 3인치 포를 설치하고 있는 701함. 우리나라 최초의 전투함이다. 해군본부 이성호 전 해군참모총장과 공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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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5도 지켜낸 건 해병대의 공
1950년 3월 하와이 진주만에서 3인치 포를 설치하고 있는 701함. 우리나라 최초의 전투함이다. 해군본부 관련기사 ‘전투함 네 척의 해군’을 기억하라 이성호 전 해군참모총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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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꿈 이룬 오늘, 오! 해피데이”
‘해피뮤지컬스쿨’ 1기생 17명이 졸업작품을 지도한 정태영씨(맨 앞줄 왼쪽에서 셋째)와 김유정씨(맨 뒷줄 오른쪽)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나는 스타가 될 거야~ 안 될 게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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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보다 먼저 개교 … 99년 첫 여생도
해군사관학교 생도들이 2일 개교 60주년 기념 행사장에 입장하고 있다. 진해=송봉근 기자 '충무공의 후예'를 길러내는 해군사관학교가 올해 개교 60주년을 맞았다. 해사는 194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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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사관학교 개교 60주년 세월 따라 그곳도 변했다
3월 3일 육사 62기 임관식에서 졸업하는 생도들이 임관 선서를 마친 뒤 육사 연병장에서 '분열 행진'(몇 줄로 나뉘어 걸어가는 것)을 하고 있다. 뒤에 교훈탑이 보인다. [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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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추억] '하나회와 악연' 이승에 두고 …
"전두환 전 대통령과 화해할 겁니까." 생전에 기자는 그에게 묻곤 했다. 그러면 강창성씨(사진)는 "화해는 무슨…. 전씨가 사과해야지"라고 했다. 두 사람은 끝내 만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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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화두더지人生...발굴40년:7.신앙촌 쓰레기장 발굴(1)
대학 3학년 2학기에 풍납토성 내의 실습을 위한 시굴조사 경험 후 4학년 졸업 해가 다가왔다. 우선 졸업논문을 작성해야 했다. 스승께서 졸업반 학생들을 고고학 전공팀과 인류학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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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격동의 시절 검사 27년 (12)
검사의 길 2. 사법대학원 시절 마산에서 출발한 통학열차가 부산 범일동역에 가까워 질수록 통학생들이 많이 탔다. 내가 친구들에게 서울로 올라가야겠다고 했더니 모두들 농담하지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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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섭 국회의장 51년 만에 공사 졸업
이만섭(李萬燮)국회의장이 다음달 3일 명예졸업장을 받는다. 공군사관학교 입교 51년 만이다. 李의장은 대구 대륜중(5년제)을 졸업한 뒤 연세대 정외과에 합격했으나 한국전쟁 때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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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장정렬 전 병무청장
장정렬(張正烈) 전 병무청장은 17일 육군사관학교 도서관 앞에서 생도 2기생의 6.25 참전기념 동상 준공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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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회의 학숙', 시민운동가.자원봉사자 되는길 무료교육
"깨어있는 사회는 깨어있는 개인 없이는 불가능 합니다. " "부산발전을 위해 내가, 너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 지난 7일 오후 8시30분 부산 동구 범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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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C중앙회,뮤지컬'광개토대왕' 1회분 전석예매 화제
5년전부터 창설기념식을 겸한 송년모임을 딱딱한 공식행사 대신 대규모 음악회 개최로 치러 화제를 모아 온 ROTC생도 출신 모임인 ROTC중앙회. 이 모임이 올해는 음악회 대신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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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록 박정희시대]35.좌익 연루설(下)
박정희 (朴正熙) 는 언제, 어떻게 좌익세력과 연계됐을까. 청와대 비서관을 지낸 김종신 (金鐘信.67.전 부산문화방송 사장) 씨는 69년초 군시절 상관이자 朴대통령의 육사 동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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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사관학교 생도2기 명단 동판 현판식
육군사관학교에 입교한지 24일만에 6.25전쟁이 발발,군번도 없는 생도 신분으로 전선에 투입돼 상당수가 전사 또는 행방불명된'비운'의 생도2기 명단 동판 현판식이 29일 육사 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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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광주직업훈련원 신임 원장 문경영씨
“훈련원을 급변하는 산업사회 수요에 부응하는 첨단 전문 기술과 숙련된 기능을 갖춘 인력의 산실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대한상공회의소 광주직업훈련원 신임 원장을 맡은 문경영(文景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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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욕 엇갈린 육사 반세기-육사 50년 특집
육군사관학교는 46년5월1일 88명의 생도로 창설된 남조선국방경비사관학교를 모태로 출발했다. 육사는 지난 50년간 1만5천여명의 장교를 배출하고 6.25전쟁과 월남전에서 1천4백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