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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초의 방문과 예절
새해 인사를 위한 가정방문은 옛날처럼 의례적이고 의식적인 것은 아니지만 휴일을 함께 즐기며 새해를 축하하는 가정이 늘어가고 있다. 평소에 친한 사이라면 미리 약속해 두는 것이 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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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를 정리한다-연말 가사계획
70년이 앞으로 22일 남았다. 「크리스머스」니 연말이니 해서 그 22일간은 내내 웅성거리게 마련이고 그렇게 지내 놓으면 다시 정초가 다가와 바빠지게 된다. 펜과 종이를 꺼내 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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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규모 다소 소멸
국회예결위는 24일 총규모 5천2백82억원의 새해예산안에 대한 종합심사에 착수, 김학렬 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으로부터 제안설명을 듣고 정책질의를 벌였다. 예결위는 29일까지 종합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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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법협상 매듭|중진 보담 여야 공동안 마련
여야는 23일 1년 동안 끌어온 선거관계법개장협상을 매듭지어 오는12월2일까지 새해 예산안과 함께 선거법개정안을 통과시키기로 합의했다. 여야 9인 중진 회담은 23일 모임에서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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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만약에 …만약에 안돌아 오신다면
『만일 아빠가 영원히 돌아오시지 않는다면 나는 어쩌면 영원히 불쌍한 인간이 될지도 몰라요.』-KAL기 피납자 중 돌아오지 않은 부조종사 최석만씨의 맏딸 은주양(15·중앙여중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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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인플레」억제
온누리에 흰눈이 내려 덮이면서 새해 새아침이 밝았다. 낡은 것을 덮어버리고 새로운 희망아래 힘찬 약동을 시작하라는 하늘의 계시 같다. 나라살림의 일부를 맡고있는 나의 입장으로는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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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언「70년대 시무」|29년만의 강추위…곳곳서 소동
29년만에 몰아닥친 강추위로 전국은 꽁꽁 얼어붙었다. 소한을 하루 앞둔 5일 새벽 서울역은 각급 열차의 「포인트」가 얼어붙는데다 「스팀·파이프」가 객차마다 터져 열차가 연발되는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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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아침 새꿈을 여미고…
흰 눈이 온 누리를 뒤덮은 가운데 새해가 밝아왔다. 6일은 소한, 20일이 대한으로 추위가 이달에 몰려 연중 겨울이 가장 혹심한 달이다. 정초 1·2·3·4일까지는 공휴일이고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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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단
원단은 언제부터인지「신춘」이라고 부른다. 한결 흐뭇한 표현이다. 어제의 춥고 음울한 겨울이 하룻밤 사이에 봄이 될리는 없다. 그러나 사람들은 새해 아침이면 마치 봄날의 그 신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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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 신년사 전문
친애하는 국민여러분! 조국의 역사위에 다양하게 기록될 다사다난했던 1960년대는 이제 그막을 내리고, 오늘 우리는 1970년대의 새아침을 맞이하였읍니다. 나는 먼저 국내에서, 국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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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비는 서울역 떡방앗간 한산…세모날
69년을 마지막 보내는 31일 서울역과 백화점·시장은 귀성객이나 선물을 사는 인파로 평소보다 붐볐다. 그러나 떡방앗간은 예년의 구정때보다 한산, 일반가정에서는 2중과세를 하는듯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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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50여 안건을 처리
일요일인 21일 국회는 본회의와 상임위원회를 열어 밀린 안건을 처리하느라고 재경·내무·법사위 등은 야간회의까지 강행. 본회의에서는 KAL기 납북사건에 열을 올리던 김화준 의원이『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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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영업체장에 따끔한 일침
박정희대통령은 11일 내각기획조정실에서 정부투자기업체의 경영실태에 관한 보고를 받고 『국영기업체장들의 사무실이 총리방 못지 않게 사치스럽다는 것을 알고있다』면서 『정보 비서관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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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캄보디아서 돌아온 박정환소위 수기
군형무소에 수감된지 4개월만인 68년 11월19일아침, 감방장이 우리를 호명했다. 공판을 받으러 간다는 것이었다. 나는 실감이 나지않는 느낌으로 수갑차인채 다른 20여명의 죄수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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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정가
『그동안 L의원은 가짜였구먼….』 『부정으로 당선된 K의원이 국경감사를 다하고….』 대법원에서 당선무효, 선거무효 판결이 내려질때마다 유권자들은 그들의 대변자가 가짜였음을 알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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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선물
○…마음속에 도사렸던 많은 꿈들이 아쉬움과 함께 또 한해를 넘기고 새해를 맞았다. 금년은 닭의 해. 어질고. 지혜롭고, 용감하며 의무에 충실하고 부지런하다는 닭의 예찬을 신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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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살았으면(2)학원
야간부여고생이 사창가에 드나들다 경찰 단속망에 걸렸다. 이튿날 이 사실은 교장에게 통고되고 교장은 학생들의 신체검사를 시켰다. 여교사가 옷을 벗기고 가슴도 조사했다. 교장은 갖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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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걸음 많아진 공화당사
○…지난연말에 의원직을 사퇴한 유진오 신민당총재는 요즘 시간만 나면 아침저녁으로 산책과 「드라이브」를 즐기고있다. 유총재는 새해에 들어서면서 매일아침 6시에 홀가분한 몸으로 약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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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목표는 청소년 금주
『올해엔 회원이 10배로 늘어날 것입니다.』 대한금주연맹 회장이자 장로교 목사인 최영환씨(51)는 금주 경제론을 펴는데 열을 올렸다. 회원 3천명 자기집이 곧 연맹사무실이란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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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소한-3일 아침 영하 15도
새해 초하루부터 밀어닥친 한파는 3일 새벽 서울 지방의 최저기온을 평년보다 6도4분이 낮은 영하 l5도2분까지 내리게 하여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다. 중앙관상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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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공화당은 1일 상오 11시 단배식을 겸해 신년 하례식을 시내 소공동 당사에서 가졌다. 이날 일찌감치 청와대를 다녀온 윤치영 당의장 서리 부처와 김성진 중앙위의장, 길재호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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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성에 발은 새해
임창순 무신년은 지나갔다. 너무나 지긋지긋한 해였다. 청와대습격기도를 위시하여 잇달아 발생한 무장공비의 남침이 아직도 깨끗이 가시지 못한 여운을 남기고있으며 전례 없는 한해는 남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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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의 태양
찬란한 1969년의 새태양이 떠오른다. 이제 새로운 역사가 새로운 꿈을 안고 시작되는 것이다. 무엇이든 새로운 것은 다 좋은법. 그중에서도 새해처럼 우리에게 가누기 어려울만큼 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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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하신년
○…밝은 새해를 위해, 중앙탑자 세배드립니다. 어느때보다 조용했던 지난해정국. 새해에도 그 기조는 변함이 없겠지만 71년을 향한 여야의 대오정비로 정국은 얼마간 부산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