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김장을 담그며

    어제는 우리집 김장담그는 날이었다. 스무해를 넘도록 김장을 담가봤지만 매년 김장철이되면 갖 시집온 새댁처럼 마음이 조급해지고 맛있게 담가야 될텐데 하는 조바심으로 이리뛰고 저리뛴다

    중앙일보

    1983.11.21 00:00

  • 지나친 홍수, 전통 예절에 어긋나|교회 여성연, 혼수물 간소화 공청회

    「혼수 치레하지 말고 팔자 치레하라」는 말이 있다. 물품이 그 사람의 행복을 보장해 주지는 않는 다는 뜻이다. 한국 교회 여성 연합회는 최근 사회적 병폐 중의 하나로 지적되고 있는

    중앙일보

    1983.10.31 00:00

  • 교양프로 대폭 강화

    MBC-TV는 26일 하오 『책은 마음의 양식』 『이것이 한국 제일』 『청소년 음악회』 『MBC 바둑대국 제왕전』 등 교양 프로그램 강화를 골자로한 추·동계 프로그램 변경을 단행했

    중앙일보

    1983.10.27 00:00

  • MBC-TV 드라머대폭교체

    MBC-TV드라머가 대폭 바뀐다. 22일로 막을 내리는 주말연속극『저별은 나의별』(홍승연극본·박철연출)을 시작으로 아침드라머『새댁』(유호극본·정문수연출), 일일극『시장사람들』(이홍

    중앙일보

    1983.10.21 00:00

  • KBS 대립편성 보다 신중해야

    ○…지난주 방송가의 화제는 KBS가 제1TV로 방영하던 아침드라머 『남매』를 제2TV로 옮겨 MBC-TV의 『간난이』와 평면으로 맞붙게한 편성에 있는 듯 싶다. 차제에 TV드라머들

    중앙일보

    1983.09.26 00:00

  • 수확의 기쁨

    탐스럽게 달린 고추를 딴다 올해는 모든 농사가 다 잘되었다. 특히 고추는 근래에 보기드문 대풍이란다. 기후도 알맞았거니와, 심고 가꾸는 이들의 정성이 지극했기 때문인가 보다. 이맘

    중앙일보

    1983.09.26 00:00

  • 한복 입기

    한복은 이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명절이나 경사스러운 일이 있을 때 호사하는 기분으로 입거나 예복으로 입는 옷이 된 지 오래다. 따라서 최근 4, 5년 전까지만 해도 많은 한복이 광

    중앙일보

    1983.09.17 00:00

  • 새로 산 재봉틀

    『다르르륵 다르르륵』-. 경쾌한 소리를 들으며 갖가지 아기자기한 수예품을 만들다 보니 극성스럽던 무더위도 물러가 버렸다. 나의 작업장이 되어버린 작은 부엌방. 그 방에 들어가면 가

    중앙일보

    1983.09.10 00:00

  • 젖먹이는 새댁

    배가 남산만큼이나 부르던 이웃집 새댁이 어느새 소문도 없이 아기를 낳았는가 했더니 어제는 처음으로 아기를 안고 나왔다. 『아이고, 새 사람 나왔구나. 어디 좀 보자』며 포대기를 들

    중앙일보

    1983.08.22 00:00

  • 이산30여년…애절한 사연들

    피난길, 하루 엇갈린 뱃길이 자매를 32년동안이나 갈라 놓았다. KBS 공개홀에서 얼싸안은 최직녀씨 (55·여·서울화곡2동864의20)와 최무돈씨(50·여·서울 영등포동94) 는

    중앙일보

    1983.08.12 00:00

  • 별 것도 아닌「프로」, 두국이 동시방영

    ○…시청률 확보를 위한 대결편성의 폐단은 수없이 지적되어 왔지만 지난주 두방송국의 특집 경우에도 이점이 드러나 불만이었다 4일 KBS제1TV와 MBC-TV는 하나같이 오전에는『남도

    중앙일보

    1983.06.06 00:00

  • 남편의 배냇저고리

    유난히도 따사로운 어느 한낮에 아침 설거지를 마친 나는 풍선처럼 부푼 배를 어루만지며 이제 곧 태어날 우리아기의 꿈이나 꿀까 하고 낮잠을 자려고 마루에 누웠는데, 안방에 계시던 시

