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스」굴곡노선 바로잡고 수도물 골고루…
8백만명의 살림을 새로 맡은 정상간 서울시장. 『교통난을 완화하고 공해를 내쫓는일』이 새해 서울시장의 으뜸 목표라고 말하는 정시장의 얼굴은 긴강돼있는듯하다. 이마의 검은점이 유난히
-
「천5백불 소득」과 「물가고」의 교우
통계기준을 바꾸었기 때문에 더 크게 불어나긴 했지만 우리나라 1인당 GNP가 작년에 1천2백「달러」를 넘어섰고 새해는 1천5백「달러」에 육박하게 된다. 이미 OECD 등 선진경제국
-
신년특집 16면 발행
2면=신춘「중앙문예」당선자 발표 3면=원단논단 『보다더 어른스러워 질 때가 됐다』 -권중휘 4면=『올해 나라살림, 부엌살림 어떻게 되나』 5면=본사정치부기자 방담 『79년 정치기류
-
알뜰살림의 길잡이 새해 여성지 가계부
새해를 향한 주부들의 꿈과 알뜰한 살림솜씨를 담은 신년호 가계부가 4, 5일을 전후하여 발매되어 화려하게 서점가를 장식하고 있다. 다채로운 편집과 아름다운 장정을 자랑하는 가계부
-
3조5천억원
새해 예산 3조5천1백70억원이 확정되었다. 「인플레」시대라고는 하지만 「조」에 대한 감각은 아직 실감이 되지 않는다. 우리 나라 예산에 「조」 단위가 등장한 것은 작년부터였다.
-
5백%를 올려도 "모자란다"는 판공비·정보 비
올 1월부터 장·차관, 각급 기관장, 법관, 국회의원, 대사들의 판공비, 정보비가 크게 올랐다. 새해부터 판공비란 이름대신「기관업무추진비」로 바뀐 장관 판공비는 평균 5백%가 인상
-
(1)물가는 마구 뛰지 않을까요|남덕우 부총리에게 듣는다
새해가 왔다. 새해란 말을 들으면 어쩔 수 없이 무엇을 다짐하는 마음이 생긴다. 새삼스러운 설계도 꾸며 보게 된다. 지난해엔 물가에 눌려 한해를 보냈다. 우리 주부들은 금년은 또
-
신년호 특집 16면 발행
3면=이운허 스님의 특별기고『마음의 평화』 4면=도표특집『올해 나라살림·부엌살림』 5면=알뜰한 살림의 지혜『주부들의 좌담』과『정사세시 기』 6면=연예계 다섯별의『새해 복 많이 받으
-
4차 5개년 계획의 시발점|올해 나라살림·부엌살림
77년은 제4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출발하는 해다. 1백억「달러」수출, 1천「달러」국민소득을 위해 다짐을 하고 좀 더 잘 살기 위해 부지런히 일해야 하는 해가 되는 것이다. 세
-
가정주부 신정임씨
「시장엘 나가려면 이제 걱정부터 앞서요. 물가가 올라도 웬만큼씩 올라야죠. 오늘은 밥상에 생선토막이라도 올려야지 하고 생각했다가도 막상 값을 물어보면 엄두가 나지 않아 콩나물·시금
-
(1)건설(상)
서울시의 새해 살림규모가 1천7백63억1천9백만원으로 확정돼 5일부터 건설사업등이 시작됐다. 지난해 보다 6·4%가 늘어난 이 예산을 중심으로 서울시가 새해에 벌일 새 사업의 내용
-
가계의 지혜
뛰는 물가속에서 가계적자를 면하려 안간힘을 쓰다보니 어느새 한해를 보내고 또 새해를 맞았다. 전에도 그랬듯이 새해를 맞으면서 또 어떻게 물가고와 싸우나 하는 걱정이 앞선다. 주부들
-
"소박한 게 좋아요, 「물질만능」경계해야 합니다."-근혜양, 「나라사랑하는 마음」주제로 TBC서 특별회견
박정희 대통령 영애 근혜양은 14일 하오7시35분부터 1시간동안동양 「텔리비젼」특별 「프로」에 나와 지영선(중앙일보) 김명숙(조선일보) 이경희(코리아·헤럴드)등 3명의 국내여기자와
-
당비 모자라 고민하는 신민
신민당은 당 경상비가 제대로 조달 안돼 당 비현실화 등 자금난 해소책 마련에 부심. 총무국장인 황명수 의원은 『한달에 적어도 5백만원은 있어야 겨우 살림을 꾸릴 수 있는데 현재 3
-
미련 남긴 채 뚜껑 덮은 갑근세인하론
흔히 갑근세로 불리는 근로소득세의 인하문제는 1주일에 걸친 정부-여당간의 끈질긴 조정·절충작업에도 불구하고 일단「불가」로 낙착됐다. 그러나 박정희 대통령이 25일 열린 청와대 연
-
저소득층 생활실태를 걱정
『5인 가족을 거느린 맹인 안마사가 월 5만원을 받아 가지고는 생활이 어려울 것은 뻔하다』-. 박정희 대통령은 25일 하오 청와대 연석회의에서 안마사의 생활실태를 예로 들고『저소득
-
소비성 예산 많지는 않은가
새해 76년도 예산안의 총 규모가 일반재정(2조5백19억원)과 특별회계(1조5천8백9억원)합쳐서 3조6천3백28억원 이라는 가위 천문학적 숫자로 나타났다. 일반재정예산만 보면 금
-
문인협 선거 이렇게 본다
새해 벽두부터 문단의 최대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는 문인 협회 이사장 선거가 12일로 박두했다 (하오 1시 수운 회관 3층 강당). 표면적으로 조용한 가운데 등록문인 1천2백명이 한
-
민가 들러 주민 생활상 확인
연초 연휴 기간을 가족들과 함께 부산·제주에서 보낸 박정희 대통령은 예고없이 민가에 들러 주민 생활을 직접 확인. 박 대통령은 남제주군 남원면 신례 1리의 민가에 들러 생활 상태를
-
(1)건설
6백40만 서울시민의 새해 살림을 가늠할 서울시 예산이 1천2백63억원으로 확정되어 건설사업 등이 4일부터 시작됐다. 이 예산을 중심으로 새해에는 서울의 모습이 어떻게 달라질지 부
-
「구두쇠」살림 계획
을묘 3백65일이 시작됐다. 잇달았던 경제「쇼크」안팎으로 닥쳐온 자원난과 물가고속에 맞이하는 이해는 어느 때보다 가파른 살림의 고개가 기다리는 한해. 가정·기업·사무실·학교·육아원
-
중앙 가족이 된 『왈순 아지매』 새로 연재
중앙일보사는 권평국씨의 연재 만화 『나리양』을 74년 말로 끝내고 75년 새해 1월6일 (일부 지방 7일)부터는 정운경 화백의 걸작 만화 『왈순 아지매』를 새로 연재합니다. 정 화
-
1974년을 보내면서
또 한 해가 저물어간다. 1974년은 세계의 위와 밑이 다같이 크게 흔들린 한 해였다. 국제정치의 정상과 국제경제의 기저에 걸쳐서 위 아래로 격동적인 변화가 굽이친 한 해였다. 지
-
역광선
새해부터 범국민절약운동을. 아껴봤자 표 안 날 가난한 살림. 상이군경, 야당총재 욕보여. 지나쳐 「땃벌떼」로 알면 어쩌나. 토지금고서 채무자의 땅 사기로. 땅 없이 빚져야 특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