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촌 복지시설 보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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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박정희 대통령은 4일 관계장관으로부터 광산촌주민의 생활환경실태를 보고 받고 이들에 대한 생활환경과 사회복지시설을 종합적으로 검토, 보완하도록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생활용수사정이 어려운 장생읍내 상수도시설을 연내에 확장하여 식수난을 해결토록 하고 석공장 성광업소 안에 현대식 종합복지회관을 지어 식당·휴게소·대합실·세탁소등을 마련, 광부들의 다목적 복지시설을 완비해주도록 지시했다.
또 황지읍 문곡리 광부사택단지에도 2층「슬라브」조의 새마을 회관을 지어 구판장· 목욕탕·예식장· 이·미용실등 복지시설을 갖추도록 하고 정선군 사북면 동원탄좌 부근에 있는 동원국민학교에는 사택11동을 지어 벽촌인 광산촌에 부임하는 교사들의 주택문제를 해결해주며 노후된 태백공고실습장도 신축해주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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