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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역점사업을 알아보면…
강원도 오대산에서 시작된 차령산맥이 충북을 지나 충남으로 막 들어서는 길목이 천원군이다. 천원군북면 대평리·운룡리와 입장면 기노리·양대리는 차령산맥을 가운데 두고 서로 교통이 끊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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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현장…그후|아물어 가는 탄촌의 「검은 상처」(사북사태)
탄촌-검은 상처는 아물고 있었다. 공포와 광란이 4일간의 낮과 밤을 짓눌렀던 「4·21 사북사태」-. 노조와 회사에 대해 쌓였던 불만이 끝내 살인과 집단난동을 불렀던 강원도 정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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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실조·일손부족 등 농촌 여성문제 심각"|이우정교수 「70연대 여생운동」 평가
『80년대를 향한 한국여성운동』에 관한 「세미나」가 7, 8일「아카데미·하우스」에서 열렸다. 70년대의 여성운동을 평가하고 80년대의 전망을 살펴보는 이자리에서 이우정씨(전서울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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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용김 이동판매|아파트단지서 시가보다 36%싸게
신안군 수산업협동조합이 관내에서 생산된 수출용김을 25일부터 2주일간 서울시내 각 「아파트」단지를 순회하며 직접 판매한다. 값은 각백화점에서 7천원에 판매되는 최상품이 4천5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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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들이 공동구판장 설치 아파트촌물가에 제동
「아파트」단지안 상가의 비싼 물가와 싸워온 주부들의 노력이「아파트」안에 싼값으로 생필품을 구입합수있는 협동공판장을 마련할수있게했다. 서울잠실고총「아파트」입주자부녀들의 모임인 잠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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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새마을금고에 구판장
내무부는 13일 국민소비생활보호를 위해 새마을금고에 구판장을 설치, 각종 생필품을 주민들에 게 싼값으로 공급해주기로했다. 내무부는 우선 ▲서울시내등 대도시의 자산이 많은 대형금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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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새마을지도자들과 점심 들며 환담
박정희 대통령은 9일 월간경제동향 보고를 받은 뒤 새마을지도자 강창석(45·서울 영등포구 오류1동)·이성일(38·전남 완도수산고 교사)씨에게 새마을훈장 협동장을 주고 오류1동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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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구청에 생필품 직매장 설치
서울시는 26일 영세민 집단주거지역에 생활필수품을 실비로 공급하고 각 구·동에 직업알선센터를 설치, 운영키로 했다. 또 생활보호대상자와 영세민들에게 가구당 50만원씩 생계비·학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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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두리에 시장 11곳 신설
서울시는 31일 변두리시민들의 장보기일손을 덜어주기 위해 도심반경 5㎞밖에 세우기로 한 29개 유통시설중 일반시장11개소의 설치위치를 확정, 이 가운데 영등포구 시흥지구35「블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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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곳에 시장 등 설치
정상천 서울시장은 25일 변두리 시민들의 장보기 일손을 편리하게 하기 위해 올해 안에 도심반경 5k밖의 영등포·강남·관악·강서·동대문·도봉·성동구 관내와 은평·천호 출장소관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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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의 기적이룬 첫 「자율행정마을」|충북 중원군 동랑면 용대마을
전국 최초의 자율행정마을이며 부락공동재산이 1억원에 달한 충북 중원군 동량면 용교리 용대마을이 지난15일 월간경제동향보고에서 우수새마을로 뽑혀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충주에서 동북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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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촌 복지시설 보완
박정희 대통령은 4일 관계장관으로부터 광산촌주민의 생활환경실태를 보고 받고 이들에 대한 생활환경과 사회복지시설을 종합적으로 검토, 보완하도록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생활용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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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곡촌 공동구판장 착공
관악구신림3동 난곡마을공동구판장 건립 공사가 6일 착공됐다. 이 공사는 대통령 특별지원금 1천만원과 국무총리지원 「시멘트」2천부대, 주민부담금 1천만원등 2천1백5만원으로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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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능한 지도자만 있으면 도시 새마을 사업도 성공
박정희 대통령은 8일 낮 월간 경제 동향 보고가 끝난 뒤 경제기획원 장관실에서 새마을 지도자 정현모씨(58·서울 관악구 신림동 난곡 마을)·임규태씨(37·전남 완도군 금일동 국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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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표창의 새마을 유공자|마을금고기금 1억원|서울관악구 신림3동 정현모씨
예부터 주민들이 난초를 많이 심어 난곡마을로 통하는 서울 관악구 신림3동은 69년 이전까지만 해도 판잣집과 공동 묘자가 즐비해 가난한 「서울속의 농촌」이었다. 이 마을에 새바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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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 위해 TV살 금일봉
김종필 국무총리는 8일 전남 광산군 쌍암1리 새마을에서 김해 김씨가 많이 산다는 얘기를 듣고 영접 나온 노인들에게 『가장 항렬이 높은 분이 누구시냐』고 질문하며 관심을 표명. 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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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스물네돌 통일촌서 되새기는 격전의 그날|분단의 철책 옆에 풍요의씨앗 뿌리며…
【철원=이두석기자】6·25 스물네돌. 폭탄이 작렬했던 격전지, 귀농선 이북 버려진 땅에 실향민의 마을이 들어섰다. 분단의 철책을 이웃한 이마을의 이름은 통일촌. 지금은 평화의 시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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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 공동재산·수익에 지방세 전액면제
내무부는 26일 새마을사업으로 조성되는 마을공동재산과 공동수익사업에 대하여 올해부터 취득세·재산세·농지세·면허세·자동차세 등 지방세를 전액면세하고 유실수 가운데 밤나무는 마을재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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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에의 꿈」을 키운다|「불모」를 「농토」로 바꾼 새마을 그 현장
【주덕=김순현기자】「새마을」의 꽃은 왕손마을에서 남몰래 먼저 피어났다. 충북 중원군 주덕면 제내리 두덕마을-. 이태조 맏아들 방우의 후손 덕량이 임난때 피신하면서(3백80년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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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결정 속셈은 모두 달라
전남지방 새마을 사업현장시찰에 나선 김종필 총리는 11일 중평 부락 일용품 구판장에 돌러 밀짚모자 두개를 사 김보현 농림부장관과 하나씩 나눠 쓰면서 『농촌에 이와 같은 구판장을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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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공동 목욕탕-경북 고령군 고령면 안일량 부락|표준사업별로 그 현장을 가다
『안일량에 일이 되면 고령면 일은 다된 셈이다』 『시집 못 보낼 동네다』는 등 손가락질을 받던 경북 고령군 고령면 내곡동 안일량 부락이 이제는 『안일량을 본 받으라』는 말을 듣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