    중앙일보

    1983.06.04 00:00

  • 주부 일손바쁜 아침시간 TV드라머

    아침드라머는 전념시청이 가능한 저녁드라머와 다른 특성들이 있어야 한다. 이제 자리를 굳혀가는 KBS 제1TV의『큰딸』과 MBC-TV의『새댁』을 보면서 지난 28일『큰딸』을 중심으로

    중앙일보

    1983.05.31 00:00

  • TV 드라마 〃무대·소재등 현세태와 동떨어져〃

    매일 연속극들이 잘못 꾸며지고 있다. 첫째로 시추에이션의 문제-TV극은 시청자에게 가능한 것, 체험하기 쉬운것들, 이른바 일상성을 바탕에 깔아야 한다. 그러려면 무대가 되는 세트부

    중앙일보

    1983.04.19 00:00

  • 교양·스포츠프로 많아졌다|KBS·MBC-IV 프로 개편

    28일부터 KBS·MBC의 텔리비전프로가 교양과 스포츠위주로 대폭 개편된다. 이번 프로개편에서 가장 두드러진 변모는 밤8∼9시의 골든아워의 터줏대감이던 일일연속극이 밤9시40분대로

    중앙일보

    1983.03.24 00:00

  • 옥매화|권한숙 서울영등포구 신길3동 335의7

    시골 안마당 양지쪽에 올해도 피어날까 고향의 꽃이여! 하얀 은빛 꽃망울이 춘설속에 웃음을 머금으면 숨막힐듯 채워지는 환희가 있어, 소녀의 수줍음이 처녀의 순결이 새댁의 교태가 한꺼

    중앙일보

    1983.03.15 00:00

  • 재혼 원하는 노인들이 많다

    홀로 된 할아버지·할머니들을 맺어주는 노인 무료 결혼상담소가 개설 5개월만에 2쌍의 결실을 보아 성혼당사자들은 『첫 장가 못지 않다』는 흥분에 들떠 있다. 지난 7월16일 60세

    중앙일보

    1982.11.24 00:00

  • 주간TV평

    ○…사극이 왜 잘못 꾸며지고 있는가. KBS제2TV의 「꽃가마」, MBC-TV의 「은장도」와 지난 14일의 「민족풍속도-수절」편 등을 중심으로 그 원인을 캔다. 「수절」에서 진사라

    중앙일보

    1982.10.19 00:00

  • 해주-천안아오내장터 제암리만행 감추어 지겠는가

    나는 1904년생이니까 일제 침략 36년간을 고스란히 겪은 사람이다. 1910년은 내가 고향 황해도 백천에서 소학교에 다니던 때다. 그이듬해 늦은 봄 일본의 수비대가 동헌자리에 배

    중앙일보

    1982.08.05 00:00

  • 『농토』연극 『등신불』TV 대상

    제18회 한국연극·영화예술상 시상식이 13일 하오 6시 서울롯데호텔 크리스털볼룸에서 열려 10개 부문에 걸쳐 수상자를 냈다. 대상은 노비3대의 애환을 그린 연극 『농토』(극단「에저

    중앙일보

    1982.04.14 00:00

  • 말끝마다「사모님」…귀에 거슬려『재치선생』

    ○…KBS 제1TV가 매일 아침 8시15분에 방영하고 있는『재치선생』은 주부대상의 경제 프로그램으로 콩트 스타일의 목적 극이다. 어차피 제작의도가 뚜렷한 목적 극이므로 드라마로서의

    중앙일보

    1982.03.09 00:00

  • 드라머

    □…MBC-TV『알뜰가족』(11일 저녁 6시20분)=「매력 있는 아내」. 새댁은 책에서 읽은「남편의 사랑이 식었을 때」라는 내용과 자기 남편의 행동이 일치한다고 윤미 엄마에게 고민

    중앙일보

    1982.02.11 00:00

  • 새댁교실」서 부도를 닦는다

    서설이 낙숫물되어 흐르는 고가의 대청마루에 성숙한 여인의 향취가 가득하다. 단정한 앉음새로 붓대를 잡아 한획 한획 옮길 때마다 매화꽃이 피어나고 고목 등걸이 되살아난다. 전통의 부

    중앙일보

    1981.11.19 00:00

  • 새댁교실 곧 개강

    성균관 명덕 학당은 결혼을 앞둔 젊은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새댁교실」을 오는 10일부터 2개월간 개강한다. 문의 (782)502∼9 (교)141

    중앙일보

    1981.09.12 00:00